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아이 교육을 위해서는 서초, 잠원 중 어디가 좋을까요?

고민맘 조회수 : 3,979
작성일 : 2012-10-17 22:04:07

남편 직장과 아이 교육 문제로 서초구 쪽으로 이사를 계획중입니다.

아이가 5학년이라 초등학교 보다는 중학교를 보고 거주지역을 결정할 생각인데,, 생각할게 많아서 여러가지로 고민이네요..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서 새아파트는 꿈도 못꾸고 대출받으면 2,30년 된 30평대 아파트 전세로 갈 수 있지 않을까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잠원 쪽이 대단지 아파트다보니 다들 사는게 비슷비슷하지 않을까..(물론 부유층도 있겠지만..)하는 생각과 아이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인 편이라 단지내에 있어서 끼리끼리 노는 학교(아무래도 전학생이 발붙이기 힘들지 않을까해서요..) 보다는 여러 초등학교 졸업생이 많이 모인다는 경원중이 어떨까 하고 근처 집들을 알아보았습니다만 불운하게도 재건축 이주가 시작되어 전세 물건이 거의 없고 있어도 너무너무 올라서 멘붕 상태입니다ㅠㅠ 또 경원중이 노는 아이들이 많다고 또 어떤분은 그러네요..

요즘 원촌중이 분위기 좋다고 추천하시는데 거기는 자이 단지 내에 있어서 타아파트 거주아이들이 소외감이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까 해서 걱정이구요.. 서일중학교는 공부하는 분위기는 좋은데 내신따기가 너무 힘들다고..

아이가 여기(용인 수지)서는 공부를 곧잘 하고 나름 욕심도 있어서 공부잘하는 아이들 많은 학교 가고 싶다고는 하는데(아직 뜨거운 맛을 못봐서 그러는 거겠지요??^^).. 엄마인 저도 갈팡질팡 맘을 못정하고 있네요..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가고 싶은 학교는 적어지고 가면 안되는 학교만 늘어나네요..^^

서초, 잠원 쪽에서 적당히 학습 분위기 좋고 조용하고 그러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않는..(이런 학교는 없는 걸까요?^^) 그런 학교 없을까요? 위에 말씀드린 학교 외에도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66.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7 10:12 PM (211.108.xxx.159)

    서초, 잠원 쪽에서 적당히 학습 분위기 좋고 조용하고 그러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않는....

    제가 알기에 이쪽에 그런 학교는 없습니다.

  • 2. ...
    '12.10.17 10:17 PM (61.74.xxx.27)

    잠원동 전세가 물건도 업고 가격도 올랐죠. 그 여파가 아마 주변으로도 번질꺼에요. 자이건너 리체 같은 곳도 많이 오르는거 같던데...
    원촌중의 경우, 단지내 원촌초도 배정받지만 건너편 서원초 아이들도 많아서 소외감 걱정은 안하셔도 되지 싶어요.
    경원중이 노는 아이 많다는 말은 잘 모르겠어요. 야구부가 있기는 한데 그거 때문일까요?

  • 3. ...
    '12.10.17 10:20 PM (211.200.xxx.251)

    경원중에 노는 애 많단 얘기 저도 첨 듣네요
    시험 어려워서 내신따기 힘들고 잘하는 애 엄청 많아요
    위에 언급하신 학교 다 좋은 학교입니다.
    이 동네 분위기 다 비슷해요.

  • 4. 경원에서
    '12.10.17 10:26 PM (14.52.xxx.59)

    놀아봤자 다른학교가면 명함도 못 내밀어요
    경원이 좋은게 수행이 없고 시험이 어려워요
    옆 학교 점수에서 10점 이상 빼면 경원점수 나온답니다
    자이 재건축하고나서 여러애들 섞이지 않아요
    거의 반원 원촌 신동 세학교인데 신동은 50명도 안가요 원촌도 비슷하구요

  • 5. 서초중
    '12.10.18 1:23 AM (222.233.xxx.46)

    저희 큰애가 서초구에서 고딩인데, 서초중출신 친구들이 많아요.
    서일중이나 서운중에 비해 좀경쟁이 덜 한듯한 인상을 받았는데, 그쪽 근처 한번 알아보심이 어떨지...
    잠원동에서는 신동중에 비해 경원중이 낫습니다.
    잠원동이 워낙 유흥시설이 없고, 아파트단지 밀집지역이라 그리 심하게 노는 애는 없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하면 조신한 편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잠원동은 지금 전세물건이 씨가 말라 재건축 이주를 앞둔 주민들도 집을 못구해 애를 태우고 있고, 전세값도 턱없이 많이 오르고 있어요.
    서초동쪽이 아직은 이주영향이 적어서, 전세물건이 있을 듯 해요.
    서초동으로 움직이는 주민은 별로 없거든요.
    강북으로 가거나, 잠원동 근처에 얻고 싶어하지...

  • 6. ..
    '12.10.18 12:01 PM (220.85.xxx.109)

    서초구의 학교 거의 비슷합니다만

    경원중과 서일중이 서초구에서 특목고 많이 보내는 학교중 하나예요

    시험 어렵기로 유명해요

    논다니 누가 그런 이상한 정보를...

    원촌중은 예전에는 기피하는 분도 있었지만 자이 들어오고 좋아진걸로 알아요

  • 7. 중학교 순위 단순참고
    '12.10.26 9:54 AM (210.205.xxx.195)

    http://blog.naver.com/choielisa?Redirect=Log&logNo=4014677315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50 빠시시한 웨이브머리 스타일링제는 뭐쓸까요? 2 반곱슬 2012/11/23 1,033
181249 김치냉장고 젤 작은 거 (한칸짜리) 쓰시는 분?? 8 사고싶다 2012/11/23 2,125
181248 꼭 만나고 싶습니다!!!!!! 7 2012/11/23 958
181247 편식심한아이 급식은 잘먹나요? 1 가나다라 2012/11/23 978
181246 이사전에 이거 안해서 애 먹었던 것 있다면 알려주세요~~ 5 이뿐이 2012/11/23 1,216
181245 중소기업 대리에서 과장 승진하려면 보통 몇 년 걸리나요? 여자가 2012/11/23 2,046
181244 중산층 기준이 뭘까요?내 생각엔 2 ... 2012/11/23 934
181243 안철수 " MB 서슬 퍼럴 때 저만 4대강 비판했다 &.. 12 ... 2012/11/23 2,107
181242 오차범위 내 지면 담판이고 문재인이 이겨도 조작드립 나오겠네.. 4 지친다 2012/11/23 856
181241 단일후보는 당연히........ 2 명분 2012/11/23 492
181240 교사와 8급공무원부부...중산층 힘들겠죠? 8 rndrma.. 2012/11/23 4,171
181239 원단사서 식탁보 만들려는데 좀 알려주세요. 4 어려워요 2012/11/23 1,144
181238 중딩 아들 별난 인후염땜에 아주 속상합니다..ㅜㅡ 9 에구ㅜ 2012/11/23 1,874
181237 박선숙은 제2의 전두환???? 12 )))) 2012/11/23 1,189
181236 안철수식 협상력은 많은 갈등을 유발 합니다. 3 .. 2012/11/23 736
181235 아이 병원을 오래 다녀도 차도가 없으면 4 ... 2012/11/23 823
181234 82에 검색창 하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 핑아 2012/11/23 703
181233 애기두피에 몽우리가 만져지는데 어디과를 가야할까요? 4 걱정 2012/11/23 1,659
181232 주차가 너무 어려워요 13 초보운전자 2012/11/23 2,568
181231 대선 때 자원봉사하고 싶습니다. 8 ... 2012/11/23 972
181230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1 경남도지사 2012/11/23 976
181229 지치지도 않는 안철수에 대한 네거티브 2 ..... 2012/11/23 847
181228 교대역 근방 분위기 괜찮은 식당 있나요? sdg 2012/11/23 706
181227 산후조리 최소기간은 얼마면 될까요? 4 제비꽃 2012/11/23 1,391
181226 외쿡인의 지하철 자리 욕심 ㅎㅎㅎ 8 제주푸른밤 2012/11/23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