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 게 좋을까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옷을 손상시키셨을 경우에 대해
82님들께 여쭤봤어요.
좋은 말씀 많이 주셔서 참고하여 진행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 게 좋을까요?
도우미 아주머니가 옷을 손상시키셨을 경우에 대해
82님들께 여쭤봤어요.
좋은 말씀 많이 주셔서 참고하여 진행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세탁소 하시는 분도 아니고 어쩔수 없는 부분 같은데요
빨래 한 옷중에 다림질 하면 안되는건 원글님이 먼저 말하던가 치우셔야 하는데
도우미 입장에서는 그옷이 다림질 하면 안되는 옷인질 어떻게 알겠어요
당연히 받으시면 안되죠.
계속 일 맡길거라면 그냥 쿨하게 괜찮다고하시고
앞으로 주의해달라고 좋게말씀하시고
덕쌓으세요....
받는다면 내내 마음에 안식이 없을 것 같아요.
돈이 필요해서 일하시는 분들인데 여유있는 분이 베푸셔야 할 것 같아요.
며칠 속상하다 마는 게 낫죠.
살아보니 그래요.
비슷한 경험이 있어 댓글 달아요. 그분과 계속하든 하지않든 돈을 안받으셔야 할거 같아요.
저도 오랜기간 도우미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아끼는 그릇 깨지고 ㅠㅠ 이러는거 걍 포기했고요.
저는 제가 아끼는 간절기 코트의 내피 부분(따로 독립해서 조끼처럼 입을 수 있는, 모직으로 된..)을 물세탁하셔서 완전 오그라들은 적 있어요. 진짜 그 속상함 이루 말로 다 못해요 (저는 아끼는 옷에 대한 집착녀).
제가 그거 빨려고 내둔것도 아니고..그냥 의자위에 대충 걸쳐두고 나온거 같은데 어찌보면 오지랖이셨고요/
그러나 그분께 그냥 내색안하고 암말안했어요.그리고 세탁소 가서 펴달라고 했는데 잘안되더군요.
그냥 남손에 살림맡긴 내죄려니 하고, 그담부터는 그럴 여지를 안주고 잘 숨겼네요 ㅠㅠ
네네~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혹시 관례(?) 같은 게 있나 여쭤봤어요.
아주머니께서 여러번 자꾸 말씀하셨는데
괜찮다고 저도 여러번 말씀드렸더니
앞으로 잘하시겠다고 그러시네요.
아까운 옷은 남편과 국 끓여 먹었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