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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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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는 막내가 하는게 맞나요?

가을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12-10-18 11:27:53

남편이 남자셋중에 막내에요. 누나 두분도 계시구요.

맞벌이라 평일제사때 도와 드리지는 못하지만 참석은 꼭 했구요.

명절이나 제사때 설거지는 항상 제 몫이네요.

몇번은 그런다 보다 했는데 이게 계속 반복이 되니..

슬슬 짜증도 나고 시댁도 가기 싫어요.

어른아이 합쳐서 10명정도인데 그게 설거지가 어마 어마 하네요.

아침, 점심, 저녁에 명절에는 제기까지 닦으려니 허리 펼 날이 없어요.

저희집은 제사는 안지내도 식구 많이 오면 엄마가 치우시고

저는 퐁퐁질하면 올케언니가 헹구고 뭐 이랬거든요.. 셋이 치워야 빨라지니까요.

처음엔 큰형님이 동서 설거지가 많아서 어떡하니.. 해서 괜찮아요^^ 했는데

이게 인제는 자연히 저 혼자 다해요..

밥이든 뭐든 먹고 치우는건 같이 하고.. 반찬 남은거 그릇에 담는것만 큰형님이 하시고

나머지 설거지는 다 제가.. ㅠ

중간 중간 반찬접시며 뭐며 못보던 그릇들도 설거지 통에 오고 행주도 던져버리시고..

내년에 작은 아주버님 결혼하시는데 그래도 전 막내니까 제가 다 해야 하는게 맞나요?

일이라는거 정석은 없다지만 혼자 하려니 지쳐요...

옆에서 신랑이 도와준다고 하지만.. 신랑은 처가에서도 설거지 하니까.. 여기서까지 시키기도 그렇고..

저 혼자 많은 설겆이를 하려니..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해서요..

큰형님은 빈말로 도와줄까 소리도 안해요.. 어머님은 수저놓고 딱 방에 들어가시고 치우시지도 않구요..ㅠ

매번 같이 하는 우리집만 생각하다가.. 아 이런집도 있구나 싶은게 정말이지 너무해요..ㅠ

IP : 211.170.xxx.10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니맘
    '12.10.18 11:36 AM (121.142.xxx.44)

    님 혼자 설겆이를 다 한다니. 좀 이해하기 힘든 집안이군요.
    저흰 명절에는.. 저를 비롯 작은집 며느리들이 하구요.

    제사경우.. 친척들이 거의 오지 않아 저희 시댁식구들만 모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며느리가 저 혼자라.. 설겆이는 저 혼자 했는데.. 제가 집에서 신랑한테 툴툴대니.
    이제는. 제사때.. 신랑이 하겠다고 나서면. 울 어머님이 하지 말라고 하시고.
    신랑하는말이.. 요즘은 남자가 이런거 안하면 쫓겨나.. 한마디에.. 울 어머님 아무말 안하세요.

    그래서 저랑 신랑이랑 같이 해요. ㅎㅎ

  • 2. 설거지 양 많으면..
    '12.10.18 11:36 AM (218.234.xxx.92)

    설거지 양 많으면 도와주는 게 맞죠.. 그냥 담담하게 "형님, 좀 도와주세요. 설거지거리가 너무 많아요" 하면 설마 "동서가 다 해""이러겠어요. - 그러는 형님이면 앞으로도 거리 두고 살고요.

  • 3. ..
    '12.10.18 11:41 AM (39.116.xxx.17)

    님글보니 제사에 참석만 하고 그 전에 음식하는건 안돕는거잖아요?
    그럼 설거지라고 하셔야죠..
    남편이랑 같이 하세요.
    다른분들은 그 전에 일하셨으니 남편이랑 도란도란 같이 하시는게 젤 합리적이네요.

  • 4. ..
    '12.10.18 11:42 AM (60.196.xxx.122)

    만약 아무도 안도와준다면 남편이라도 옆에 세워 도와주게 하세요~
    그 집안에 가정부로 들어간것도 아니고 그게 뭔가요.
    네다섯명이 먹은거 치우는 것도 아니고
    그 많은 양 설거지를 혼자 한다는건 말도 안돼요.

  • 5. 이상한거 맞죠?
    '12.10.18 11:42 AM (211.170.xxx.109)

    제사때는 평일이면 못도와 드려도 주말에 끼면 항상 도와 드려요.
    명절에도 부치는거는(전종류) 신랑이랑 둘이하고 나물이나 국종류는 형님이 하시거든요.
    저희 엄마도 하나도 안도와주는 동서가 어딨냐고 막 뭐라시던데..
    앞으론 신랑하고 둘이하는것도 방법이겠네요..
    형님은 먼저 다 치우고 방에들어가서 애들하고 노시더라구요.ㅠ

  • 6. ..
    '12.10.18 11:42 AM (211.253.xxx.235)

    지난번 글에선 막내가 설거지하는게 모양이 좋다더니......

    제사때 님이 하는 거 아무것도 없는거 같은데 그러면 당연히 설거지라도 해야죠.
    억울하면 남편이랑 하세요.

  • 7. ---
    '12.10.18 11:42 AM (59.10.xxx.139)

    평일제사에 못도와드린거 한다치고 그냥 하세요, 저도 막내라 설거지 다하는데요,,형님들이 하는게 결국 훨씬 많더라구요

  • 8. ...
    '12.10.18 11:44 AM (122.42.xxx.109)

    그 많은 사람이 먹을 음식 만드는데 님이 하나 돕는 게 없다면 설거지라도 해야죠. 설거지도 많으면 도와주기도 하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누구는 음식도 만들고 설거지까지 하게 되는 형국이고 원글님은 그냥 설거지만 좀 돕고 마는 거잖아요. 누가 더 일을 많이 하는 걸까요. 그냥 남편분이랑 같이 하세요.

  • 9. 그래봐야..
    '12.10.18 11:46 AM (211.170.xxx.109)

    평일제사는 2번정도는
    나머지는 제사는 주말아니면 거의 맞춰서 갑니다. 제사때 당연히 음식도 도와드리고 설거지 합니다.
    근데 명절도 두번이 있고 그거말고도 매번 모일때마다 제가 하게되니.. 마음이 좋지 않다는 거에요.
    평일제사만 그렇지 주말제사나 명절때 저도 일 많이 합니다.
    다른분들은 제가 일하나 안하고 고작 설거지 하는것 같고 툴툴댄다고 보여지는거 같은데
    그건 아닌데요.

  • 10.
    '12.10.18 11:48 AM (222.105.xxx.77)

    막내라서 하는게 아니고,,
    평일제사땐 장만 다 해놓으면 참석만 하는거잖아요..
    당연 설거지라도 하셔야죠..
    아무리 양이 많다고 해도
    그거 장만하는 사람보단 덜 힘들어요

  • 11. ..
    '12.10.18 11:48 AM (211.253.xxx.235)

    님의 '도운다' 마인드 자체가 아닌거죠.
    그거 큰형님 일 아니예요. 온 가족 일인거지.

  • 12. ㅇㅇ
    '12.10.18 11:53 AM (211.237.xxx.204)

    식기세척기 하나 사들여놓으세요.
    식구가 그렇게 많은데 2~3인 가족도 있는게 식기세척기인데
    제사 지내는 집에선 필수에요.
    비용은 뭐 큰 돈 드는거 아니니 원글님네가 좋은 마음으로 사드려도 되고.
    아니면 가족계 같은거 있음 거기서 사도 좋구요.

  • 13. ...
    '12.10.18 11:58 AM (211.243.xxx.92)

    형님이 좀 얄밉네요
    난 내할일 다했으니까 너도
    군소리말고 설겆이의소임을 다해라...
    저희같은 경우엔 번갈아 가면서하던지
    일찍끝난사람이 돕던지 아님 말이라도
    뒷정리 같이하자고 물어보죠
    설겆이 다해가는데 그릇이나 냄비 계속나오면
    설겆이 하는사람한테 좀 미안해서
    해도해도 계속나오네... 이렇게 말한마디씩
    오고가면서 일하면 서로기분좋잖아요
    저라도 기분안좋을것같아요

  • 14. 나무
    '12.10.18 12:02 PM (114.29.xxx.61)

    저는 큰며느리라 우리집에서 하는 데요

    제사지내는 것이 당일 날만 일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손님들 온다고 하면 미리 청소해놔야지요( 저는 이게 제일 힘들어요)

    장봐야지요( 이상하게 한번 장보는 거로는 안되고 두세군데 들러야되요)



    장보고 나면 일이 거진 끝난 느낌이예요

    저는 당일날 가서 좀 도와주다가 설겆이 하는 것이 좋겠다입니다

    그 다음 마

  • 15. 나도 며늘
    '12.10.18 12:02 PM (24.98.xxx.237)

    그래봐야 1년 합쳐서 몇일이나 되겠어요.
    어차피 하는거 좋은 마음으로 하시면 서로 서로 좋아요.
    제사 때 어른아이 합쳐 10명이면 많은 식구도 아니구만요.
    설거지 내가 더 한다고 뭘 그리 담아 두세요.

    신랑이 처가에서도 설거지 한다면서요...
    착하네요.
    그냥 신랑 사랑하는 맘으로 한다..이리 생각하세요.
    울 친정에서는 안 그러는데...이런 비교 하지 마시구요.
    친정엄마한테 동서가 안 도와 준다는 말도 굳이 할 필요 있을까요?
    그렇다고 막 뭐라하셨다는 친정어머니도...ㅠ.ㅠ
    내가 손해보기 싫다고 다 따지고 계산하면
    세상살기 힘들어요.

  • 16. 저는
    '12.10.18 12:02 PM (121.160.xxx.196)

    저희집에서 제사모시는데요.
    형님이 설거지하시겠다고 저한테 반찬 정리하라고 하세요.
    반찬정리, 음식상 뒷바라지 등등이 더 어렵고 힘들어서
    설거지 단순으로 시원시원하게 하고 싶네요.

  • 17. ++
    '12.10.18 12:03 PM (61.102.xxx.57)

    근데 제사라는 게 음식만들기만 하는 게 아니잖아요?

    일단 집안 청소도 해야하고, 음식 재료 다 사야하고 씻고 다듬고 그리고 만들어서 준비하는 거죠. 그리고 설거지하고 사람들 돌아가면 정리하고 청소 또 하겠네요.

    그중에 시어머니와 형님이 얼마나 하고 원글님이 얼마나 하는지 판단한 다음에 원글님이 그래도 억울하다 싶으시면 이야기하세요.

  • 18. 나도
    '12.10.18 12:08 PM (125.181.xxx.2)

    설거지만 했으면 좋겠네요. 제일 쉽잖아요.

  • 19. 저도 막내
    '12.10.18 12:11 PM (59.23.xxx.38)

    저도 설겆이 제가 다 해요.
    근데 전 치우는게 더 싫어서 냉큼 고무장갑 낀답니다^^

  • 20. 나도 며늘
    '12.10.18 12:29 PM (24.98.xxx.237)

    "형님은 먼저 다 치우고 방에들어가서 애들하고 노시더라구요."

    이 댓글로 미루어
    형님이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거나
    아니면 먼 거리여서 하루 더 묵고 가시는 상황인가요?
    님은 당일날 밤에 돌아 가시는거구요?

    누가 뭐래도..형님만큼 하시겠어요?
    형님 하는거랑 딱 한번만 역활 바꿔 해보세요.
    아니면 평일 제사에 형님 늦게 오시라 하고
    님이 형님만큼 일찍 가서 준비해보세요.

    나는 일하니까 평일에는 당연히 일찍 못가...
    그건 어쩔 수 없는거잖아..라는 생각
    너무 철없어 보여요.

  • 21. 내 딸은
    '12.10.18 12:31 PM (24.98.xxx.237)

    저런 계산하지 않도록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2. ..
    '12.10.18 12:34 PM (39.116.xxx.17)

    신랑이 처가에서 일하면 원글님 시댁에서 일 좀 하쇼!
    진짜 얄밉네..
    하는 일도 없으면서 꼴랑 설거지하나하면서 군소리가 이리 많으니..
    그 형님 얘기 한번 들어보고싶네요.
    오죽하면 설거지라도 시키겠다고 방에 들어가겠냐고..ㅉㅉㅉㅉㅉㅉㅉㅉㅉ
    철없는게 아니라 싸가지가 없네.
    무슨 윗동서는 일하려고 시집온줄아나..

  • 23. @@
    '12.10.18 12:38 PM (125.187.xxx.193)

    50대 막내며늘인데요
    처음엔 할 줄 아는게 별로 없고 손이 느려서
    그나마 설거지가 감사했고
    지금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설거지해요
    음식 준비 할 때는 전부치는 차례라고 오면 황송하고
    설거지 다 해놓고 와야 마음이 편해요
    형님들 두 분 계신데 큰형님은 때 마다 장보고 제사 준비 하시는게 보통일이
    아니고 둘 째 형님도 몸도 안좋으신데 이것저것 일 다 하실려고 하니 미안하죠
    50 넘어서도 막내라고 설렁설렁 넘어 가는 일이 많아서 부끄럽죠
    설거지 하는게 제일 편한 일인지 깨달으실 때가 올거에요.

  • 24. 나도 며늘
    '12.10.18 12:41 PM (24.98.xxx.237)

    웬만하면 그냥 지나가고 싶은데
    너무 철없다 싶어 자꾸 글 올리네요.

    원글님 댓글 중에....

    "명절에도 부치는거는(전종류) 신랑이랑 둘이하고 나물이나 국종류는 형님이 하시거든요."

    그럼...님은 전만 부치시는거죠?
    그것도 형님과 시어머님이 다 준비해 놓은 재료로
    게다가 혼자서두 아니고 신랑이랑 같이요?

    명절이나 제사 준비가 전만 부친다고 되던가요?
    달랑 상에 전만 놓고 제사 지내 지던가요?
    다른 준비가 훨씬 많아요.

    백번 양보해서 전 부칠 재료 준비나 양념은 직접 하시나요?
    재료 준비없이 달랑 전이 부쳐 지던가요?
    전 부치기 전 단계가 더 손이 많이 갑니다.
    전거리 장봐서 다듬고 손질해야 하는데
    그것까지 하시는거예요?

    정말 요즘 새댁들 왜 이러는건가요?

    내가 어찌 하는가는 생각 안 하고
    앞뒤 자르고 설거지 혼자 한다고 억울하신 거예요?

  • 25. 근데요.
    '12.10.18 12:46 PM (112.185.xxx.182)

    저 제사 경력만 30년 넘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나이 엄청 많은것 같지만 이제 40초구요..
    다만 집안이 종가라 어릴때부터 제사준비며 손님접대며 뒤처리며 설겆이며 엄청나게 했습니다. (명절생신빼고 제사만 13번!!!)

    그런데요
    저랑 제 동생은 서로 설겆이판 먼저 잡으려고 경쟁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그게 젤 편하고 쉬워요.
    음식 남은 것들 모으고 분류하고 간수하고 그릇 옮기고 상 닦고 정리하고..그거 신경 많이 쓰이고 힘들어요
    걍 서서 설겆이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대가족속에서 제사 잔뜩 지내면서 자란 제가 보기
    막내가 설겆이 하는건 막내니까 일을 니가 더 많이 해라 가 아니고
    아직 막내니까 설겆이 정도만 해라.. 라는 배려입니다.

    그게 싫고 짜증나시면 제사 본인집에서 지내시고
    본인이 장보고 준비하고 손님치르시고
    상 정리하고 음식 챙겨서 정리하고
    설겆이 형님더러 하라고 하세요.

    형님이 만세 부르실듯

  • 26. 나원참
    '12.10.18 12:46 PM (24.98.xxx.237)

    맞벌이라 평일제사때 도와 드리지는 못하지만 참석은 꼭 했구요.

    ==> 맞벌이라 평일 제사 때 도와 드리지 못해서 미안한게 아니구
    참석은 꼭~ 했다...참석은 꼭~ 했다...

    참석도 안 하면 사람입니까???

  • 27. 전 외며늘인데요..
    '12.10.18 1:01 PM (163.152.xxx.46)

    집안청소+장보기+음식하기+기타등등 손님맞이 준비 >>>>>>>>>>>>> 전부치기(것도 남편이랑 하면서 직장다닌 며느리가 한다는 생색)+설겆이

  • 28. ...
    '12.10.18 1:04 PM (182.221.xxx.228)

    님이 원하시는 건 뭔가요?

    형님이랑 같이 설거지하기

    웬만한 집?은 그래도 막내며늘보다는 위에 형님들이 훨 일 많이 안 하나요

    그럼 형님하고 같이 설거지하고 님이 형님이 하시는 일도 나눔해서 하세요

  • 29. ..
    '12.10.18 1:43 PM (211.234.xxx.50) - 삭제된댓글

    장보기 음식하기 집치우기 이런거 님이.하나도 안돕는다면 그냥 설거지하나하는게 맘편하지않나요.대신 대식구들.설거지 혼자하려면 힘드니까 남편하고같이하세요.아무것도 안하려면 돈을 좀 팍팍 쓰면 되던데..것도 아무나 못하는거지만..

  • 30. 나도 막내라
    '12.10.18 2:35 PM (180.226.xxx.251)

    주담당이 설겆이인게 얼마나 다행..인데요?
    그래서 막내 며늘 작은 며늘은 철없다 소리 듣잖아욧..

  • 31. ..
    '12.10.18 4:52 PM (220.85.xxx.109)

    일 같이하고 생색안나고 나중에 막내는 설거지만 했다고 욕먹는게 그자리랍니다

    윗동서라고 전부 다 모범적으로 하는줄 아시나요

    나중에 윗동서가 아프거나 없으면 혼자 다할수도 있는거고 세상 어찌될줄 모르는데

    꼭 그렇게 난 음식했으니 니가 다 책임져라하고 방에 들어가버리는것도 보기 안좋네요

    모든 제사 다 참석만 하는 것도 아니고 퇴근시간 때문에 평일에 그렇다는건데

    반대로 막내며느리가 먼저 와서 음식했다고 큰형님한테 설거지시키고 방에 들어가버릴수 있나요

    요리하는 사람은 공이라도 있지

    다들 처음 결혼해서 시댁식구들 티비볼때 혼자 설거지하면서 서러움 느껴보지 않으셨나요

    그게 일이 힘들어서 느끼는건가요 무수리된 기분 때문에 그런거잖아요

  • 32. 다른 또 하나
    '12.10.18 8:48 PM (175.208.xxx.223)

    저는 차라리 설겆이가 편해요.
    외아들 같은 장남에 손위 시누 계신데
    저는 설겆이 제가 하겠다고 고무 장갑부터 껴요.^^
    제가 설겆이 하면 어머니, 손위 시누가 먹다 남은 음식 정리하고 쌀것 싸고 등등을 하는데 저는 그게 더 힘들어요..
    가만 보니 손위 시누도 힘들어 하는 것 같은데 제가 잽싸게 고무 잔갑을 껴 버이니 모녀가 티각태격 정리하구요.. 전 설겆이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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