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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머 씨 이야기를 다시 읽었는데요. 내용이

^^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2-10-17 16:17:04
완전 생소하네요.
다만 예전과 똑같이 기억하는건
좀머씨가 
날좀 내버려두시오..하는 이것만 정확히 일치하구요.

나머지는 흐아....생전 처음 보는 내용이네요.
어떤 청소년 입장에서 본 회상...이런 내용이네요.

제 아이 읽어주느라...저도 다시 한번 보고 싶었고...
그랬는데...기억이 이럴수가 있나요?
저 그때 그 책 정말 유명했고
읽고나서도 정말 좋았는데....흐어어..

쥐스킨트 이 작가가 좀머씨와 성격이 비슷한가보네요.
책 뒤에 보니...자기의 거처가 좀이라도 알려지면 그걸 알려준 친구와 절교하고
어딘가 숨어서 지내고 사람들과 거의 소통을 안한다고.....
다른책은 안쓰고 있나봐요. 예전에 몇권 쓴것 외에는...좀 궁금하네요.



IP : 1.251.xxx.1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7 4:18 PM (220.149.xxx.65)

    저는 데미안을 어릴 때 읽었던 것하고
    커서 읽은 것하고 완전 달라서 ㅎㅎ

    다 자라서 읽으니 이렇게 좋은 책이었는데
    어릴 땐 그냥 뭣모르고 재미없다 했던 기억만 ㅎㅎ

    고전이라는 것도 아이들에게 받아들여질 때가 있나보더라고요

  • 2. 완전 조아
    '12.10.17 4:50 PM (59.5.xxx.40)

    저 그책 예전에 읽고 완전 공감했는데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하늘을 날것 같은 상상하는거랑
    코딱지 때문에 자살하고 싶어하는거랑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

    저도 코딱지 때문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죽고 싶단 생각 들때 많았거든요. ㅋㅋ

  • 3. 완전 조아
    '12.10.17 4:51 PM (59.5.xxx.40)

    근데 좀머씨에 대한 내용은 기억에 별로 없어요ㅠ.ㅠ
    약간 4차원인 사람 이었단거 밖에요.

  • 4. 원글
    '12.10.17 4:54 PM (1.251.xxx.155)

    네...좀머씨 이야긴 원래 별로 없더라구요.
    맨날 쫓기듯이 걷는다는 얘기밖엔....

  • 5. ..
    '12.10.17 5:15 PM (58.234.xxx.222)

    이 책은 좀머씨가 사회와의 단절에 대한 면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의미하는 바가 있더라구요^^

  • 6. 이 책을
    '12.10.17 5:30 PM (14.52.xxx.59)

    그림이 좀 예쁘고 책이 디자인 잘 나왔다고 유행처럼 청소년들이 읽는게 이상했어요
    쥐스킨트 책은 사실 청소년은 봐서 이로울게 없다고 생각해요 ㅠㅠ
    특히 비둘기 ㅠㅠ지금 생각해도 너무 암울하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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