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니다. 저도.
꺠물어 특별히 아픈 손가락이 있다는것을요.
얼마전 다른 사이트에서 올라온 글의내용도 그렇고...제 남편 이야기 이기도 해서...
정말 몰라서 여기다 풀어놓아요
저는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편안하게 자라서..이해를 못하는건가..싶네요
남의자식도 아니고 자기 자식을...
언뜻언뜻 표시나게 차별은 할수 있다고 봐요. 부모도 사람이니까..
그런데..태어나서 서른이 넘도록..무조건적으로..동생편만 들고, 남편을 돈버는 기계로 알고
돈 가져 오라고...시키고..
제 남편이 동생들 공부, 뒷바라지 다했는데도, 남편 결혼할때는 십원한장 한보태주고
동생들은..남부럽지 않게 시집 장가를 보냈네요.
늘...남편만 야단치고, 때리기도 하고...그렇게 30년을 지내다...이제는 의절한 상태인데요,
저는 처음에...남편도 뭔가를 잘못을 했겠거니..했어요.
그러다..혹시 혼외정사로 낳은 자식 아닌가..도 의심했었네요....(너무 닯아서 그 의심은..ㅋㅋ)
네 형제중에..남편이 공부도 제일 잘했고, 말잘듣고 뿌듯한 아들이었을꺼 같은데 (형제중 제일 엘리트예요)
어떻게 그런...구박과 차별을 할까요?
이건 어떤 이유?인지..누가 설명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시부모는 몸, 정신 다 건강한 분이시랍니다^^
제 남편도 특별히 모나거나, 이상한 데 없는...무난하고 순한 성격인데, 장남컴플렉스는 있는듯 하고요.
어떻게 하면...공부도 잘하고, 그닥 사고치고, 못된 아이도 아니고, 부모눈에 들고자 하는 자식을..
평생...차별하고 오히려 돈벌어오는 기계로 생각하고 그리 모질게 구는지..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늘..남편 모습을 보면..안쓰럽고, 불쌍하고...가슴이 아픕니다...
가끔씩 애정결핍 증상이 나타나거나 필요이상으로 남에게 퍼주는걸 보면...뭐라고 말도 못하고...슬프네요..
혹시..본인이 차별받고 자라거나, 이렇게 심하게 차별하고, 자식을 싫어하는 부모 본적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