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 판정 났어요. ㅜ_ㅜ

작성일 : 2012-10-18 10:40:01

최근 허리가 종종 아프고, 생리할 때 허리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건강검진 선택항목으로 요추 검사를 추가했어요.
검진 결과에 디스크라네요.
40대가 코 앞인데 평생 관리 질병이 두 개. ㅜ_ㅜ

 

무거운 거 들지 말고 꾸준한 운동을 하고 자리에 오래 앉아있지 말라는데 그게 되는 환경이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죠.
하루 10시간 이상 자리 착석.
집에는 안아달라 팔 벌리는 취학 전 아이들.
요즘, 회사일로 바쁜 엄마가 늦어서 얼굴 못본다고 애들이 밤에 통곡하는 판에 언제 운동에 물리치료?

 

밤에 남편에게 이야기하니 한다는 말이요.
뭐 한 거 있다고 디스크야? 입니다.
야근 시즌이라 매일 야근하고, 아빠에게 절대 안 안기는 작은 애 업고 안고 다 하는 부인에게 말이라도 이쁘게 해주지.

 

이제 자기 전에 맨손 체조라도 할까봐요.

IP : 210.118.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18 10:44 AM (211.237.xxx.204)

    자세가 안좋고 허리근육이 약해서 생기는거에요.
    저도 디스크 환자고 뭐 신경차단도 받았는데 처음 몇년만 괜찮지 지금 또 다시
    아파오네요..
    운동 해서 허리근육을 강화해줘야 하는데 말이 쉽지 잘 안되죠 운동도 습관인지라...
    바쁘시더라고 등산도 좀 하시고 틈틈히 걷기 운동도 하세요...
    허리근육 강화되면 디스크 사라집니다..

  • 2. 어머나
    '12.10.18 10:46 AM (118.35.xxx.18)

    뭐한거 있다고 디스크야 라니..
    가만히 두셨어요? 어디서 매가리 없이 말뽄새가 그모양이냐고 한바탕 해야죠

  • 3.
    '12.10.18 10:54 AM (121.130.xxx.228)

    뭐한고 있다고 디스크야.. ㄷㄷㄷㄷ

    밥차려주지 마세요

  • 4. ...
    '12.10.18 11:02 AM (1.247.xxx.41)

    저도 허리가 않좋은데
    체조하면 많이 좋아져요. 고양이자세나
    허리에 좋은 체조로 검색해서 체조해보세요.

  • 5. ...
    '12.10.18 11:07 AM (119.64.xxx.151)

    디스크에 운동은 필수예요.
    제가 아는 분도 디스크로 수술까지 했는데도 허리 통증이 나아지지 않아서 고생했는데
    헬스 시작한 이후로 허리 통증이 사라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운동 시작하기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한참동안 허리를 펴지를 못했는데
    운동 이후로는 아침에 바로 일어나도 허리가 괜찮다고...

    시간이 없다고만 하지 마시고 조금씩 짬을 내서 운동하세요.
    운동해서 허리 근육 강화하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 6. 누워서
    '12.10.18 12:25 PM (121.136.xxx.71)

    다리 올렸다가 내리는 운동이 도움이 많이 되는 모양이에요
    지금은 견딜만 하시겠지만 나이들면 쉽지 않은 문제라 잘 관리 하시길 바래요,.
    저희 양가 어머님들이 지금 허리로 고생하고 계셔서 남일 같지가 않아요
    특히 근육 운동이 엄청나게 중요하더라구요.
    저 헬쓰 싫어하는데 어머님들 고액의 물리교정 치료 하는것 보고 헬쓰 다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118 어우 저 변태인가봐요 ㅠ ㅠ 10 VV 2013/02/02 4,761
216117 안경 처음 맞추는데 조언해주세요 4 복잡 2013/02/02 1,881
216116 부침개 부치는데 자꾸 흩어지고 부서져요 ㅠㅠ 4 마카 2013/02/02 3,694
216115 베를린, 극과 극이네요. 20 ... 2013/02/02 4,033
216114 정말 고등학교과목에 가사가 있었나요? 기억도 안나요ㅠㅠ 28 학력고사세대.. 2013/02/02 2,417
216113 이혼 소송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변호사를 알려주세요 1 프카프카 2013/02/02 1,166
216112 부엉이를 본 꿈 1 꿈해몽 2013/02/02 1,777
216111 싱글 노처자가 즐겁게 주말을 보내기 위한 방법들 43 제군들 2013/02/02 6,239
216110 서영이. 오늘 너무 재미나지 않았어요?? 15 우리 2013/02/02 11,025
216109 보통 몇살쯤 되면 남자 소개 잘 안들어오기 시작하나요?... 11 프링프링 2013/02/02 2,245
216108 감기에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비염 콧물검사에 대해서 궁금해요.. 2 궁금 2013/02/02 1,586
216107 풀무원 삿뽀로우동 어때요? 10 ,,, 2013/02/02 2,046
216106 여친이랑 대판 싸웠네요 16 zz 2013/02/02 4,978
216105 인문학 독서 토론 모임 참여하실분~ 8 savese.. 2013/02/02 1,555
216104 혹시 이런 맏며늘 있나요? 5 ㅁㄴㅇ 2013/02/02 2,087
216103 귀한 아들들이 여자 때문에 바보짓하는 걸 보면 46 에휴 2013/02/02 16,345
216102 실시간으로 티비보는 사이트 없나요? 로그인이나 다운 안 하고.... 4 --- 2013/02/02 1,312
216101 목록 보시고 재밌는 것 좀 추천해 주세요.. 5 드라마 2013/02/02 593
216100 관람후기] 하정우 주연 - 베를린 2번 봤습니다 스포 없음. 25 별4.5개 2013/02/02 4,367
216099 과외? 단과? 7 스핑크스 2013/02/02 992
216098 케미가 무슨뜻인가요? 5 .. 2013/02/02 12,363
216097 홍삼은어떻게먹어야할까요? 1 홍삼 2013/02/02 513
216096 19) 러시아 라스푸틴의........xx 6 -_- 2013/02/02 4,855
216095 글씨 이쁘게 쓰는것은 어디서 배울수 있을까요? 3 코스코 2013/02/02 1,039
216094 올해 설 명절 부산날씨 어떤가요... 1 .... 2013/02/02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