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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소한일상

ㅎㅎ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2-10-17 15:56:51

좋은일에 용돈쓰겠다는 아들녀석에게

그러셔야지요 제 생일이 있으니까요 라고 카톡 답했던

고3아들넘 엄마입니다.

 

오고가는 선물속에 싹트는 모자지간이란 협박의 댓가로

마트가는길에 저거 괜찮다고 했던 스카프를 선물로 받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생일 당일

다시 카톡 날렸습니다..

 

'어머니가 오늘 생일입니다'

커다란 케잌 이모콘티 혼자 날림.

커다란 꽃다발 이모콘티 혼자 날림.

 

그리고...

연이어 날라오는 생신축하드립니다 문자 50개..

 

 

지 카톡친구들한테 제번호 날렸답니다.

만수무강하라는 녀석도 있네요...

웃어야 할지..울어야할지...

 

 

 

IP : 1.221.xxx.1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함이
    '12.10.17 4:01 PM (211.195.xxx.121)

    컴터 넘어 여기까지 느껴져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드님이나 친구들도 귀엽구요.

  • 2. ...
    '12.10.17 4:03 PM (123.141.xxx.151)

    넘 예쁜 아드님이네요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__^

  • 3. loveahm
    '12.10.17 4:05 PM (175.210.xxx.34)

    어머니의 유머 유전자가 아들에게 유전된거지요^^

  • 4. ㅋㅋㅋ
    '12.10.17 4:06 PM (1.251.xxx.155)

    잘 키우셨네요^^

  • 5. ㅋㅋㅋ
    '12.10.17 4:07 PM (1.251.xxx.155)

    아들친구들에게 사탕이라도 하나씩 돌려야할듯 ^^

  • 6. 나 한테도 받아랏...
    '12.10.17 4:16 PM (119.207.xxx.90)

    생일 축하 드립니다..
    만수무강 하시고,,
    귀여운 아드님과 행복하세요^^

  • 7. ㅎㅎㅎ
    '12.10.17 4:22 PM (58.226.xxx.146)

    아~ 귀엽고도 든든하네요~
    친구 어머니께 생신 축하 카톡을 보내면서 덩치큰 아들들은 재밌다고 웃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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