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욕가운은 어떻게 쓰나요?

가운 조회수 : 12,171
작성일 : 2012-10-18 10:36:47

1. 질문이 이상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목욕하고 수건으로 닦고 옷 바로 입잖아요.

   외국은 안 닦고 가운을 걸치고 말리나요?

 요즘은 추워서 샤워하고 닦는 동안이 너무 싫은데  가운을 걸치면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빨래의 압박이 엄청 나겠죠? ㅜㅜ..

 

2. 또 외국 사람 질문 입니다. 요즘 미드를 많이 보느라.ㅋㅋ.

 거실이나 사무실에 술이 항상있어서 자기 한잔 따르고 남도 권유하는데

 낮에 사무실에서 또는 집 거실에서 저렇게 술을 마시나요?

 술문화는 우리보다 규제가 심하다고 들었는데요.

 

 3. 사무실에보면 간식먹는 공간이 있어서 냉장고에서 샌드위치 꺼내먹고 커피 메이커에서 커피 따라 마시고

  업무 시간에도 계속 먹는데  저게 보편적인건가요? ( 특히 엘리 멕빌,  맨날 먹어요.)

 우리는 업무시간에 사무실에서  뭘 씹어 먹고 다니는거  안되잖아요.

 

 이상 외국인과의 문화적 차이에 대해 여쭤봅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리플 부탁 드려요.~~

IP : 211.229.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건 모르겠고..
    '12.10.18 10:39 AM (218.234.xxx.92)

    1번은 샤워 가운은 재질이 타올(수건) 가운이라 벗어서 잘 말리기만 하면 보송보송해져요. (바닥에 던져두거나 하지 않음 눅눅해지지 않아요..) 그래서 한번 입고 빨진 않음.. 또 계절에 상관없이 유용해요. 특히 샤워하고 화장 다 한 다음에 외출복 입는 여자들에게는 유용..(겨울에도 따뜻..)

  • 2. 원글
    '12.10.18 10:42 AM (211.229.xxx.240)

    호오~ 매번 빨진 않는군요.. 감사합니다.

  • 3. ..
    '12.10.18 10:42 AM (1.225.xxx.35)

    1.저도 샤워후에 안닦고 그냥 입고 말려요.
    저만 입는거니 말려서 며칠동안 여러번 입어요.

    2,3 은 패스..

  • 4. ㅇㅇ
    '12.10.18 10:45 AM (211.237.xxx.204)

    저도 샤워가운 바로 입고 (머리만 수건 두르고) 매번 안빨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날씨 좋은날만 빱니다.
    빨리 마르게..

  • 5. 오..
    '12.10.18 10:56 AM (203.125.xxx.162)

    저도 평소에 궁금했었어요. 목욕가운은..
    외국 출장을 많이 다녔었는데요. 호텔에 근사한 목욕가운이 있잖아요. 저도 항상 그거 제대로 쓰고 싶어서 샤워하고 그 목욕가운입고 돌아다니는 짓을 거의 항상 시도 했었거든요.
    근데 전 불편해서 그 우아한 짓(?)을 못하겠더라구요..? 위에 목욕가운 입으시는분들 제 질문을 한번 봐주세요: 전 보통 샤워하고 큰 수건으로 몸을 닦아요. 그리고 집에서는 그 큰수건을 그냥 몸에 한번 휙 둘러주고 수건 두른채로 앉아서 화장하고 머리 드라이하고.. 그런걸 다 해요. 근데 호텔갈때마다 일단 샤워하고 수건으로 몸을 닦고 가운을 입고 하면 일단 손이 더 들어가고요.. 사실 화장하고 머리 드라이하고 그런 시간이 길지 않아서 그런지.. (한 십분 정도?) 고작 그 십분 입자고 큰 타월로 몸을 닦은후에 가운으로 갈아입었다가 다시 그 가운을 벗고.. 하는게 참으로 번거럽더라구요. 그리고 샤워가운이 몇몇 호텔은 정말 고급으로 만들어서.. 무지 무거워요..!!!!! 전 그냥 큰 타월로 몸에 한번 둘러서 고정시키는게 버릇이 되서인지 더 간편한데..
    가운 입으시는 분들.. 혹시 덜 번거롭게 사용하시나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건지.. 저도 우아하게 가운입고 살고 싶어요.. 팁을 주시와요.. ㅋ

  • 6. 3번답
    '12.10.18 11:48 AM (68.54.xxx.183)

    우선 1번 답부터 하자면요..
    전 샤워하고 나서 수건으로 대충 닦고 그걸로 머리 감싸고 샤워가운 입어요,
    그리고 이빨 닦고, 화장하고, 머리 하고 그리고 외출복 갈아입어요.
    어쩔땐 샤워가운 입고 주방가서 아침 준비도 하고 그래요. ㅋㅋ
    외출복은 외출 직전에 갈아 입어서요.
    그리고 2번은 제가 다니는 직장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느.. ㅋㅋ
    저 병원에서 일하거든요. 아마 변호사라든지 사무직 높은 직위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3번은요.. 네.. 많이 먹으면서 일해요.
    다들 간식 먹으면서 일하는 분위기에요.
    의사도 환자 사이사이에 그라놀라바나 바나나 과일 등등 막 먹더라구요.
    저도 아침 살짝 먹지만 일하다 2시간 후에 오트밀 먹고 그래요. 잠시 환자들 없을때요.
    그리고 컨퍼런스 룸에 사람들이 자주 쿠키도 가져다 놓고 아님 전날 파티하고 남은 컵케익..
    그리고 생일날에 케익도 있고 그래서 일하다 간식 가지러 가고 그래요~
    커피는 늘상 손 잡히는 곳에.. 물도 그렇구요~

    예전에 호텔에서 일할때도 주방 쪽에 자주 가서 이것저것 집어먹고 그랬어요...
    먹는건 아주 자유스러운 분위기인듯합니다. 미국은요~

  • 7. 2번 빼고
    '12.10.18 11:55 AM (125.131.xxx.241)

    1번은 저도 샤워하고 그냥 흐르는 물 정도만 딱고 가운 입어요.
    매일 빨지는 않고 말려놨다가 일주일에 한번 정도 빨고요.
    2번은 잘 모르겠고 3번은한국도 그냥 먹는다고 뭐라 하는 사람 있나요?
    전에 알바 했던 외국계 기업은 미드처럼 냉장고 음료수, 빵이나 과일 과자 이런건
    늘 있어서 일하면서 많이 먹었고, 전에 다니던 좀 큰 규모 회사도 냄새 나는 음식만
    아니면 그냥 과일이나 과자 정도는 먹으면서 일한적 많아요.
    지금 다니는 회사도 아침에 늘 사과 가져와서 먹고 배고프면 과자도 빵도 먹고 하는데요.
    아침에 보면 식사 못하고 오는 분들이 많은지 다들 빵이며 생식이며 과일이며 떡이며 먹고
    있는분이 많고, 3~4시쯤에도 많이들 드시고요.

  • 8. 원글
    '12.10.18 1:47 PM (211.229.xxx.240)

    리플들 감사합니다. ^^

  • 9. 2번만
    '12.10.18 1:49 PM (220.118.xxx.84)

    저희 남편 사무실에 양주한병 있었어요. 그냥 회사 업무시간 끝나고 일해야 될때 한잔씩 하더라구요. 직첵이 좀 높은 사람들은 사무실에 술이 좀 있더라구요. 남편이 술 살때 CEO 드링크를 사야 한다면서 샀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202 일부러 오셔서 10 철없는며느리.. 2013/01/22 3,834
211201 우리집 남정네들아!!!! 나 전치 4주야 5 이보소 2013/01/22 1,989
211200 부실 덩어리 4대강사업, 방송3사도 공범이다 1 yjsdm 2013/01/22 525
211199 그럼 어렸을때 먹다가 지금 안 먹는 음식 써보아요 22 댓글놀이 2013/01/22 2,483
211198 아~머리아파죽겠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2 힘들어 2013/01/22 718
211197 그릇은 보통 어디서 사세요? 3 그릇사고파 2013/01/22 1,539
211196 손미나 책 어때여? 2 ... 2013/01/22 2,233
211195 손목에 반깁스 하고 있는데요 ㅁㄴㅇㄹ 2013/01/22 2,133
211194 재외국민 부정선거의혹 성명서 네번째 7 .. 2013/01/22 718
211193 초등 방과후 돌보기..어떨까요? 초등 돌보기.. 2013/01/22 994
211192 이경목 교수가 국회 시연하려다가 쫓겨난 이유 5 국회시연회 2013/01/22 1,146
211191 연락없는 남자친구 글 펑합니다 64 후우 2013/01/22 19,079
211190 아이가 운동선수하고 싶다네요 9 2013/01/22 1,588
211189 백종원씨 사람 좋아보여요 13 손님 2013/01/22 6,899
211188 아파트 곰팡이 4 .... 2013/01/22 1,592
211187 멀쩡한 올케 씹던 미친시누글 지웠네요 16 미친 2013/01/22 4,603
211186 막돼먹은 영애씨~정지순 불쌍해요 7 불쌍해~ 2013/01/22 2,593
211185 카톡으로 받은 남편나무라는 글 1 독수리오남매.. 2013/01/22 2,128
211184 빌라 환풍기로 다른집 냄새가 올라오는데.. 늘 이 시간에 음식 .. .. 2013/01/22 1,335
211183 제주도 중문 근처로 괜찮은 콘도나 숙소가 있을까요? 3 제주초보 2013/01/22 2,464
211182 초딩딸 블랙헤드 12 초딩맘 2013/01/22 5,475
211181 인터넷 해지하는법 다들 알고 계신가요? 제가 진상인가요? 5 짜증 2013/01/22 2,500
211180 주식 종목에서 외국인의 매도 매수요. 3 주식 2013/01/22 1,060
211179 어제, 결혼할 남자분께 이별통보 받았다는 28살 아가씨입니다. 33 푸름 2013/01/22 18,210
211178 난방 안해도 안추운집..다른곳도 그런가요? 10 질문 2013/01/22 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