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관련인데요..

궁금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2-10-18 14:38:55

제가 올해 초 결혼을 했구요,

하객으로 대학동기중에 별로 친하지 않은친구에게 ,다른 친한대학친구가 제 결혼소식을 알려

서 별로 친하지않은 그 친구가 밥한번 먹자고 연락이 돼서 밥도 먹고 결혼식 청첩장을 줬었어요.

고맙게도 그 친구가 결혼식에 왔더라구요.

이번 11월달에 그 친구가 결혼을 하는데요,

결혼이 한달도 안남았는데, 얼굴보자는 이야기를 안하네요. 저저번주에 결혼전에 밥한끼하자 ~

청첩장 받아야지 ~ 하고 제가 연락을 먼저했구요.

그런데 카스를 보니까 그 친구가 대학동기들을 만난 사진이 있더라구요. 청첩장주면서 밥한끼 샀나봐요

그 대학동기들 사진중에 저랑친한 애들도 있었구요, 전 제 결혼식에 와서, 저도 결혼식에 갈려구했는데요

요새 뭐 문자로 청첩장 대신하고, 꼭 만나서 청첩장 줘야하냐..이러실수도 있는데.

좀 이건 아닌거같아서요

굳이 애써서 악을 쓰고 그 결혼식가야겠다는건 아닌데요,

그래도 제 결혼식에 왔는데 가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요. 뭔가 초대받지 못한거같은

기분이 살짝 들어요. 이럴땐 어떡하나요? 저저번주에 한번 보자고 연락했는데 그 친구한테서 연락이

없어요. 충분히 바쁜거 저도 준비해봐서 알지만..한창 그때 저도 친구들 만나서 청첩장주고 바빠서..

청첩장주고 만날사람 체크하고 그랬었거든요.. 충분히 저를 생각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안가도

그 친구한텐 별 상관없을거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음..어떡하나요 ? (다른분들이 보면 어쩌면 별거 아닌걸 다 고민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ㅠㅠ저는

이상하게 고민이 돼요)

IP : 116.121.xxx.2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2.10.18 2:43 PM (116.121.xxx.214)

    저도 그 대학친구 그다지 친하지않아서 처음에 청첩장 줄까말까 고민했었거든요..왜냐하면 저랑 친한 대학친구랑 친해서..청첩장 달라고 연락했는데..연락은 없었고 다른 대학동기들하고는 만남을 가졌으니. 제가 좀 기분이 묘하네요. 많이 상한거라기보단. 아..안가도 되나? 그런생각이 들어요.

  • 2. 그리고 궁긍한건
    '12.10.18 2:45 PM (116.121.xxx.214)

    초대받진 않았지만, 결혼식 가서 받은만큼 축의금 주는게 맞을까요? 근데 초대받질 못해서 허허. .

  • 3. 윗님~~
    '12.10.18 2:49 PM (116.121.xxx.214)

    고마운댓글 감사해요~~ 전 제 도리를 다한게 맞죠?ㅠㅠ.. 음음. 조금 신경이 쓰여서 다른사람편으로 축의금을 보내던가 해야겠어요 !! 댓글 정말 고마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24 새치 있으면 멋내기 염색 안되나요? 3 염색 2012/10/30 2,040
170823 국회의원 김광진? 잘 알고 계신지... 19 .. 2012/10/30 2,017
170822 비닐 분리수거에 대해서 궁금해요... 6 ㅡㅡ 2012/10/30 7,248
170821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처럼 제주 앞바다 해상관광해 보.. 제주 2012/10/30 593
170820 남편한테서 나는 냄새가. 24 soso 2012/10/30 12,080
170819 빌트인된 그릴 가스 레인지에 건전지 교체가 너무 어렵네요 ㅇㅇ 2012/10/30 587
170818 서랍장(단스)처럼 쓸수있는 바스켓같은 용도? 3 제리 2012/10/30 1,039
170817 궁극의 닭볶음탕 레시피는 키톡에서 검색되나요? 4 ... 2012/10/30 1,469
170816 영어 이름.. 좀 봐주세요 --; 1 머리~ 2012/10/30 418
170815 한살어리고 키도작은애한테 꼼짝도 못해요 2 rzcvbn.. 2012/10/30 337
170814 5살 딸아이와 성향차이.. 문화센터 안간다고 할 때마다 힘드네요.. 6 너무답답 2012/10/30 627
170813 돌찜질기라고 써보신 분 3 수족냉증녀 2012/10/30 1,023
170812 투표소까지 거리 100배 미국도 대부분 12시간 8 투표시간 2012/10/30 698
170811 가지밥 매니아분들 무밥도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6 가지밥 2012/10/30 2,078
170810 실내 파워워킹과 힙업운동으로 새로워진 나 24 나도 여자 2012/10/30 7,913
170809 이석현 "김무성, 2002년 '여성 총리 불가' 외쳐놓.. 3 샬랄라 2012/10/30 592
170808 지금 광화문에서 제 오래전 그녀의 노제가 있습니다. 4 나거티브 2012/10/30 1,111
170807 혹시 주변에 정치꾼들 있나요? 왜그리사나 2012/10/30 462
170806 서울시청광장에서 투표시간연장 시민콘서트 한다네요. 갈까요? 1 규민마암 2012/10/30 533
170805 다섯손가락 큰아들 유지호 웬지 채영랑 친아들 아닐까요? 8 다섯손가락 2012/10/30 2,056
170804 독감주사와 일본뇌염4차 같이 맞혀도 될까요? 4 7세 2012/10/30 878
170803 19금)남편과 스킨쉽도 없어요... 9 .... 2012/10/30 7,215
170802 20대후반인데 왼쪽 가슴만 조금아팠어요 2 20대후반 2012/10/30 858
170801 다이어트중인데 중국집 가야하는 상황이네요 7 ㅠ.ㅠ 2012/10/30 2,234
170800 왕따, 따돌림 문제 없이 아이 키우신 분도 계실까요? 1 대체!!! 2012/10/30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