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싱거워서요

가을 조회수 : 12,310
작성일 : 2012-10-17 16:27:31

예전에 아는 사람 집에 놀러갔더니 김치찌개를 해줘서 아주 맛있게 먹은 적이있어요.

큰 멸치넣고 그냥 김치썰지않고 넣어서 밥에다 쭉쭉 찢어 얹어 먹고,국물도 너무 맛있고..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해먹었는데..

큰멸치랑,마늘조금 넣고 물만 붓고 끓였거든요.

근데 좀 싱거워요.

평소에 김치찌개 정도는 손쉽게,잘 하는 편인데..

왠지 그 맛이 안나는거있죠;;

여기다 간을 좀 해야할까요???

IP : 218.235.xxx.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7 4:29 PM (115.126.xxx.16)

    싱거우시면 김치국물을 더 넣으시고요.
    아무래도 다시다의 맛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다른데는 안쓰는데 김치찌개에는 다시다 써요.

  • 2. ..
    '12.10.17 4:29 PM (58.124.xxx.62)

    김치국물을 좀 넣으세요..

  • 3. 수수
    '12.10.17 4:31 PM (118.223.xxx.115)

    된장이랑 고추가루를 조금 넣으심 구수하고 칼칼하게 되요.

  • 4. ....
    '12.10.17 4:33 PM (66.183.xxx.117)

    다시다 아님 액젓을 좀 넣으시고 푹 끓이심이..

  • 5. ..
    '12.10.17 4:35 PM (1.225.xxx.69)

    김치국물+액젓

  • 6. 멸치
    '12.10.17 4:35 PM (122.59.xxx.49)

    멸치넣고 끓인 김치 찌개는 그냥 끓이면 맛없구요 식용유나 들기름에 김치를 한참 볶다가 설탕 소량 다시다 조금 넣어도 되구요 .. 물을 조금만 자작하게 넣고 멸치 넣고 푹 끓이세요

  • 7. 멸치액젓 넣으세요
    '12.10.17 4:35 PM (123.109.xxx.64)

    국, 찌개에 구수하고 진한 맛 내는 비결이 멸치액젓 입니다.
    절대 소금 넣으시면 안되구요. 그럼 맹하면서 짠듯한 아리송한 맛만 나구요.
    멸치액젓 없으시면 조선간장(국간장)도 대체 가능해요.
    윗분들 말씀처럼 김치국물 넣는 것도 좋은데 생각보다 간이 또 싱거울 수 있어요.

  • 8. 어머
    '12.10.17 4:39 PM (218.235.xxx.31)

    그냥 멸치만 넣고 끓이면 안되는거였군요;;
    그 때 너무 맛있어서 여쭸더니 멸치만 넣고 끓였다길래..그 분이 평소에 미원 잘 사용하셔서 멸치만 들어갔을거라고는 생각안들었지만 믿고 끓여봤는데..
    미원도 미원이지만,액젓이나 설탕,뭐 그런걸 넣어야하는군요.
    전 마늘이랑 김치국물만 넣었다는;;;역시 간단한 음식이 아니였어....;;
    그럼 뭘 넣어야할까요..액젓??다시다??설탕도??

  • 9. 파사현정
    '12.10.17 4:40 PM (203.251.xxx.119)

    김치국물+소금으로 간을 하면 돼요.

  • 10. 액젓이요
    '12.10.17 4:43 PM (123.109.xxx.64)

    시판되는 액젓 대부분이 msg가 들어가 있어서 다시다 따로 또 안 넣으셔도 됩니다...^^;
    수제 액젓은 msg 안들어 있어도 멸치가 구수하게 삭힌 맛이 진하게 나서 그건 그것대로 또 맛있구요.
    액젓 한, 두숟가락 넣어보세요. 소금 넣으시면 맛만 가벼워지고 망쳐요.^^

  • 11. 고추장
    '12.10.17 4:45 PM (39.116.xxx.17)

    고추장넣어보세요...

  • 12. 첨에
    '12.10.17 4:49 PM (122.34.xxx.34)

    육수를 좀 내서 하시면 좀더 맛이 좋아요
    통양파에 멸치 넉넉히 넣어 푹 끓여내시고
    국물 우러나면 지저분 한건 다 건지시고
    김치 국물로 간한다는 기분으로 푹 끓여 내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김치가 잘 익은 묵은지여야 맛이 좋죠
    가늘은 배추로 가볍게 담근 김치로는 그맛이 안나요
    김치만 맛있으면 액젓에 기타 등등 안들어가도 맛있어요
    저희집엔 일년 내내 친정에서 가져오는 1년이상 묵은 김치들이 숙성된 채로 늘 있는데
    안무르게 냉장고 안쪽에 잘 넣어놨다가 멸치나 돼지고기나 아무거나 넣고 김치 국물 넉넉히 잡아
    푹 끓여 내면 그 부들부들 해진 김치 건더기만 가지고도 밥두공기씩 해치워요
    목살 넣고 김치찜해도 밥도둑이구요

  • 13. 해밀롱
    '12.10.17 4:49 PM (211.214.xxx.254)

    디포리로 국물 내보세용~ ~ 익은 김치국물이 최고인데 국물이 좀 그렇다면?

    전 소금으로 밑간, 그 뒤에 간장으로 맞추고, 고추장은 약간 혹은 넣지 마시구여 고추가루 넣고,

    마늘은 한숟가락 크게~ 불끄기 전 5분쯤 전에 넣어요~

  • 14. ....
    '12.10.17 4:59 PM (218.233.xxx.26)

    헛헛...나만 멸치 액젓 넣는 줄 알고 있었는데 많이들 넣어 드시는 군요...ㅎㅎㅎㅎ

  • 15. 우와
    '12.10.17 5:27 PM (218.235.xxx.31)

    댓글들 감사드려요~
    다시 끓여서 저녁에 먹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16 경제민주화의 피해자는 근로자들일 수도 있습니다 5 !!! 2012/10/17 518
165715 어쩌면 퍼스트레이디 정숙씨. 너무 잘 들었어요 1 딴따라 2012/10/17 1,515
165714 4인가족에 6인용 식탁 좀 큰가요? 9 식탁 2012/10/17 4,530
165713 서경덕교수님이 아리랑 광고를 위한 모금을 하네요. 아라리 2012/10/17 769
165712 한경희 스팀청소기 적극 추천해요! 12 큐트미야 2012/10/17 3,585
165711 치아가 나는데.. 많이 흔들리지 않아요. 11 아동 2012/10/17 1,057
165710 아이들 책, 꼭 사줘야하는 책과 대여해도 좋을 책 알려주세요~ 9 아이들책 2012/10/17 1,245
165709 목걸이 어디것이 예쁜가요? 11 gma 2012/10/17 3,972
165708 베트남 호치민 지금 날씨 어떤가요? 여행자 2012/10/17 1,218
165707 가스렌지 청소가 제일 싫어요 8 피곤 2012/10/17 2,808
165706 메모리 폼 베개 써보신분? 8 존심 2012/10/17 1,640
165705 조기폐경인듯 한데 6 ㅜㅜ 2012/10/17 3,091
165704 <펌>귀가 안좋은 한국인들~ 5 ㅋㅋㅋㅋ 2012/10/17 2,126
165703 식품교육관련된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알려주세요. 1 식품교육 2012/10/17 576
165702 2003년 12월생 여아, 이거 정상적 과정인가요? 5 Aeo 2012/10/17 1,350
165701 부모님이 세라젬 사오셨음.. 다림스붐 2012/10/17 1,520
165700 공형진씨 아침 라디오 방송하셨나요? 2 2012/10/17 3,967
165699 그래도 우리 엄마 ㅠ.ㅠ 2 천륜 2012/10/17 1,450
165698 단풍철 설악산 소공원 진입 교통정보 릴레이 한번 해 볼까요? 음... 2012/10/17 1,332
165697 모태솔로가 첨소개팅 해봤는데요ㅠㅠ 3 모태솔로 탈.. 2012/10/17 2,469
165696 이런 남자 어떤가요? 11 궁금 2012/10/17 2,915
165695 버클리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5 나무 2012/10/17 2,430
165694 부산동래전철역근처 24시 맛나게 하는 김밥집 있나요? 5 ~~ 2012/10/17 2,377
165693 수퍼스타케이4 누가 우승할까요 13 스퍼 2012/10/17 2,466
165692 강가에 살아요 3 으힛 2012/10/17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