남의 글은 별로 읽지 않고 본인 글 쓰기만 하는 분들도 많은가 봐요.
비난은 아니고 그냥 느낌이예요.
한 페이지에 한 두개 골라 읽더라도, 읽을 글 고르려면 제목은 스캔하게 되고
그날의 분위기 파악은 대강 되던데.
기사 읽고 너무 흥분해서, 이 놀라운 소식 82와 공유하고 싶다는 의무감 ?
그러기엔 별로 좋은 소식도 아니고,
칼린쌤 좋아해서 제목 읽을 때마다 슬프고 섬찟한데, 그냥 가쉽거리 취급하시면 슬퍼져요.
우리 여자들은, 특히나 언니 동생, 아이들과 쌓은 공감 능력이 있잖아요.
누구의 누구, 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의 보도행태도 눈쌀 찌푸려지고요.
네 저도 그런 느낌적 느낌...
그럴수도 있죠 82죽순이들만 있는것도 아니고
어느 게시판이나 마찬가지죠..
게시판 미리 훓어불 의무 아무도 없습니다.
두세개 중복되는건 복습안하나 보다 싶긴한데...저는 들어오면 다 페이지 넘겨서 제목은 보거든요.
근데 심하게 중복되네요.오늘껀..
박칼린 언니가 청부 살인업자였다는건 알겠는데..박칼린씨가 그 문제때문에 욕먹는것도 이해가 좀 안가는지라..
박칼린 불쌍해요.
친자매나 형제가 잘못했는데 연좌제 적용받고 있네요. 여기 박칼린 망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나봐요.
김성수씨 관련 글도 그렇고, 살인사건은 조심스럽게 올릴 글 아닌가요.
많이 읽은 글이 죄다 한가지 내용으로 도배되는적도 많은데
박칼린 언니 쇼킹한 내용에 비하면 올라오는 글 수는 적다고 생각드네요.
가족들도 충격이 크겠어요.
평소에 그런 일 한다고 얘기하고 다니지 않았을텐데요.
가족들도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많이 힘들겠지요...
그 청부살인업자만 이름 밝히면 되는데 누구의 누가 이런식으로까지 해서
충격받고 있을 본 당사자를 무차별적으로 가격하는 보도형태는 참 더티해요.
어디나그렇겠지만 여긴 특히 뭐 한가지 화제가 올라오면 아주 헤져서 너덜너덜 해질 정도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하는 경향이 심한건 사실 이에요 클릭 안한다쳐도 제목까지 눈에 안보이는 건 아니니 어떨땐 괴롭네요 좀.
82처럼 잔인한 곳 드물어요.
주파수가 강한 사건이라, 엄청 자주 올라오는 느낌을 주거든요.
남의 말엔 관심 없고
오로지 자기 하고픈 말만 떠벌이고 싶은 심리.....
하나 봤는데요.
올릴 수도 있죠. 왜 올리냐는게 더 이상해요.팬도 안티도 아닌 사람이 대부분일텐데.
글이 몇페이지 올라오니까 다 꼼꼼히 읽는것도 아니고 모르고 올렸나본데 시차가 있으면 그럴수도 있죠. 한페이지에 여러개가 도배된게 아니라면.
특이한 케이스니까 기사화되었겠구요.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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