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커트하러 들어간 미용실에서
어머나 정말 동안이시네요
허걱~ 내 나이를 모르잖아. 몇 번 가긴 했지만 나이 말한 적 없음
장난기가 발동해서...
내 나이가 몇 살인지 모르면서 어떻게 동안이라고 하시죠? 몇 살로 보이세요?
오십은 넘어보이는데 한 사십대로 보여요~~
맞아요. 나 오십 넘었어요 헐~
머리를 커트하러 들어간 미용실에서
어머나 정말 동안이시네요
허걱~ 내 나이를 모르잖아. 몇 번 가긴 했지만 나이 말한 적 없음
장난기가 발동해서...
내 나이가 몇 살인지 모르면서 어떻게 동안이라고 하시죠? 몇 살로 보이세요?
오십은 넘어보이는데 한 사십대로 보여요~~
맞아요. 나 오십 넘었어요 헐~
안 하느니만 못한 칭찬이네요^^;;
보통때는 그런 의례적인 말치레 들어도 네에~ 하고 마는데... 오늘따라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나이를 안 상태에서 동안이라고 하여야 칭찬이라고 말해주었죠 근데
일리가 있네요 하고 마네요
일리가 있는게 아니고 맞다니까요 아휴 답답혀
왜 이러는 걸까요> 불편한 진실... 이 말이 머릿속에 울리더라구 에혀~
ㅋㅋㅋ 말인지 막걸린지. ㅋㅋ
저도 그래요. 나이 들고나서는 동안이라고 하는 말들이 그냥 듣기 좋으라고 오버해서 하는 인삿말 정도로밖에 안들리더라구요. 가끔은 어머 결혼하셨어요?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럼 그래요. 제가 결혼도 못한것 처럼 보이세요?? 하구요 ㅎㅎㅎ
미용실 너무 웃기네요 말인지 막걸린지
ㅋㅋㅋㅋㅋ
결국은 50대로 보인다는소리네요
말이나 말지ㅠ
커트는 제법 잘했어요. 솜씨가 있어요.
근데 그렇게 말하는 건 칭찬이 아니라고 설명을 열심히 해줘도
모가 잘못된 건지 몰라요
그저 동안이란 말 들으면 좋지 않아요? 하고 갸우뚱~ 하고... 일리가 있네요 하기만 하고
우후~ 답답혀~
화도 안내고
설명하다 지쳤어요
포기했어요 담에 또 머리 자르러 갈거예요. 커트는 괜찮게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소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냅둬요. 장사 립서비스하는 거죠^^;
말인지 막걸린지 모르지만 커트를 잘한다니 용서.
너무 고깝게 보지 마셔요
그이도 다 먹구 살려고 그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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