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서명운동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누군가 시작을 했으니 성의를 보여주는게 팬으로서 그나마 할 수 있는 일이라 JYJ 팬들 분, 그리고 방송사와 거대 기획사의 횡포에 분노하는 의식 있는 분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밑에는 청원에 올라와 있는 내용이구요, 동의하시면 여기가서 서명 좀 꾹 눌러 주세요.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JYJ(김준수, 박유천, 김재중)은 공중 3사의 가요 무대에 서지 못한지 3년이 넘었습니다.
공중 3사는 이들이 소속사와의 분쟁이 해결되지 않아 못 세운다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전"소속사 SM이지요. 솔직히 얘기해서, 법적인 게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얘들은 현재 소속 문제에서도 자유롭고, 다만 "전" 소속사와 수익분배 문제가 정산되지 않았을 뿐이지요.
이 세상 어디에서 민사소송(형사가 아닌!!) 때문에 사람 밥줄을 끊는답니까? 가수 밥줄이 무대와 행사 출연 아닙니까?
얘들이 지금 가요 무대를 못 서니 드라마며 영화, 뮤지컬에 나오는 거 같은데, 기본이 가수하고 싶어하는 애들입니다. 나는 얘들을 좋아하지만, 이 문제를 떠나 진심으로 방송 관계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거대 기획사들의 카르텔이 방송을 장악하는 게 옳습니까? 공중 3사가 그렇게 싫어하는 종편의 카르텔과 기획사의 카르텔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방송 관계자들 안에 S대 출신 많고, 자본의 상징 SM의 방송계 네트워크 장악이 막강한 것도 압니다. 가히 방송계의 김앤장이라고 볼 수 있죠. 그래도 기본선이란 게 있습니다. SM이 얘들을 본보기로 삼아 방송 막는 데 모른 척 참여하더니, 지금 어떻게 되었나 보세요. 가상 국가를 세우고 예능과 드라마에까지 진출합니다. CJ도 못 당하쟎아요? 여기에 고분고분하다 보면 뉴스나 다큐 빼고는 전부 한 기획사에 장악당하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쐐기를 박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얘들을 희생양으로 삼지 마세요. 최소한 공영방송은 그러면 안 됩니다. 설령 JYJ가 아니라 신생 아이돌이든, 노장 가수든, 배우든 개그맨이든 하여튼 대한민국의 어떤 연예인이라도 '전'소속사의 감정을 거슬렀다는 이유로 방송중지를 당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JYJ의 공중파 무대 복귀를 다시 한 번 청원합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