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에도 차이가 많이날까요??
호감있는여자분이 감기걸려서 선물하고 싶은데...
만들긴 시간도 없고 번거로워서 하나사서 포장만 새로 해서 드리려고 하는데..
집에서 담근거라하면 금방 들통나겠죠? 그냥 하나샀다고 얘기하는게..좋겠죠...?
겉에서 보기에고 직접 담근거랑 파는거랑 차이가 좀 나나요?
겉보기에도 차이가 많이날까요??
호감있는여자분이 감기걸려서 선물하고 싶은데...
만들긴 시간도 없고 번거로워서 하나사서 포장만 새로 해서 드리려고 하는데..
집에서 담근거라하면 금방 들통나겠죠? 그냥 하나샀다고 얘기하는게..좋겠죠...?
겉에서 보기에고 직접 담근거랑 파는거랑 차이가 좀 나나요?
일단 맛이 다릅니다.
집에서 한 건 향긋한 유자향이 절로 나는데
마트에서 파는 건 어째 싱싱하게 우러난 첫유자청을 따라내고 다시 설탕 넣고 우려낸 느낌
유자향도 청도 모두 부족했어요
남자분같은데, 남자분이라면 직접 해서 주지 않고 그냥 산 걸 줘도 괜찮을 겁니다. 직접 해서 주면 더 뭉클하기야 하겠지만 결정타는 아닐 거고, 유자차 하나 이쁘게 포장하고 거기에 좋은 노래 CD나 "빨리 낫도록 목에 매라"하며 이쁜 스카프 하나 같이 주시던가..
만들어서 주는게 더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오바같아보이고, 제가 남자한테 준다고해도 유자차 만드는거 그렇게나 어려운건 아니지만(4~5개 만드는 거 기준), 호감있는 단계라면 유기농매장에서 파는 작은병 하나 정도에 비타민씨 발포정 한상자 작은거 정도하시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