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책 거금 지르고 왔는데 ㅠ

애플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2-10-18 14:49:46
초등아들 책사주려고 알아보고 있던중, 한 책매장에 조사하려갔다가 덜컥 계약하고왔어요
생각치못한 거금 지출.. 전집3질에 80만가까이..
필요한거니꼭 사야하는거지만.. 계약하고 돌아오는길에 자꾸 더 깍았어야하는데 달라는거 다주고온듯한 아쉬움에 맘이 요동치고 있어요~
무이자6개월에 다른집보다 조금더 싼견적에 그냥..
더 튕길걸..!! 책주인은 죽는소리하는데 엄살인것같고.. 어떻게해야 자기위로를 할수있을까요 이거 잘산거라고~~
IP : 61.43.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8 2:52 PM (182.218.xxx.187)

    아이들 전집 사는거 제일 안타까워요..

    그거 다 읽지도 않구요, 그냥 마음에 드는 책 몇권씩 그때그떄 사주면 제일 좋아요. 전 서재 인테리어도 좋아하는데 ,인테리어도 전집으로 꼽혀있으면 답답하더라구요

    요즘은 아이들 도서관도 많으니까 빌려읽기도 편한데...

  • 2. 하남댁
    '12.10.18 3:02 PM (211.36.xxx.80)

    중고는 어떠세요? 저도 멋모르고 처음 백만원어치 전집들이고나서 급후회하고 중고로 팔아버리고 다른 중고를 들였답니다. 개똥이네 같은데보시면 새책에 가까운 중고책이 많아요 예민맘아니시라면 전 중고 추천합니다~

  • 3. ㅁㅈㄷ
    '12.10.18 3:15 PM (180.182.xxx.229)

    그 책 뽕을 뽑게 하세요..
    그럼 남는거예요.
    다른데보다 싸게 샀다니 .그래도 위안이 안되려나요?
    저 어릴때 엄마가 책을 전질로 사주셨는데 본거 또 보고 본거 또보고...뽕을 뽑았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있음 지나간 책도 또 읽고 읽고 하긴해요.
    엄마 왈..엄마가 책을 전질로 사줘서 내가 책 많이 읽은거라고 하더라구요.
    그건 감사하게 생각해요.
    위로가 되셨는지요?
    저 중학생 되어서도 초등때 읽던 그 당시 과학책..만화로 된거 전집있었는데요
    계속 읽었어요.생각보다 과학상식이 쉽게 된게 더 잘먹힐때도 있거든요.

  • 4. 다음엔 절대 노노
    '12.10.18 3:22 PM (220.126.xxx.152)

    심지어 와이, 같은 책도 두 세 권 씩 자주면 더 열심히 봐요.
    엄마가 귀찮아서 그렇지.

    아이 어릴 때 생각해보세요, 엄마 머리에 남는 베스트 책이 단행본인지, 전집인지.
    정서와 인지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서 좋아하지 않으면 그닥 기억에 저장되지 않는답니다.

  • 5. ....
    '12.10.18 4:09 PM (1.235.xxx.21)

    아이들 전집 사는거 제일 안타까워요.. 22222222222222222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전집은 원래 단행본 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떨어져요.
    무엇이든 전집으로 만들어 낱낱이 살 수 없게 만든다는 것 자체가, 미흡함을 '낮게 보이는' 가격으로 낮춘다는 전략이라고 봐요. 집에 많은 책 가운데 전집류가 딱 하나 있는데, 역시 아이 손길이 제일 안가기도 하고. 저명 출판사의 전집임에도..

  • 6. ~~~~~
    '12.10.18 4:30 PM (218.158.xxx.226)

    법서나 기술서적등 전문서적 아니고
    아이들 동화책이라면
    중고나 좀 오래된거 사도 괜찮아요
    새로출간되어 나온책들은 비싸게 값만 올려서 나와요
    그리구 전집보다는 단행본이 더 나을걸요

  • 7. 하마
    '12.10.18 4:37 PM (61.43.xxx.51)

    역사가 필요해서 역사,세계사 들였는데 아무래도 역사는 흐름상 전집이 유리하거든요 양도 방대하고

  • 8. 하마
    '12.10.18 4:43 PM (61.43.xxx.51)

    다들전집에 부정적이시네요 역사만큼은전집에 후희는없어요 하나하나 사주기엔 제가 딸리고.. 본전뽑으려고 많이 달려야겠네요

  • 9. 주은정호맘
    '12.10.18 4:55 PM (114.201.xxx.242)

    저희애 초등2학년인데 도서관책은 인기도서는 빌려읽기도 힘들고 와이같은경우는 너무 너덜너덜해서 걍 전집으로 사줬어요 지난주에는 세계명작 글밥많은거 전집으로 샀구요 유아때보단 초등학교 들어가서 책을 더 많이 사주게 되네요 아무래도 주변에 책이 많으면 애가 독서에 취미 붙이긴 좋은 환경이죠 이왕 산거 열씨미 읽도록 분위기 조성해주세요

  • 10. ..
    '12.10.18 5:56 PM (210.119.xxx.206)

    아이 책 사주는게 뭐가 아까워요. 역사, 세계사면 앞으로도 쭉 볼 수 있는 책일텐데요.
    아깝다 생각 마시고 잘 읽도록 지도해 주세요.

  • 11.
    '12.10.18 9:27 PM (175.223.xxx.183)

    전 어릴때 전집 넘 좋아했어요. 읽을거리가 가득하다는 생각에 넘 기뻤죠. 정말 몇십번을 읽었어요. 챋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집 좋아해요. 단행본 몇권 가지고는 양에 안차거든요. 그땐 하루에 열권씩도 읽어제꼈더랬어요 ㅎㅎㅎ 아이마다 다르니 엄마가 유심히 관찰해서 전집이냐, 단행본이냐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84 이수 자이는 어떤가요? 5 고민 2012/11/26 4,112
182683 (끌어올림) 동물원에서 굶어 죽어가는 호랑이 크레인을 위한 서명.. 4 --- 2012/11/26 747
182682 서울인데 정남향이면서 산아래에 있고 초중고 다닐 수 있는 곳이 .. 5 아파트 2012/11/26 1,576
182681 문재인후보 집안내력 대단합니다.... 35 참맛 2012/11/26 17,950
182680 안철수님을 사랑해주셨던 분들께 4 보리수네집 2012/11/26 569
182679 카톡 눈팅...통화 수신 거부...??? 3 hum 2012/11/26 2,084
182678 여성복코트 사이즈 잘 아시는 분,,도와주세요.. 3 사이즈 2012/11/26 805
182677 커피를 안마신지 열흘이 되었어요 5 달라졌어요 2012/11/26 2,820
182676 요즘 전업 원하는 여자 별로 없지 않나요? 22 EW 2012/11/26 4,688
182675 박근혜 지지한 이건개, 대를 이은 '보은' 3 세우실 2012/11/26 1,212
182674 4인용 가죽소파 좀 봐주세요^^ 6 선택 2012/11/26 1,296
182673 향이 좋은 비누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매일 2012/11/26 1,912
182672 남영동 1985에 천정배의원도 나왔더군요.. 8 남영동 2012/11/26 1,978
182671 카펫 청소 하는법 가르쳐 주세요. 2 카펫관리 2012/11/26 988
182670 침대 매트 아래 갈빗대 같은게 부러졌는데요.. 3 뚱땡이들 2012/11/26 1,377
182669 어제 배운것 하나 1 구별하는법 2012/11/26 779
182668 참..이명박이 5년내내 그렇게 썩을짓을 했어도..여당 지지율이... 9 콩콩잠순이 2012/11/26 1,308
182667 헤어드라이기 싼거 사도 괜찮나요? 16 머리말리기 2012/11/26 3,425
182666 코스트코 회먹고 식중독 걸렸다면 봐줘야 하나요? 6 ..... 2012/11/26 3,121
182665 빵집에서 산 빵에서 음모털(?)이 나온것 같아요... 14 .... 2012/11/26 5,448
182664 캔콜라 시원한거 하나 못사먹는 이마트.. 12 맘상해~ 2012/11/26 3,054
182663 쓸만한 6인용 식탁 추천 좀 해주세요. 8 식탁 2012/11/26 2,408
182662 갑자기배가 볼록나오고 숨쉬기 힘들면 어디가 이상한건가요? 4 .. 2012/11/26 6,666
182661 나는꼼수다 12/2 파이널 공연 보실분 (1장) 4 보드천사 2012/11/26 1,073
182660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병 아시나요? 3 2012/11/26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