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종시 강제 이주 당할거 같은데 여러분같으면 어떡하실지?

... 조회수 : 4,585
작성일 : 2012-10-17 19:34:35

공무원으로 있는데 저희 기관은 2014년 이전대상이에요 이제 슬슬 준비해야 할 시기인데

전 어떻게든 인사교류를 통해서라도 서울에 남으려 하는데

곧 결혼할 남자친구는 잘됐다고 그냥 옮기자고 하네요

남친은 공무원은 아닌데 그쪽이나 대전으로 갈수는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전 서울 벗어나 산적이 없어서 좀 그런데

남친은 지방출신이라 그런지 하는말이 직장이 없어서 문제지 직장 문제만 해결되면

지방사는게 삶의질이 몇배는 나을거라 그러더라구요

하긴 남친말대로 집도 금방사고 주말에 어디 놀러가도 한적하고 그런건 맘에 드는데

뭔가 내키지 않는 그런게 있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런지요

IP : 112.186.xxx.19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ㅅ
    '12.10.17 7:56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저는 세종시 아주 좋을것 같은돼요~~~ 도시 전체가 새로 지어서 장기적으로도 꿈의 도시가 될 것 같아 넘 부러운데요 아이들 키우기도 좋을것 같고요 ^^

  • 2. 강제이주..
    '12.10.17 8:00 PM (211.110.xxx.180)

    구 소련 스탈린 민족 강제이주 생각나는 단어를 쓰셨네요....-0-
    지방도 다 사람 사는 곳인데....
    특별한 이유도 없이 뭔가 내키지 않아서 내려가지 않을수도 있나요?
    진짜 불가피한 이유가 있어서 못 내려가거나 아니면 님과같은 생각하는 공무원이 사실 한두명이 아닐텐데 그게 내가 해야지! 한다고 다 할 수 있을것 같지는 않네요.
    저라면 그냥 내려가겠어요.
    그냥 님이 서울이 아닌 장소가 싫으신거 뿐이잖아요.

  • 3. ㅇㅇ
    '12.10.17 8:02 PM (110.13.xxx.195)

    남친이 직업 잡으시면 당연히 이사 갑니다.
    아이 낳고 학교갈 때 즈음 올라오시면 되죠.

  • 4. !!
    '12.10.17 8:03 PM (59.27.xxx.236)

    강제이주라니....

  • 5. ...
    '12.10.17 8:05 PM (220.77.xxx.22)

    그리 가기 싫으시면 인사교류해서 서울 남으시면 되잖아요.

  • 6. ㄹㄹㄹ
    '12.10.17 8:08 PM (58.226.xxx.146)

    제목하고 내용하고 어울리지 않잖아요 ㅠ
    그 직업 그만둘거 아니라면 2014년에는 옮기게 되는거네요.
    옮기지 않으려면 뭔가를 해야 하는거고.
    친정은 서울에 있고, 예비 시댁은 세종시 아주아주 가까이에 있다 !!!!!!! 이런것만 아니면
    고민 하지 않으셔도 될 것같아요.

  • 7. ....
    '12.10.17 8:25 PM (110.70.xxx.9)

    남친 직장도 그쪽으로 잡을수 있다면 뭐가 문젠가요? 남친 말 틀린거 하나도 없네요. 님 같은 분이 이사 가시고 사셔야 지방도 발전하죠.

  • 8. 옐로이
    '12.10.17 8:26 PM (218.50.xxx.250)

    Daum도 본사 제주도로 옮겼는데 직원들이 강제이주란 말 따위 안쓰던데 ㅡㅡ
    일하는 회사가 지역을 옮기면 따라가는수밖에 없잖아요. 싫으면 그만두던가요.
    공무원 월급으로는 지방사는게 삶의 질이 월등히 높을텐데 괜찮지않나요? 다 사람사는
    곳인데

  • 9. 가야할 상황이라면
    '12.10.17 8:32 PM (121.184.xxx.70)

    가야겠죠.
    공무원들 중에 어떻게든 서울에 남으려는 사람이 한둘일까요.
    강제이주란 단어는 참 적절치 않네요.

  • 10. .....
    '12.10.17 8:41 PM (211.208.xxx.97)

    서울 사는게 무슨 벼슬이고,
    지방은 천민들이 사는 곳이랍니까?
    손발 묶어 끌고 가는것도 아닌데, 싫으면 그만 두심 되겠네요.
    촌구석에 사는 아짐..

  • 11.
    '12.10.17 8:49 PM (175.223.xxx.130)

    가기싫으면 안가면되지
    무슨 안가면 죽인다는것도 아니고

    강제이주는 별꼴이야정말

  • 12. 사표
    '12.10.17 8:52 PM (218.54.xxx.184)

    내시고 다른 직장 알아보심 되요.공무원이 너무 좋지도 않아요.

  • 13.
    '12.10.17 9:00 PM (1.246.xxx.248)

    강제이주당한 저요...대전으로 ...살만해요..환경도 좋고..학구열도 높고..서울은 공기도 드럽고 차도 막히고..답답했는데..서울 아님 죄다 시골 촌구석처럼 못살거 같다고 생각하는 님이야 말로 좀....촌스럽네요..요즘 지방사는거 챙피한거 아닌데..

  • 14.
    '12.10.17 9:06 PM (211.246.xxx.8)

    대기업이 수도권규제 풀어달라고 그러는데요
    허허벌판에 신축건물 멋지게 짓고 이것저것 짓는다고 서울의 문화 자본이 따라가나요
    대기업이 세종시에 본사 옮기고 대학이 옮기나요 다 이유가 있지요
    때려치지 않고 살려면 그런 불이익 감수해야지요
    아무리 세종사래봐야 지방입니다

  • 15. 솔직히
    '12.10.17 9:14 PM (115.140.xxx.168)

    저라면 싫을듯해요.

    두 부부만 있으면 모를까, 애들도 키워야하고, 아무래도 서울만 못하겠죠.

    애들이 대학 서울로 가면 또 다시 주거를 생각해봐야하고..

    직장 특성상 그만 두기도 뭐하니, 가긴 가야하겠습니다만 인사교류로 남을 수 있다면

    당연히 남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 16. .....
    '12.10.17 9:24 PM (1.244.xxx.166)

    전 지방살지만 본인이 싫으면 무슨수를써서라도 남아야죠. 인사교류. 재취업 뭐 방법은 다양하죠. 요즘세상에 왜 강제이주당하나요.

  • 17. 공무원
    '12.10.17 9:29 PM (121.167.xxx.82)

    여기다 왜 이런 글을...
    나중에 인사교류 알아보시든지( 쉽지 않을 겁니다. 하위 직급이면 좀 나을지 몰라도)
    강제이주. 라고 표현할 정도면
    다른 직장 알아보시든지요!

  • 18. 서울 출신들은
    '12.10.17 9:35 PM (82.33.xxx.103)

    거부감이 있을 수도.... 저희도 이주대상인데요,, 첨엔 집 값 싸게주고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들떴었는데 막상 내려가려니 친정, 시댁 다 서울이라 세종시 가면 아이 맡길 데도 없고 어찌 살아야 하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서울 변두리에서 살던 저는 세종시 가는게 좋아요... 교육환경도 절대 제가 살던 지역보다 떨어질거라고 생각하지 않구요... 세종시도 대전 연구단지 있는데처럼 교육열은 높을게 뻔하고,, 수요가 있는데 공급은 당연히 따라오겠지요...
    서울에서 번듯한 곳에 자리잡고 살 수 있는거 아닌담에야 세종시도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해요...

  • 19. 당하지마
    '12.10.17 10:05 PM (112.149.xxx.111)

    강제이주 당하지 말고 서울에 붙어 있어요.
    일부 서울 출신들은 지방에 가면 지루하다고 하더라구요.
    문화가 약하다나.
    지방에 와서 만족하는 사람도 많지만,
    님은 아닌 것 같으니까 서울에 남도록 노력해요.

  • 20. 그냥 서울사세요
    '12.10.17 11:21 PM (211.36.xxx.8) - 삭제된댓글

    못살곳에 유배당할 것처럼 느끼나봐요

  • 21. 싫으면 가지 마세요
    '12.10.17 11:59 PM (211.27.xxx.54)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고 했는데요 뭐.

    그 일자리 내놓으시면 누군가 고맙게 들어가 일 할겁니다.

  • 22. 그만두세요
    '12.10.18 9:10 AM (125.141.xxx.167)

    청년들 취직 좀 합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19 학원강사라는 직업은.. 11 ........ 2012/10/19 4,632
166718 이제 연예인은 끼와 용기만있음 3 ㄴㄴ 2012/10/19 1,405
166717 연아양 루이비통 7 소나무 2012/10/19 4,864
166716 아이 앞니 2개가 깨졌어요!! 11 스파클링워터.. 2012/10/19 3,292
166715 담임선생님 23 선생님 결혼.. 2012/10/19 3,883
166714 미국에선 석사없이 학사에서 박사로 바로 갈 수 있나요???? 14 ㅇㅇ 2012/10/19 7,084
166713 고삼 아이 독감주사 8 . 2012/10/19 1,409
166712 김밥 속 부추는 데쳐서 양념하나요 6 김밥싸요 2012/10/19 3,480
166711 식비 알뜰하게 잘 먹고 사는분 노하우 좀 풀어주세요.. 11 ... 2012/10/19 4,276
166710 저녁을 살뺀다고 조금 줄였더니 뱃속에서 천둥번개가 쳐요;; 3 ... 2012/10/19 2,247
166709 달디단 고구마 파는 곳 아시면... 1 ㅠ.ㅠ 2012/10/19 1,316
166708 오늘 성형외과투어 발품팔고 왔어요.후기 4 나도한번 2012/10/19 4,894
166707 밤의 여왕, 마술피리 - 조수미 2 music 2012/10/19 1,806
166706 양재고등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3 꿈꾸는 드러.. 2012/10/19 1,627
166705 박근혜.......평행이론???? 1 후덜덜..... 2012/10/19 1,095
166704 초밥 이름좀 찾아주세요 3 아 답답해 2012/10/19 1,131
166703 김치냉장고 김치냄새 냄새야~ 2012/10/19 1,346
166702 세탁소에서 2 @@@ 2012/10/19 789
166701 how can I send a mail to 82cook 'Un.. 6 야야 2012/10/19 1,124
166700 53평 아파트에 원목마루나 강화마루 깔려면... 5 어쩌라고 2012/10/19 3,117
166699 왕십리 민자역사에 아이가 놀만한곳있나요? 3 급질 2012/10/19 1,619
166698 온라인으로 냉장고 사 보신 분~ 9 급해요 2012/10/19 1,526
166697 13년 후 짱구와 흰둥이,,, 너무 슬퍼서 울었어요 11 .... 2012/10/19 4,523
166696 대기업에 피 빨렸네요 2 2012/10/19 1,522
166695 거실에 깔만한 러그나, 카페트 추천 부탁드려요 4 카페트나 러.. 2012/10/19 2,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