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운동으로 완치된분이나 가족분 계신가요?

[허리허리]

30대초반 여성이구요.. 일전에 진단받아서 디스크가 흘러내려왔다는 증상받고..

계속 앉아서 일해야하는 업무를 많이해서 일단 정형외과에서 약만 타왔어요..

그런데 이게 약을 몇일먹어도(위가 안좋다고 말해서 위보호제 넣어도..) 속이 너~무 쓰리기만 하고,, 속이 너무 쓰려서 하루종일 속쓰림이 너무 강하네요..이것때문에 속쓰림 완화시키는 약도 따로챙겨 먹어야하나 생각할정도.. 정형외과 약이 독한건 알지만 너무 독해서 위까지 더 나빠질지경이라.. 약을 중단하고 싶은데.. 또 약으로 통증은 크게 호전되는것도 모르겠어요.

괜찮다가도 욱신욱신 앉아있으면 계속 야금야금 욱신욱신아프고 어떨땐 움직이다가 자세가 바뀌면 갑자기 식은땀날정도로 깜짝놀랄만큼 아프고..

의사샘은 수술할정도까진 아니고  통증이 없어져야 운동이건 뭐건 할수 있다고 하는데..

계속 앉아서 일하고 하니 크게 호전되는것이 없네요.. 그래도 짬짬이 운동이라도 하려해도 통증이 있어서 쉬이 하기도 겁나고요..

혹시 정형외과 물리치료가 도움이 되긴 할까요?? 예전에 발목관절 삐었을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기계만 꽂아주고 말았던 기억이 있어서.. 또 돈만 버리는것이 아닌지 싶어서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걷기운동과 수영이 좋다는데 수영은 제가 비염이 있어 수영장물에 알레르기가 있어 어렵고 걷기라면 운동화신고 운동장 돌기정도의 가벼운 산책정도의 강도가 좋은가요?? 아니면 파워워킹으로 강하게 1시간정도 하는게 좋을까요?

한의원가는것은 도움이 될까요? 한의원에서 어깨뭉친것때문에 계속 치료받고 있었는데..

허리가 갑자기 급격하게 나빠져서.. 허리디스크도 한의원 치료가 되나요? 5번요추 어디부분이  탈출증(디스크흘러내린 사진보니..)이라고 한의원샘께 진단서 보여드리고 치료받는게 나을까요??

싸이킹이런 기계도 허리근육강화에 좋다해서 생각하는중인데..

좋아지신분이나 가족분 계시면 도움좀 주세요..

편하게 쉬면서 재활이나 안정..이런건은 꿈도 못꾸고요..일은 전혀 그만둘수 없는 상황이에요..

그냥 있는 시간 쪼개어 할 수 있는 틈틈히 자가재활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허리강화해주는 기계도 있나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아 그리고 허리디스크에는 온찜질 냉찜질? 어떤걸 해줘야하나요?? 파스는 전혀 소용이 없더라구요..

p.s. 참 위장이 너무 쓰릴때 효과 빠른 약이나 식품도 혹시 아시면 추천부탁드려요. 정형외과 진통제때문에 안좋았던 위까지 더 악화되고 녹아내리는것 같아요..ㅠ.ㅠ

[허리허리]

아.. 일단 허리부분을 따뜻하세 해야하는 군요.. 완치까진 아니라고 통증이라도 많이 호전되었으면 좋겠네요. 갑작스런 통증으로 병원가니 디스크진단받고나서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조금이라도 덜아프면 좋겠어요..ㅠ.ㅠ

[따뜻하게 그리고]

매달리기 운동 꾸준하게 하세요 뼈와 뼈사이를 늘려주는게 제일 효과있대요 무덤까지 가져가는 병 중 하나라고 하지요 그만큼 완치가 힘들고 재발이 쉬운..허리 안아픈 사람은 절대 이해못하는 병이에요 ㅠㅠ 저는 디스크는 아니지만 연골이 많이 약해져있다고 하네요 한의원1주일째 다니고있어요

[허리허리]

33님 매달리기는 철봉손으로 잡고 가만히 매달리기 말씀하시는거죠? 허리펴지게~ 등산!!

[정형외과]

통증이 있으면 일단 물리치료를 일주일에 두세번이라도 받으시는게 좋구요.
그리고 더불어 반드시 걷기 운동을 하셔야 해요. 약간 완만한 오르막길을 걷는게
최고로 좋다고 하네요 (정형외과샘 말씀). 움직일 수 없는 통증이라면 몰라도
약간의 통증이 있더라도 꼭 걷기 운동 하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절대 통증이 완화되지 않더라구요. 약 복용하는 건 저는 안먹었네요.
일단 물리치료 2-3 주 정도 받으시면서 걷기 운동 당장 시작하세요.
40분 정도부터 1시간 정도가 좋으니 꼭 하세요. 그리고 그게 몸에 익으면
허리 디스크에 좋은 운동들이 있으니 (이건 정형외과에도 비치되어 있음)
찾아서 해보시면 좋을거예요. 이 동작들이 요가에서 배운 스트레칭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매달리기]

네 철봉운동이요 우리직원이 병원에서 한달 치료받아도 안좋아 지더니 철봉운동하고 걷기 운동하니 많이 좋아졌다고 해요 집에 문틀에 끼우는 철봉 설치해놓고 매일 저녁 매달린답니다 수영해서 나앗다는분도 계시고 다른분들 얘기도 많이 들어보셔요

[정형외과 물리치료]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통증을 줄이고 척주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세요. 평생 한다고 생각하시구요. 운동 방법은 우리들 병원 홈피에서 찾아보면 있습니다. 약은 아마 진통 소염제일거예요. 속이 아프다고 하면 다시 처방해줄거예요.
찜질은 온찜질이예요.
10년도 저도 전에 허리 디스크로 고생했는데 수술 않하고도 통증없이 잘 살고 있어요.
허리 다 나으면 걷기나 자전거 같은 유산소 운동도 하세요. 땀나게 운동하면 비염도 호전되는 것 같아요.

[허리근육을]

강화해서 디스크가 돌출되는 것을 막아줘야 하기땜에
걷기운동 열심히 하셔야 되고 주변분들 보면 꺼꾸리기계에
매달려서 효과본 분들 많구요. 저 같은 경운 한의원에서 침맞고
자세 똑바로 하고 걷기운동하고 해서 효과 많이 봤어요.

[남편은]

남편은 일단 허리에 주사 한 대 맞았구요..(통증이 사라졌어요..)
그리고는 꾸준히 운동했습니다..
그 후로는 병원 안갔어요..

[허리허리]

아.. 약은 정말 속만 쓰리고 효과를 모르겠어요. 속쓰림을 상쇄시킬만큼 통증이 완화되는것도 아니고 허리보다 속쓰림이 더 느껴질정도까지 약이 많이 독한가봐요...ㅜ.ㅜ 철봉 걷기 따뜻하게! 일단 통증이 없어야 운동을 하라셔서 약을 먹어도 통증이 그대로니 큰일이네요. 그래도 조금씩 걷기운동 해봐야겠어요.. 내일부터 물리치료 짬내서 받으러 가봐야겠어요~~

참 한의원에서도 디스크치료 하나요?? 다니는 한의원에서 진단명 말씀드리고 디스크치료도 병행해볼까해서요~

[크래커]

위에 댓글대로 침대 딱딱해야해요. 돌침대 비싸시면 목공소 가셔서 침대 매트리스사이즈에 맞춰서
1센티정도 되는 두께의 나무판을 잘라오세요(모서리 둥글게 혹은 깎아오셔야 편함)
그 위에 패드 깔고 커버 씌우면 모릅니다.

수영 추천하고요, 정형외과에서 알려주는 운동들 있을겁니다. 꾸준히 하시고
직장생활 하시면서 한시간에 한번씩 허리돌리기같은 운동해주세요.
평생 하지 않으면 안되는게 디스크 운동이랍니다.

[허리허리]

아.. 그런데 이것때문인지 다리도 너무 저리고 무거운거 들면 몸살걸린것처럼 너무 다리도 시리고 저리고 아픈게 디스크때문일까요?? 평소에 자주 그랬는데 그냥 저질체력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와보니 허리가 좋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다 아팠던것 같아요. 발목도 잘삐고..

[허리허리]

허리돌리기 훌라후프이런것도 도움이 될까요? 지금 이런거 저런거 다 해봐서 통증을 최소화하는게 가장 급선무라서요 알려주시는것 왠만하면 다 해보려구요. 맘편히 몇주 몇달쉬고 재활만 하고싶은데 그게 상황이 여의치않아서....

[도움이 되셨으면]

저는 30대 후반이구요, 디스크로 고생중입니다.
바른 생활습관과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면 상태가 좋아져서 그럭저럭 살다가
운동 게을리하면 바로 힘들어지곤 하네요.

일단 1시간 앉아 일하시면 반드시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시고,
10분이라도 밖에 잠깐 나가서 걸으세요.
점심시간에도 밥 먹고 남은 시간은 걷기.
출퇴근 시간에도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기.

저는 어린 아이가 둘 딸린 직장맘이라 혼자 운동을 할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실내자전거 들여놓고 탑니다.
엑스 바이크같은 기구는 디스크 환자에게는 좀 무리죠. 상태가 호전되었을 때 하셔요.

걷기운동(너무 빠르게 하지 마시고, 보통 속도로 30분쯤. 몸 상태 좋아지면 점점 늘려서~)이나
수영이 제일 좋다고 하는데 이게 안 되시면 저처럼 실내 고정식 자전거를 추천합니다.
전 자전거 30분 타고 허리 근력 강화운동을 좀 해요.
한번에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꾸준히', '적당히' 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

우리남편경우
약은 전혀 안먹었구요
한의사가 걷기 특히 등산하라그래서

주말마다 등산다녔어요
몇달 그리하니 차츰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정형외과나 한의원 치료도 증세가 심할 때는 병행하셔요.
통증을 줄여주고 운동할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바른 자세와 운동 뿐이라는 것~

[훌라후프]

훌라후프 절대 안됩니다 한의원 다니시면 가보셔도 좋아요 한의원가면 물리치료가 90퍼입니다 그시간만큼은 허리를 편히 쉬게 해줄수가 있더군요

[허리허리]

131님 자전거기구 어떤거 사셨어요? 바이크운동기구도 허리근력강화가 된다는 글을보고 이것도 알아보려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한겨울에는 실내에서 운동도 겸해야할듯해서.. 혹시 어떤제품 사셨는지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도]

저도 허리 디스크까진 아니지만 허리때문에 고생을 좀 했는데요..
너무 심할때는 정말 앉지도 못할정도였던적도 있었어요..
너무 심했을때는 한의원과 정형외과 물리치료 둘다 받았었구요..
조금 통증이 줄어들었을때부터 요가를 했어요
한의사가 요가나 등산이 허리에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추천하셨는데 저도 어린아이 엄마라 등산이 쉽지가 않아서 점심시간 이용해서 일주일에 두번정도하니... 허리 아파지는 정도나 빈도수가 훨 줄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배운 요가선생님은 허리가 특별히 안좋을때 하면 완화되는 요가동작같은거 알려주셔서.. 집에와서도 하루에 5분씩했더니 더디긴 하지만 효과적이었어요..
일단은 통증이 심하시니 물리치료 받으시고요.. 조금 완화되었다 싶으면 요가를 해보시는걸 권해요..

[시원한]

디스크 치료는 치료대로 하시고, 배 근육을 만드셔야 합니다.

누워서 발을 10도 정도 들어올려요. 배 근육 힘으로 버티면서 서서히 내려요.
처음에는 잘 안되는데 매일 30분 이상 하세요.
천천히 내리는게 관건.

근력 강화가 되면 디스크도 완치 됩니다.

친정엄마 디스크로 몸도 못 움직이다가 3개월만에 한방병원에서 물리치료&침으로 걸어서 나오고나서
매일 이 운동, 한방 치료 병행하셔서 1년만에 완전정상으로 돌아오심.

15년 지났는데 지금도 재발 안하셔요.

[.....]

운동해야 낫는 거 맞는데 일단 통증이 있는 동안에는 운동 시작하지 마세요.

통증 없어지기 전 까지는 정형외과든 한의원이든 꾸준히 다니셔서 물리치료 받으세요.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만큼 치료가 되면 그때 운동 시작하세요. 무리하지 말고 살살 시작하셔서 근육 생기는 거 봐 가면서 근육을 키워주셔야해요.

뭐 기구 이런거 눈 돌리지 마세요. 그냥 앞으로 평생 운동하셔야하고, 게을리 하시면 재발합니다.

[무지개1]

앉아있는게 최악 ㅠ
1시간에 1번씩 꼭 일어나서 돌아다니세요
저도 허리아파서 늘 고생인데
이번에 여행가서 주로 걷는거라서 걱정을 많이했어요 무리될까봐
근데 웬걸..하루 3-4시간씩 걷는데 허리,어깨통증이 아예없어진거에요
진짜신기했어요
한국돌아와서 다시 9시간씩 앉아있으니 말짱 도루묵.ㅠㅠ

[천개의바람]

저는 상태가 너무 심해져서 일주일동안 일어나지도 못했어요.안지도 서지도 눕지도 못하는 고통 이를 악물고 있어도 신음이 절로 나왔어요.
그때 저는 한방병원에서 약과 운동으로 치료하고 있었는데 예후가 좋아 진것 같아 임의대로 약을 끊었다가 고통이 더욱 심해졌었어요.
한방병원에서 말하기 약이 주요 치료제라고 하더라고요.침이나 물리치료는 허리를 강화시켜주는 보조역할이고 터진디스크가 겔화가 되어 빨리 녹아내리도록 도와주는 주요역할은 약이 하는것 같아요.
지금 상태는 디스크가 흘러내렸으니 한방약과 운동을 병행하고 되도록 몸을 뉘여 쉬게 하는게 가장 좋은 치려인것 같습니다.틈만나면 반듯이 누어 허리를 쉬게해줘야해요

[디스크]

러닌머신에서 걸어야 하는데요...속도 어느 정도로 놓고 걷는것이 좋을까요?

[..]

저희 엄마도 허리땜에 넘 고생하시는데..
좋은 말씀들 많이 적어주셔서..감사드려요~
엄마한테 얼른 하나씩 해보라고 알려줘야겠어요~~

[경험자]

살조금 빼시고
아쿠아로빅하세요 머리가 물에 안들어가니
그리고 수술은 안되구요.광ㅎㅖ병원 박경우 원장님께 가보세요.전 비수술로 물리치료 꾸준히 받고 나았어요.

[스잔]

통증이 심하면 우선은 병원가시고 정확한 진단 후 운동요법으로 하면 괜찮겠지요
전 병원에서 하는 운동처방 받고 하다가 나중엔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지금은 별 운동안해도 될만큼 호전이 되었답니다.

[.....]

허리디스크 운동으로 완치되면좋겟어요
증상에 따라 다르겟지만요

[님위해 로그인]

합니다. 지금 뭔가 제대로 된 운동을 한다거나 하기엔 무리 십니다.
복대 하시고 따뜻한 찜질, 스트레칭, 걷기로 살살 달래세요.
그리고 국선도 하세요.
제 남편 결혼전 디스크 두번 수술 했고....늘 조심하죠. 운동은 좋아합니다.
짐 다니며 열심히 운동해도 꼭 일년에 한두번은 삐끗 할때가 있어요.
늘 책상에 앉고 컴 봐야하는 직업이에요.
국선도 시작한 후 훨씬 좋아요. 스트레칭을 많이 하는 운동이라 저도 따라해보면 시원합니다.
예전엔 운동을 해도 가끔 허리에 복대도 하고 핫팩도 하곤 했는데,
지금은 전혀............. 허리로 인해 기어 들어왔다가 뛰어나간 분이 여럿 계시대요.
저는 디스크 환자는 아닌데 가끔 힘든일 하면 허리보다는 골반이 아픈데,
진짜 국선도 스트레칭으로 쫙쫙 늘려주기에 일반인도 넘 시원하더라구요.
꼭, 홍보 같은데.....허리 아픈 고통을 알기에 알려드립니다.
어떤 정신과 의사가 허리 땜에 지압 받으러 엄청 무서운곳에 갔다고 방송에서 하길래,
'저분 국선도 해야 하는데 알려드릴수도 없고' 그 순간 참 안타까웠습니다.

[다시 댓글]

다는데요, 일단 휴가라도 내세요. 한의원 다니시는 것도 좋아요.
따뜻한 침대에서 침 맞고나면 몸도 개운해 집니다.
핫팩이 있는데 전자렌지에 돌린후 허리에 차는데 복대랑 같이 있어 좋아요.
일단 이런거라도 해서 아픈 부분을 좀 돌려놔야 합니다.
그래야 허리 강화 운동도 하고 하는거지, 지금은 성난 사람 달래듯 달래세요.

[마리벨]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