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틀니를 하고 계신데,
충치 때문에 치과에 다녀오셨다가, 의사가 요즘엔 임플란트를 다 한다면서
권유했나봐요. 모두 천 만원 든다고 해달라고 하시는데,
남편이 예전에 임플란트 했다가 무지 고생했거든요. 젊은 나이였는데도.
워낙 연세 드시면서 아이처럼 남들하는 것 다 하겠다고 하셔서 (이 번 다녀오신 치과도
강남에 개원한 곳인데 번쩍 번쩍 한 곳이더라고 자랑하시더라구요 ㅠㅠ) 하실 것같은데,
임플란트, 보통 노인들도 하세요?
시어머니가 틀니를 하고 계신데,
충치 때문에 치과에 다녀오셨다가, 의사가 요즘엔 임플란트를 다 한다면서
권유했나봐요. 모두 천 만원 든다고 해달라고 하시는데,
남편이 예전에 임플란트 했다가 무지 고생했거든요. 젊은 나이였는데도.
워낙 연세 드시면서 아이처럼 남들하는 것 다 하겠다고 하셔서 (이 번 다녀오신 치과도
강남에 개원한 곳인데 번쩍 번쩍 한 곳이더라고 자랑하시더라구요 ㅠㅠ) 하실 것같은데,
임플란트, 보통 노인들도 하세요?
개인적으로는 80대 중반에 임플란트는 아니라고 생각함.
임플란트...잇몸상태가 좋아야 ..하시기엔 나이가..
엄마 친구 70대에 하시고는 "내가 이 나이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고생을 사서하나" 하시더군요.
일단 임플란트 심는다고 잇몸수술하면 당분간 드시기에 많이 힘들어요.
노인들 한끼 결식은 젊은이 사흘에 해당하는 데미지를 줍니다.(이건 의사들의 글도 있어요 인터넷을 찾아보세요) 치과치료후 후유증으로 못먹고 시름시름 앓다가 수명단축된 경우를 많이 봐요.
무슨 말도 안되는!
우리 아버지는 고혈압과 당뇨 등이 있는데도
임플란트를 권해서 하셨어요.
아주 편하다시네요.
병원의 여러 과를 다니면서 약을 한주먹씩 잡수시고
연세도 있으니 저는 임플란트를 반대 했었었는데
당신이 하고 싶어 하시니 안해드릴 수가 없었어요.
이 절대적으로 좋아야 합니다. 우리시어머님 보니(76세) 임플란트 8개를 한거번에
박으시는데,심넣고 지금 6개월재 기다리고 있어요.임시치아 빠지면 다시 병원가서 끼우고..
문제는 식사를 유동식으로 하고 (병원 다녀오면 )단단한거 못 씹으니 먹는양이 현격히 줄어들어
치료기간 몇개원동안 살이 아주 쏙빠졌어요.모르는 사람들 보면 대수술한줄 알아요.
앞으로 두달을 더 견뎌야 최종 치료가 끝난다는데, 밖에도 나가시기 싫어하고
집안에서만 움직이시는데, 임플란트 몇개 하려다가 건강 더 해칠까봐 조마조마해요.
아주 건강체질 이셨는데, 몇달새확 달라졌어요. 임플란트 다 박고 나면 달라지길 고대하고 있어요.
치료기간 몇달이 최고로 힘들어요.
그걸 잘 견딜수 있을지 체크해보고 치료 시작하세요.병원말만 믿고 시작하다가 덜컥 드러누으실수도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5902 | 퍼왔습니다 힘드신분들께 32 | ㄴㅁ | 2012/10/18 | 3,757 |
165901 | 항상 50프로, 70프로 할인만 사는 나 3 | 예스라인 | 2012/10/18 | 1,926 |
165900 | 양모 내의 어디서 구입해야 하나요? 2 | 정우마미 | 2012/10/18 | 1,382 |
165899 | 남편과 큰 소리를 냈어요. 1 | 기분 | 2012/10/18 | 1,242 |
165898 | 늦은시간 인생의선배맘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2 | ... | 2012/10/18 | 1,487 |
165897 | 맛 있게 하는 비결 있으신 분 계신가요? 18 | 수제비 | 2012/10/18 | 4,036 |
165896 | 스마트폰으로 글 복사해서 1 | ㄴㄴ | 2012/10/18 | 872 |
165895 | 키 172에 63.5키로...빼긴 해야겠죠? 21 | 뺀다... | 2012/10/18 | 5,951 |
165894 | 아랑사또전을 못 봤어요 ㅠㅠ 4 | 미소 | 2012/10/18 | 1,710 |
165893 | 지금 뭐 드시나요? 10 | 파란토마토 | 2012/10/18 | 1,721 |
165892 | 윗집 소음때문에. ㅠ ㅠ 1 | ㅠㅠ | 2012/10/18 | 1,188 |
165891 | 방문 경첩에서 끼익~ 소리나는거 어떻게 해결하나요? 9 | 바ㅇ믄 | 2012/10/18 | 4,767 |
165890 | 늦은밤에 비빔국수 | 겨울싫어 | 2012/10/18 | 1,362 |
165889 | 마을로 향해 불었는데도 환경부에선 불산검출 안됐다고 발표하는군요.. 4 | 추적60분 | 2012/10/18 | 994 |
165888 | 아이허브에서 산 얼라이브 비타민이요 2 | 별 | 2012/10/18 | 3,074 |
165887 | 요즘 힘들다는 글이 참많네요 3 | 화이트스카이.. | 2012/10/18 | 1,762 |
165886 | 하와이 오하우섬 1 | 커피나무 | 2012/10/18 | 1,277 |
165885 | 방금 은교를 봤는데 주제가 결국은 늙음의 비애? 6 | ... | 2012/10/18 | 3,391 |
165884 | 오프라인샵으로 아기자기한 14K 골드쥬얼리샵 아는데 없으신가요?.. 1 | 금붙이 사랑.. | 2012/10/18 | 1,966 |
165883 | Search results for psy 2 | .. | 2012/10/17 | 1,105 |
165882 | 맥주 좋아 하시는 분을 위한 정보 14 | 추억만이 | 2012/10/17 | 3,618 |
165881 | 놀이동산으로 소풍다녀왔는데 애들만 모듬으로 다녔대요 9 | 초6 소풍 | 2012/10/17 | 2,030 |
165880 | 31살인데 노화가 너무 심해져요 2 | san | 2012/10/17 | 3,314 |
165879 | 티비 문의 드립니다. 11 | ... | 2012/10/17 | 1,479 |
165878 | 밑에 시골 얘기에 부산에서의 경험이 생각나네요 5 | 시골에서 | 2012/10/17 | 2,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