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이 분당 50평 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시는데 다음달에 친정엄마 칠순이세요.
엄마는 극구 잔치도 싫다 여행도 싫다 최근에 저희가 내집 마련해서 많이 빠듯하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이제는 내려 놓을만도 하신데 자식 걱정이 끝이 없으시고 ㅠㅠ 엄마 한테 늘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요.
칠순 대비해서 적금을 미리 들어둬서 만기가 돌아와 천만원 정도 생기거든요.
지난 태풍때 불안불안한 유리창에 X자 테이프 발라놓은것도 이제는 유리 깨질까봐 제거 못하고 계신걸 보니
마음이 넘 아프네요.
입주할때 알루미늄 샤시 그대로고 집 면적이 넓은 편이라 겨울이면 바람이 어디서 술술 들어오는 느낌이예요.
엄마도 창호 갈까 고민하셨다가 이내 고쳐 뭐하게 하시며 포기하셨는데 제가 꼭 해드리고 싶어요.
천만원이면 50평대 확장 안한 아파트 샤시 전부 교체 가능할까요?
혹시 분당 인근 창호 업체(LG는 넘 비쌀 것 같고 KCC나 한화 견적이 많이 나오면
동양, 영림? 이런 메이커는 어떨까 싶어요) 아시는 곳 있으면 소개도 부탁드려볼께요.
확장 안된 세대의 경우 이중창으로 하고 18밀리 페어글라스? 뭐 이런거로 시공하면 무난할지요?
창호에 관해서도 이런저런 설명이나 참고할 사항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주시는 분 모두 날씬해지시고 건강해 지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