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세 중반 , 임플란트 괜찮나요?

맏며느리 조회수 : 5,087
작성일 : 2012-10-17 23:07:12

시어머니가 틀니를 하고 계신데,

충치 때문에 치과에 다녀오셨다가, 의사가 요즘엔 임플란트를 다 한다면서

권유했나봐요. 모두 천 만원 든다고 해달라고 하시는데,

남편이 예전에 임플란트 했다가 무지 고생했거든요. 젊은 나이였는데도.

워낙 연세 드시면서 아이처럼 남들하는 것 다 하겠다고 하셔서 (이 번 다녀오신 치과도

강남에 개원한 곳인데 번쩍 번쩍 한 곳이더라고 자랑하시더라구요 ㅠㅠ) 하실 것같은데,

임플란트, 보통 노인들도 하세요?

IP : 99.226.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7 11:10 PM (1.176.xxx.179)

    개인적으로는 80대 중반에 임플란트는 아니라고 생각함.

  • 2. ,,,
    '12.10.17 11:13 PM (121.164.xxx.129)

    임플란트...잇몸상태가 좋아야 ..하시기엔 나이가..

  • 3. ..
    '12.10.17 11:17 PM (1.225.xxx.69)

    엄마 친구 70대에 하시고는 "내가 이 나이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고생을 사서하나" 하시더군요.
    일단 임플란트 심는다고 잇몸수술하면 당분간 드시기에 많이 힘들어요.
    노인들 한끼 결식은 젊은이 사흘에 해당하는 데미지를 줍니다.(이건 의사들의 글도 있어요 인터넷을 찾아보세요) 치과치료후 후유증으로 못먹고 시름시름 앓다가 수명단축된 경우를 많이 봐요.

  • 4. 헐!
    '12.10.17 11:22 PM (218.146.xxx.146)

    무슨 말도 안되는!

  • 5. 82세 때
    '12.10.17 11:28 PM (110.46.xxx.119)

    우리 아버지는 고혈압과 당뇨 등이 있는데도
    임플란트를 권해서 하셨어요.
    아주 편하다시네요.
    병원의 여러 과를 다니면서 약을 한주먹씩 잡수시고
    연세도 있으니 저는 임플란트를 반대 했었었는데
    당신이 하고 싶어 하시니 안해드릴 수가 없었어요.

  • 6. 체력
    '12.10.18 12:20 AM (221.140.xxx.117)

    이 절대적으로 좋아야 합니다. 우리시어머님 보니(76세) 임플란트 8개를 한거번에
    박으시는데,심넣고 지금 6개월재 기다리고 있어요.임시치아 빠지면 다시 병원가서 끼우고..
    문제는 식사를 유동식으로 하고 (병원 다녀오면 )단단한거 못 씹으니 먹는양이 현격히 줄어들어
    치료기간 몇개원동안 살이 아주 쏙빠졌어요.모르는 사람들 보면 대수술한줄 알아요.

    앞으로 두달을 더 견뎌야 최종 치료가 끝난다는데, 밖에도 나가시기 싫어하고
    집안에서만 움직이시는데, 임플란트 몇개 하려다가 건강 더 해칠까봐 조마조마해요.
    아주 건강체질 이셨는데, 몇달새확 달라졌어요. 임플란트 다 박고 나면 달라지길 고대하고 있어요.
    치료기간 몇달이 최고로 힘들어요.
    그걸 잘 견딜수 있을지 체크해보고 치료 시작하세요.병원말만 믿고 시작하다가 덜컥 드러누으실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74 지루하고 잼없는 남편과 산다는 여자입니다. 성적인 문제도 좀 봐.. 21 고민 2012/10/19 5,084
166373 블로거들 보면요. 8 궁금 2012/10/19 5,668
166372 창란젓등 젓갈 어디서 사다 드세요? 1 밑반찬 2012/10/19 1,317
166371 [서울집회] 발자국 집회 10월 20일(토) 서울역광장 1 동참바랍니다.. 2012/10/19 728
166370 지퍼 장지갑 사도 오래오래 후회 안할까요 2 ㅇㅇㅇ 2012/10/19 1,671
166369 정수장학회 비판 편집국장 첫 해고 파문 1 샬랄라 2012/10/19 839
166368 내가 바라는 미래의 아파트 - 빨래를 하다가 문득 든 생각 - .. 71 가을엔 빨래.. 2012/10/19 13,910
166367 회원레벨은 어떻게 올리나요?? ㅠㅠ 4 목포어민촌 2012/10/19 739
166366 KFC징거박스밀 40%!!! 3 릴리리 2012/10/19 1,594
166365 닭튀김을 했습니다 13 힘들어..... 2012/10/19 2,542
166364 “유엔 안보리 재진출, 외교 역량의 결실” 3 대단하네요 2012/10/19 680
166363 술집 여자들이 손님이랑 전화번호도 교환하나요? 7 -.- 2012/10/19 7,048
166362 .... 25 .... 2012/10/19 5,063
166361 고양이꿈 해몽 좀 해주세요 8 ㅁㅁㅇ 2012/10/19 1,964
166360 야욕 드러낸 日…제주·부산도 잠수함 작전구역 2 샬랄라 2012/10/19 1,062
166359 11살 여자아이 너무 불쌍합니다. ㅠㅠ 5 빨리요리해줘.. 2012/10/19 2,436
166358 분당 수내동에 맛난 반찬가게 어디인지요? 5 밑반찬맛난곳.. 2012/10/19 5,823
166357 安측 장하성, "여론조사 앞서는 안철수로 단일화해야&q.. 16 탱자 2012/10/19 1,222
166356 불산지역 동물들은 대피 안시켰나봐요? 7 구미 2012/10/19 1,365
166355 양념게장 3 아 진짜 2012/10/19 1,067
166354 은행에 예금하시는 분들은 .... 4 은행 2012/10/19 2,266
166353 살까말까 2 간작은주부 2012/10/19 1,281
166352 자궁암 백신 효과 있을까요? 1 자궁암백신 2012/10/19 933
166351 죄송합니다. 다시 올릴게요 서울시청근처 괜찮은 호텔 추천바랍니다.. 3 호텔추천 2012/10/19 1,328
166350 키친토크에서 김치 자세하게 설명된 레시피? 8 누구 2012/10/19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