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와서 동네엄마들을 사귀었는데
신랑 직업 얘기나오다가 제약영업 한다고 하니...다들 돈잘벌어서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일반 회사원에 비해서는 나은것도 같은데... 잘버는 팀장같은경우는 한달에 이천씩도 버니깐요...
영업한다고 하면 잘 번다고 느껴지나요?
사실 영업사원 와이프는 힘든데 말이죠..ㅠㅠ
이사와서 동네엄마들을 사귀었는데
신랑 직업 얘기나오다가 제약영업 한다고 하니...다들 돈잘벌어서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일반 회사원에 비해서는 나은것도 같은데... 잘버는 팀장같은경우는 한달에 이천씩도 버니깐요...
영업한다고 하면 잘 번다고 느껴지나요?
사실 영업사원 와이프는 힘든데 말이죠..ㅠㅠ
힘들겠다..영업이 장난이 아닌데..
의사들 상대하는거 진짜 힘들텐데...싶죠.
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들 막 부려먹거든요..
힘들겠다 싶기만 한데요.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 먼저.. 사촌오빠가 제약회사 영업 한 2년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관뒀어요. 예전 직장 동료(영업직)도 제약사 영업 출신.. 제약사 영업할 때보다 월급은 덜 받지만 주말에는 쉬지 않냐며 자기는 좋다고.. (생각해보니 사촌오빠도 주말 관계 없이 나가야 한다며 힘들다고 말한 기억이 있네요)
국내기업 영업은 아주 힘들고.. 돈 많이 못벌어요.
다국적 제약회사의 영업사원은 괜찮아요.
페이도 세고 영업압력도 국내 제약사 보다 훨 약하죠,,,
외국기업 제약회사라면 아~주 괜찮습니다.
병원에서 오래 근무했었는데요..
제약회사 영업사원들 보면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요 ㅠ
의사 진료 끝날때까지 기다려서... 겨우 만나보고 뭐 접대 같은것도 많이 하죠..
의사나 병원 관계자들에게.. 약국에도 할껄요..
접대자리많아 힘들겠다는 생각이 먼저들어요.
의사,약사들 영업하는 사람들 무시하는 태도많이봐서요.제약회사뿐만 아니라 영업은 다힘들긴해요ㅡ.ㅡ
윗분.. 남자인 거 같은데요? 실제로 맞벌이하는 주부들은 당신처럼 전업들 한심하니 어쩌니 그런 말 안해요.
제약회사 영업은 정말 간도 쓸개도 빼놓고 다녀야 한다는 생각만 들던데..
어디든 영업직은 힘들지만 특히나요.
예전 외국인회사 다닐 때 제약쪽은 아니었지만 영업하시는 분들 보면 사무실에 오는 보험아줌마한테도 함부로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본인들이 영업 뛸 때 모습이 반영된달까 뭐 그런 이유로 되게 부드럽게 대하시곤 하더군요.
영업 한마디로 힘들죠... 남편분께 잘 해드리세요...
영업중에
힘들고 치사한꼴 많이봐야하는 쪽으로
최고가 제약회사 영업이라고 하죠..
보다 더 힘듭니다. 병원,약국들 한정된 공급처에 오더 따오기가 어렵죠.
을입장에서 그들의 요구 들어줘야하고 리베이트도 해야하고..
(많이 투명해졌다 해도 관행은 여전합니다.)
지인이 그거 몇년 하다가 빚만 지고 나오더군요.제약회사에서 뒤집어 씌우고...
보험사와 다를바 없어요.아니 전국민들 사앧로 영업하는 것보다 더 작은 시장이니 더 힘들겠지요.
더럽고 추한꼴 많이 보고 약국이나 병원에 영업이 안되는 곳은 제약사에서
얻어낼려고 하고...
새로 개원한 개인병원가면, 프론트 여직원한테도 엄청 굽신굽신하는 서류가방 든 제약영업사원들, 안쓰럽더라구요.
제약회사 영업은 어떤회사에서 어떤 제품을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약국영업하는 경우는 정말 힘들죠.
그리고 보통 약을 약국에서 처방 받는 약 생각하시는데
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사제부터, 수액, 암환자들의 항암제 이런것도 다 포함되는 거에요.
외국계에 오리지널 제품 맡고 있고 카피 없는 완제 수입이라거나 하면
영업이니 고까운게 없을 수는 없어도, 잔 심부름 같은거야 당연히 있겠지만
매일 술접대를 해야하거나 몸상할만큼 하는건 별로 없어요.
같이 룸가고 하는거 영업 사원 자체도 그런걸 좋아하시는 경우가 많고...-_-:
대신 해외학회, 연구비 지원 이런거 해주죠 크게 크게
연구비 지원 심사나 이런걸 영업마케팅 부서에서 결정할 권한이 있으면
사실 의사도 아쉬운 소리 많이들 하시죠.
물론, 대학병원 과장님. 볼펜에 슬리퍼까지 사다 바치긴 하더군요. ㅋ
잘 벌고 힘들고 드세겠다. 생활력 강하겠다..
망해도 외국 가서 살 수 있을 것이다. 믿음직 스럽다.
뭐 그런 느낌.
조카가 유명한 외국계 대형제약사 영업사원으로 2년 겨우 다니다
그만뒀습니다.
의사들이 영업사원들 부려먹는 행태를 들어보면 불쌍해서 눈물이 나더이다.
대학병원 영업은 단위가 크기 때문에 더 더럽고 치사한 꼴을 참아야 한다고,,,
조카는 실적이 좋아 젊은 나이인데도 꽤 많은 인센티브를 받았고
지금도 회사에서 전화가 온다네요. 다시 오라고..
죽어도 가기 싫다고 합니다. 의사들 종노릇 못하겠다고..
왜 우리나라 영업문화는 그렇게 지저분하고 치사한 걸까요?
조카 얘기를 들으니 의사선생들도 싫어지더라구요.
윗분은 영업이 살아야 기업이 성장한다고 하시는데
옳은 말입니다. 근데 영업을 위해 온갖 편법과 지저분한 접대가 밑에 깔리니 문제인거죠.
돈많이 번다는건 여기서 첨 들어요. 제가 제약회사 사무원으로 근무해봤는데요. 거긴 월급제여서 그랬나? 하여튼 그 일 힘들어요. 가방 딸랑들고 바깥으로 돌아다니는 직업 힘듭니다. 약국파트가 젤 힘들고 그 담이 그냥 일반병원 그리고 젤 좋은 파트가 그나마 종합병원였던거 같아요. 거기 파트는 아무나 가는것도 아닌것 같았고 사람이 몇명 안됐던거 같아요.
하여튼 다들 안돼고 힘들어보였어요.
힘들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돈 잘 번다는 소리는 처음인 것 같아요.
카피약 찍어내면서 영업사원 시켜서 편하게 장사하려는 국내 제약사들 행태가 문제죠.
회사에서 받는 압력이 장난 아닙니다.
좋은 학교 나왔으면 영업에 대한 편견으로 자괴감도 있을거고...
힘안들고 짠하지않은게 없지만 병원 가보면 늘 가방들고 대기중인분들 그분들이시잖아요.
기다림의 연속
헉.. 보통 제약 영업은..
대학나와서 취업 안되면 마지막으로 가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요;;;
심지어 드라마에서 이런 대사도 많이 나왔었고..
남편분이 능력있어 돈 많이 버시나봐요~
근데 일반적인 이미지는... 돈 많이 벌거나 좋은 직장이라는 이미지는 아니예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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