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여학생입니다.
초등 6학년까진 수학학원에서 수업했는데
젤 잘하는반 탑이였어요.참고로 분당
중학교입시학전 대구 수성구로 이사를와서
과외로 바꿔서 수업을 하는데요.
성적이 안나와도 너무 안나와요.
잘하면 70점후반이네요. 어려울때는 학교평균이 40-50점대입니다.
첨에 점수받고 넘놀랐는데 대구가 특성상 희안하게도
수학을 진짜 미친듯이 시키더라구요.
문제가 넘어려운건 저도 알지만 또 100점맞는애도 있는걸보고 할말이 없네요.
다른과목은 탑인데 수학땜에 평균이 내려가는걸 보니 넘 속상하구요.
각설하고
저희애가 수학머리가 뛰어나진않지만 또 못하는 아이도 아니거든요.
과외를 한지 지금 9개월정도 이고 한선생님께 계속 수업을 했어요.
전문 과외선생님이고 나름 실력도 좋으신거 같은데
저희 아이랑 맞지 않아서 성적이 안오르는 걸까요?
전 어떤 선생님이라도 우리 아이보다는 실력이 월등하다고 생각하고 믿고 맡기는편이고
한 두달 해보고 성적 안오른다고 바꾸지않고 길게 지켜보자는 입장인데
이번 중간고사 마저 실망스러우니 애랑 선생님이 코드가 맞지 않나?이런생각이 들어서요.
게시판글보면 전문과외샘 과외붙이면 성적이 오른다는데
저희아이는 내려가진 않지만 늘 그 수준에 머무르고 있네요.
선생님이 숙제를 많이 내주시진 않아요. 선행도 나가지 않구요.
이론상으로 선생님 방법이 맞는것 같은데 현실은 아닌거 같아요.
수학에 무지한 저는 수학은 무조건 많이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문제집만 죽자고 푼다고 늘지 않는다 하시더라구요.
진짜
제 고민은 계속 이선생님이랑 가야할지.
다른 선생님을 구해봐야할지
유명수학 학원에 보내야 할지랍니다.
참고로 아이가 경쟁을 하는걸 즐기는편입니다.
선배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