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주광역시에서 가장좋은 학군좀 알려주세요

고민 조회수 : 11,912
작성일 : 2012-10-18 10:57:15
서울에서 직장때문에 광주로 이사를 가게 됬네요. 아이가 아직은 초등학생이긴한데, 초등, 중등 제일 좋은 학군으로 이사를 가고 싶은데, 정보가 없네요. 그쪽 사시는 분 정보좀 주세요. 그리고 학교근처로 살기 좋은 아파트도 알려주세요. 심난하네요. T.T
IP : 219.241.xxx.7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붕어눈
    '12.10.18 11:11 AM (121.148.xxx.172)

    고정닉이 아닌데...

    봉선동.풍암동-우리동네완 거리 멀지만 대충 그렇다고 해요.
    고등학교는 아주 잘한다 싶으면 숭덕고,송원고등
    초등도 사립학교 살레시오랑 송원 있어요.

  • 2. 고민
    '12.10.18 11:18 AM (219.241.xxx.70)

    정보가 전혀~~ 없어서리 도움이 됩니다. 집구하는 곳은 남편 직장이라는 상관없어요. 모두 거리는 비슷하더라구요. 서구고, 남구고.....

    어차피 아이중심으로 학교랑 집을 정할 거라서 살기좋고, 학군좋으면 그곳으로 정하려구요. 윗님은 수완지구에 사시나 봐요. 이번에 첨단? 상무 지구에 가봤는데 그쪽은 어떤가요? 초등학교는 솔직히 사립보낼 마음은 없어요. 그냥 공립이요. 광주도 뭐 그리 서울과 아이들과 교육적인 면에서 차이는 나지 않겠죠?

  • 3. 일곡지구
    '12.10.18 11:21 AM (125.136.xxx.35)

    좋아요 . 고려중고 국제고 살레시오고 숭일고 뭐 이정도 있는데 여학생은 국제고밖에 없네요. 봉선동에는 동아 대성 대광여고 가깝네요. 제가 일곡 사는데 아담하니 곳곳에 공원들이 있어 애들 정서적으로도 좋은거 같아요. 문화행사도 종종 하구요.

  • 4. 밤눈
    '12.10.18 11:25 AM (110.10.xxx.129)

    여자아이 같으면 봉선동 근방의 남구가 괜찮구요.
    남자아이라면 일곡지구 근방의 북구가 괜찮습니다.
    이쪽에 사립으로 고려고 살레시오고 숭일고 국제고 등이 몰려있고
    일반고지만 공부 빡세게 시키는걸로 유명하지;요.
    광주는 평준화 지역이라 아무데 가시드라도 별반 차이가 없을겁니다.
    아이가 열심히만 한다면 다 괜찮아요.

  • 5. 붕어눈
    '12.10.18 11:26 AM (121.148.xxx.172)

    전 첨단입니다.
    내 주변 누가 서울에서 내려온다하면 수완지구를 권하겠어요.
    수완초 중 수완고도 좋아요.
    중고등학교를 가다보면 사실 초등학교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네를 느낍니다.
    수완지구도 다들 쟁쟁하게 잘살고 아이들 학원이며 괜찮아요
    아파트도 코오롱이나 현진.(학군)도 좋고...

  • 6. ..
    '12.10.18 11:49 AM (211.223.xxx.188)

    전 올 초 내려왔구요. 수완살아요. 첨단도 좋아보이구요. 이사오기 전에는 저도 여자아인 봉선. 남자아인 일곡 이렇게 듣고 왔는데 수완지구의 새아파트의 유혹에 지고 말았어요. 여긴 광주라기보다는 일산 같은 서울 근처의 신도시 느낌이요. 막 생긴 도시라 타지 사람이 많아서 텃세 없고 편하네요. 수완지구라면 수완초주변 좋아오

  • 7. 저같음
    '12.10.18 12:11 PM (183.100.xxx.227)

    아직 초등이라면 봉선동이요. 광주라고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웬만한 서울 동네보다 수준 높아요.

  • 8. 봉선
    '12.10.18 12:16 PM (125.180.xxx.163)

    초등, 중등이라면 봉선동을 최고로 치던데요.
    서울의 목동 같은 곳이라구요.

  • 9. 고민
    '12.10.18 12:45 PM (59.9.xxx.6)

    정보들 넘 감사해요 근데, 왜 여자면 봉선을 추천해주시는건가요? 저희아이가 여자아이라... 윗분들 말씀대로 사실 평준화가 되어 다 비슷하겠지만, 학군을 따라하는 건 아무래도 분위기겠죠. 학교다니는 아이들의 아이들이 순박하고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는 면학분위기요런것 때문에 학군을 따지는 거겠죠. 봉선동에는 학원도 밀집되어 있죠?

  • 10. ..
    '12.10.18 12:53 PM (39.114.xxx.39)

    봉선이 좋은 학원 밀집지역이에요. 치한도 잘되있고 걸어서 마트, 문센, 도서관이 해결 가능하기도해요. 주변에 혐오시설이나 공장지대가 없어요. 비행기 소음, 유독냄새도 없구요.
    풍암은 초등이 활발한데 공원, 운동시설 좋아요. 근데 평수가 작은 아파트가 많아요.
    수완은 띄엄띄엄이라 자차 필수구요. 여름에 근처 공장의 냄새가 난다는 곳들이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가세요. 새아파트들이라 좋습니다.

  • 11. ..
    '12.10.18 12:55 PM (39.114.xxx.39)

    치안

    덧붙여 봉선쪽 여고들이 10년도 전부터 평이 좋았어요. 여자아이라면 봉선추천이요.

  • 12. 여자아이라면..
    '12.10.18 1:32 PM (121.147.xxx.224)

    여자아이라면 봉선동이요.
    봉선동을 우스갯말로 광주 봉남구 라고 그래요 ㅋㅋㅋ
    그 여파로 집 값도 비싼 편이에요. 수완지구가 신축단지는 많지만 교육 인프라는 열악하구요.
    상무지구는 여러모로 살기는 편한데 무~척 시끄러워요.
    광주는 무슨 일인지.. 광주만 그런지 다른 도시도 그런지.. 무슨무슨 지구 붙은 곳은
    꼭 모텔촌이 따라 붙는데 봉선동은 모텔촌이 없어서 가족단위 거주지역이라는 말도 있구요.

    80년대 중반부터 들어선 아파트 대단지 들이라 길이 좁고 건물들이 좀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인데
    학군만 보신다면, 봉선동이 좋아요.

  • 13. 고민
    '12.10.18 3:17 PM (59.9.xxx.6)

    대충 그림이 그려지네요. 봉선동은 학교도 일단 괜찮고, 밀집지역이라 생활하기가 편하군요. 아파트등도 많고... 일곡은 여학생한테는 나쁠까요? 왜 남학생인지... 봉선동은 어느 초등학교 근처가 괜찮을까요?

  • 14. ..
    '12.10.18 4:41 PM (211.223.xxx.188)

    위에 올 초에 내려왔다고 쓴 사람인데요. 제가 2월인가에 쓴글이 님글 질문이랑 거의 유사해요. '광주광역시'로 검색하면 나올꺼예요.
    저희 여기 자리 잡을때 남편 직장에서 프리젠테이션 해주길 광주에서 정착시에 봉선동, 일곡지구, 수완지구 세군데 브리핑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일곡지구는 가보면 생각보다 지구라고 하기엔 크지 않구요. 아파트들이 오래되고 평수 큰 아파트(40평대) 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리고 남자 학교가 좋다는 장점이래요. 여학생은 별 장점이 없다는..

    상무지구는 상업지구 위주라 주거지로는 너무 시끄럽고 복잡, 유흥시설이 너무 많아요.

    봉선동은 저도 내려와서 집 볼때 봉선동으로 가야지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집구하기가 어려웠어요.
    포스코, 대림, 아델리움 쪽이 새로 지어져서 맘에 들었는데 매물 거의 없었구요. 전세는 한집도 없었어요.
    결정적으로 남편이 난개발로 도로가 너무 복잡하고 옆 동네와 너무 차이나게 그 봉선동 세네브랜드 아파트만 너무 눈에 띄게 좋은게 맘에 걸린다고... 초등학교는 불로초가 좋대요.
    저는 매물 있고 남편만 반대 안 했으면 봉선동에서 자리 잡았으면 했어요.

    저흰 수완지구에 자리 잡았는데 먼저 단점은 광주 시내에서 좀 멀어요. 전 아직도 시내라는 충장로에 한번도 안 나가봤어요. 상무지구에서 대충 해결을...
    그리고 옆에 하남 공단이 있어서 약품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느낀적은 없네요)
    장점은 새로 지은 아파트들 평수 큰 아파트 단지가 잘 되어 있고 단지 안에 생활편의가 좋아요(휘트니스, 도서관)유해 상업지구 없이 딱 주거용 신도시예요.
    학원은 봉선동 다음으로 많이 생겼구요.
    신축 아파트 외에 다른 주거지가 거의 없어서 다들 사는 수준이 비슷해요.
    광주 토박이 분들은 이쪽에 안 와보신분 들도 많고 아직은 별로다 그러시던데 한달 한달이 다르게 변하는 곳이구요. 전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참 수완지구에서 우아하게 사실려면 차가 한대 더 필요하시다는...
    초등은 수완초 주변이 좋구요. 수완초 주변 아파트는 현진1차, 코오롱, 우미린, 대방노블랜드가 있네요.

    그리고 제가 광주에 이사와서 느낀 점은요.
    계속 서울과 비교하면서 살면 적응 어렵고 우울하실거라는거요.
    서울에서 보내던 학원 찾고 거기서 다니던 코스트코, 그리고 문화시설 이런걸로 비교하면 우울해요.
    전 아직 적응이 끝나지 않았나봐요. ㅠ.ㅠ
    주거비나 생활비가 줄어들지 않을까 했었지만 별로 그런 효과는 없구요. 주말에 여기 저기 주변 놀러다니긴 좋은데 도로가 너무 한산한 것에 놀라실꺼구요. 서울서 두고온 맛집들 많이 그리우실꺼예요.

  • 15. 고민
    '12.10.18 5:23 PM (175.252.xxx.123)

    다른님들도 감사하고 점두개님 완전감사해요 이런장문의 정성된글..님이랑같은 상황이셨으니 그마음으로 자세히써준 감사한마음..저흰 세식구라 큰아파트일필요는없어요 ...일단은 초등학생이니 그냥 아이들순진하고 나름 학원들도 밀집되어 걸어다니기좋고 또나름 아이가 경쟁의식갖고 열심히 할 수있는곳에 중학교도 괜찮은곳으로 배정받을 수있는곳..아파트를 두달여유잡으면 설마 못구할까요?그리도 많을텐데...음식은 전 광주가 더맛나던데요..오히려 갈곳이 없을듯한데...아마도 말씀해주신 봉선동을 알아봐야겠어요 그래도 딱 평이좋은 초중등 있음 거기로..서울에서 이사오셨다니 이사는 어느 이사짐센터에 의뢰해야하는지..동네 이삿짐센타에선 안할것같기도하고...안그래도 글올리기전 이사나 학군미리 검색해봤는데 충분한 자료는 없길래 제가 다시 올린거예요 근데 좋은 정보 많이 올렸네요 그냥 좀걸리는건 아이가 사투리쓰지않을까?애들이 많이 성향이 틀리지기있을 않을까? 계속여기있을 경우 서울에 대학진학될 수있을까? 생각이 많네요^^

  • 16. 늦게 쓰지만
    '12.10.18 6:59 PM (125.128.xxx.98)

    광주는 무조건 봉선동.
    1. 학교가 많습니다.
    2. 학원도 많습니다. 서울에 있는 체인 다 있고, 광주의 대치동이 봉선동입니다.
    3. 좁은곳이지만. 있을건 다 있습니다.
    지방여행다니기 좋은 위치이고, 백화점 차로 10분이면 가고,,

    초등은 불로초. 중등부터는 가고 싶다고 가는게 아니고 뺑뺑이니까. 무조건 그 동네 초등을 나오는게 좋습니다.
    서울로 대학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아이만 열심히 한다면.. 서울에 고등학교보다 광주의 고등학교가 서울로 학교 가는 비율이 높습니다.

    사투리는 아이가 대학가면 안쓸수 있게 될것이고
    아이들 성향은 달라봐야 .. 거기거 거기 아닐까 싶네요.

    봉선동에는 전세가 거의 없고
    집값대비 전세값이 90%이상입니다. 추월해서 달라는 사람도 있구요..

    단점은 길이 막힌다..이지만.
    아이들 생활하기엔 대치동보다 더 좋습니다.

    제가 서울에 일원동, 광주에서 봉선동 살아봤습니다.

  • 17. 일곡지구는..
    '12.10.18 9:50 PM (121.147.xxx.224)

    남자고등학교만 있거든요. 그래서 여학생 학군으로는 별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14 중학생양복구입? 3 2012/10/24 919
168213 7세 부츠 2년 신길 수 있나요? 3 부츠 2012/10/24 761
168212 ‘MB 임기 내 완성’ 압박이 4대강 담합 불러 1 세우실 2012/10/24 574
168211 씽크대 상판 청소 청소!! 2012/10/24 3,565
168210 이 소파좀 어떤가 봐주세용~~ 12 소파구입 2012/10/24 3,007
168209 안철수 후보님, 그 방안은 정말 아닙니다. 29 퍼옴 2012/10/24 2,184
168208 대형마트에서 파는 유리창에 붙히는 단열시트 아시나요..? 2 우리집이 너.. 2012/10/24 2,609
168207 초등학생 엄마모습따라 아이가 달라보이나요?? 5 초등 2012/10/24 1,789
168206 조국교수의 안철수후보 정치개혁안에 대한 평. 39 조국 2012/10/24 2,491
168205 경제는 활성화를 해야 하죠... 학수고대 2012/10/24 611
168204 영국제 파인 테이블식탁.... 6 .. 2012/10/24 1,760
168203 가끔 주부인 제가, 여러모로 필요없는 인간 처럼 느껴지면..너무.. 4 의욕상실 2012/10/24 2,402
168202 시댁에 돼지고추장 불고기 4키로 양념해 가야 해요. 3 대박레시피 2012/10/24 2,101
168201 아파트 오래 되지 않고 초,중,고 괜찮은 곳 찾고 있어요. 1 평촌 샘마을.. 2012/10/24 936
168200 간만에 본 매너흡연가 1 매너 2012/10/24 935
168199 담쟁이 펀드 성공했어요!^^ 3 ^^ 2012/10/24 997
168198 시누이결혼하는데 제가 메이크업받고 머리 하는것 유난떠는 건가요?.. 108 ^^ 2012/10/24 24,242
168197 제사 날짜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1 궁금 2012/10/24 8,075
168196 분당에 성인한국무용배울곳 있을까요? 무용 2012/10/24 1,779
168195 춘천1박2일로가는데 노선을 짜려는데 5 가을여행 2012/10/24 1,208
168194 애아빠 기상시랑 퇴근시 짖는 강아지 왜그럴까요~ 10 서열? 2012/10/24 1,813
168193 초4 교내 영어스피치대회 원고인데 한번 봐주세요.(영어) 11 ... 2012/10/24 4,330
168192 방광염 완치된 지 한 달, 여전히 잔뇨감이 있어요. 6 ... 2012/10/24 2,637
168191 초등교사들은 얼마정도 벌어요? 3 갑자기궁금 2012/10/24 3,524
168190 블루베리 잼 설탕 적게 넣어야 하나요? 3 ^^ 2012/10/24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