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느낀 귀티나는 사람들의 특징 (이런 글 싫으신분은 패스)

,, 조회수 : 104,649
작성일 : 2012-10-17 13:24:17

여기서 부티, 귀티 논쟁 지겨워하시는 분도 계실거 같아서
이런 글 올리는 거 조금 조심스러운데요.

(싫으신 분들은 미리 패스해주세요)

제가 나름대로 귀티난다고 느끼는 지인, 주변인, 행인들을 보니까

옷차림이나 외양에 약간의 공통점이 있었어요.

 

1. 구두가 그닥 높지 않아요.
킬힐 한참 유행하던 작년이나 재작년 에도..
단화나.. 아니면 2-3센티 정도 굽의 신발을 많이 신더라구요.

 

2. 머리가 아주 긴 롱헤어는 드물어요.
단발이나, 아니면 어깨 정도 긴머리를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3. 피부가 좋고 윤이 나요
피부가 하얀편이 많고, 하얗지 않더라도
맨질맨질 윤이 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4. 성형미인은 이상하게 귀티는 안나더라구요.
이쁘다는 느낌은 들어도..

 

5. 옷이 요란하지는 않지만
라인이 은근 엣지가 있거나 소재 자체가 좋은 옷들을 많이 입더라구요.

 

6. 말투가 빠른 편이 아니고,
조곤조곤한 편이에요.

 


여러분도 동의하시나요?
아니면 저만 느끼는건가.. ㅎㅎ

함 궁금해서 올려봐요.

IP : 124.243.xxx.15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추가
    '12.10.17 1:28 PM (183.98.xxx.65)

    +명품백들어도 로고가 눈에 띄게 노골적으로 있는 제품은안들더라구요. 민짜거나 거의 구석에 조그맣게 표시된 것.

  • 2. ㅇㅇㅇㅇ
    '12.10.17 1:28 PM (59.15.xxx.233)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

    뭐 그런것도 있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귀티라는거

    들어보면 대부분 '후광효과'에서 오더군요...

    이래저래 대단한 사람이래 그러면 달라보이고..

  • 3. 귀티는 모르겠고....
    '12.10.17 1:31 PM (1.225.xxx.229)

    저는 저중에 조곤조곤 말투가 젤 부러운 사람이예요....

  • 4. 별로공감안갑니다.
    '12.10.17 1:34 PM (112.223.xxx.172)

    저도 윗님처럼 그 사람이 누구인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 5. .......
    '12.10.17 1:34 PM (58.143.xxx.180)

    본인 스타일을 정확히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어색하거나 과한 옷차림을 본적이 없어요.

    연예인 뒷담화 잘 안해요. 소문 먼저 물어와서 '어머어머 너 이거 들어봤니' 이런거 안하구요.

    항상 책 가지고 다니고 한달에 책 꽤 많이 사요.

    본인 만의 취미생활 꼭 해요.

    머릿결이 참 좋아요. 듣기론 머릿결은 그 집안 삼대의 건강상태를 보여준다는데..
    (부잣집 사람들이 잘먹고 잘 생활하니 ..)

  • 6. ..
    '12.10.17 1:35 PM (58.231.xxx.80)

    그다지...윗님이 말한 후광효과에서 귀티가 나오는건 맞는것같아요
    고현정 전남편 생긴건 고릴라 같은데 귀티 난다는거 보면

  • 7. ........
    '12.10.17 1:38 PM (58.143.xxx.180)

    윗분 의견 동의해요.
    의외로 재력 있으신 여자분들 턱 아랫부분이 아주 두툼해요. 주걱턱이나 사각턱이란 소리가 아니라
    윗분 말씀대로 턱이 둥글면서도 힘있어 보인달까요. 그리고 턱 아랫쪽에 살집도 도톰하고..
    어른들이 하관이 말년복이랬는데.. 턱 빈약한 재벌부인들 없는거 같아요.

  • 8.
    '12.10.17 1:40 PM (183.98.xxx.52)

    격하게 동감하는데...
    유행하는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모든게 다 스텐다드해요..
    두드러지는 헤어나 패션이 없습니다.
    그래도 귀티나요.

  • 9. 글쎄요...
    '12.10.17 1:40 PM (220.86.xxx.167)

    다른건 모르겠는데 솔직히 아닌 점도 많네요..
    제가 직장생활하며 느낀 고위관리, 고위급 인사들 중 귀티나는 사람의 거의 대부분은
    피부, 옷차림, 걸친 것들.. 이런 것들과는 전혀 상관없이
    말해보면 알아요.
    몇 마디 해보면 벌써, 그 사람이 귀한 사람이구나.. 직업이 높구나
    직함이 있거나 자부심이 강하거나 뭔가 중요한 사람이구나..
    이렇게요.

    아무리 깨끗하게 차려입고 피부가 맨들거리고 단화를 신었어도
    그냥 아무 느낌도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 10. 저도
    '12.10.17 1:42 PM (125.191.xxx.39)

    격하게 동의해요.
    특히 긴 머리가 아니라는 부분에서요.

    모든 것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댓글님 의견에도 동의하구요.

    이목구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스타일과 말투, 행동에서 부티가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 11. ,,
    '12.10.17 1:50 PM (124.243.xxx.151)

    귀티의 기본은 외형인데 ...님

    일단 얼굴형이 길고요 갸름하니 섬세하고요.
    눈썹은 다듬었으나 숱이 일단 많고요. 머리도 어깨 정도로 단정 하면서
    결이 곱고 염색 안하고 살고요.
    팔다리 깁니다.그래서 옷태가 나요.
    피부 희고요 치아 가지런하고요.
    외형은 일단 이래요
    얼굴형이 연예인같은 뾰족은 아니나
    서양인들처럼 짱구형에 약간 길고 턱은 완만히 둥급니다.
    삼국지의 유비 얼굴형인거죠.지적으로 보이죠.


    원글이인데요

    제가 귀티난다고 느꼈던 사람들 얼굴형이 진짜 다 저랬어요.

    턱은 은근히 두툼하고 (요즘 유행하는 양악수술해서 무턱에 가까운 턱이나, 깎아낸 얼굴형과는 정반대의)

    얼굴형은 적당히 기름한 듯 갸름하구요.

    암튼 제가 느꼈던 거랑 외양이 너무 똑같아서 놀랐네요.

  • 12. 말투
    '12.10.17 1:59 PM (1.246.xxx.5)

    전 차림새나 생김새 이런거빼고~ 말투들어보면 느껴져요 아무리 꾸미고 이뻐도 말투에서 깨면 쨍~~~

  • 13.
    '12.10.17 2:12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전 그래도 여성스럽고 이뻤으면 좋겠어요.
    싼티 까지는 아니고.
    귀티 안나도 되요 ㅎ

  • 14. 동의해요
    '12.10.17 2:17 PM (211.63.xxx.199)

    저도 비슷하게 느낍니다.
    롱 헤어에 킬힐, 까만 피부는 돈 있는 분위기이지 귀티는 아닌거 같아요. 죄송~~~
    ,

  • 15. 음.
    '12.10.17 2:19 PM (210.94.xxx.89)

    평균적으로는 그런 것 같더군요.

    직장 동료가 늘 단정한듯 한데 유행은 아니고 그치만 옷 잘 입는 것 같고 브랜드는 모르겠고 그랬는데..
    저도 브랜드 알아 가면서 보니.. 그 친구 구호 마니아고, 캐시미어로는 TSE 입고,
    멋지다..했던 샌들은.. 에르메스나 페라가모나 뭐 그렇더군요.

    집에도 가 봤는데, 어찌다 모델하우스 처럼.. 늘어놓는 거 하나도 없이 사는지..
    아..저 친구 정말 귀티난다.. 부럽다 싶었어요.

    저 천가방..참 멋지네..저 친구는 싼 걸 해도 멋지네..했더니,
    에르메스였고..뭐 그런 친구요. ^^

  • 16. 저도
    '12.10.17 2:29 PM (121.88.xxx.239)

    저도 비슷하게 느낍니다.

    돈 있는 분위기라고 반박다신분...

    돈 있는 분위기 = 귀티 는 아닙니다.

    졸부도 돈 있는 분위기는 많이 납니다.

  • 17. 저도
    '12.10.17 2:30 PM (121.88.xxx.239)

    30넘으면 롱헤어로 귀티 나기는 참 힘든거 같아요.

    지저분해보이거나 청승맞아보이거나 늙어보이기 쉽습니다.

    귀티나려면 아나운서 스타일.. 적당한 단발이나 어깨정도 닿는 머리가 딱이죠.

  • 18. ㅎㅎㅎ
    '12.10.17 3:28 PM (121.165.xxx.8) - 삭제된댓글

    거울보고 왔어요. 내 턱모양이 어떤가 해서.

  • 19. 저는
    '12.10.17 4:14 PM (1.236.xxx.50)

    말투만 바꾸면 되겠네요...^^;;

  • 20. 원글님이 적으신 스탈이
    '12.10.17 4:41 PM (211.224.xxx.193)

    청담동 며느리 스탈 아니던가요? 말그대로 돈 좀 있으면 어느정도 해결 돼요. 머리결,피부 이런거 잘먹고 스트레스 덜 받고 걱정없고 몸편하면 어느정도 되고 거기에 똔 돈 들이면 더 광낼 수 있고요. 고급옷일수록 디자인은 화려하지 않고 심플한대신 옷감이 고급이고 재단이 잘되어 있어 입으면 입을수록 멋이 납니다.

    청담동 며느리스탈 잘 어울리면 부티나죠. 대부분 얼굴하얗고 머리결 좋고 단아하고 단정하고 여성스런 스탈들이 잘 어울려요.

  • 21. 부티나 보이는
    '12.10.17 8:28 PM (116.39.xxx.87)

    분들은 많이 보이시죠
    그야말로 헤어, 옷, 신발, 피부로 가능한 것들

    귀티나 보인다 했을 때
    가식없고 자기자신을 재대로 보면서 노력하는 사람들 중에 어떤 경지에 다다르신 분들에게 귀티나 보여요
    가령 고 박완서씨 같은 분들

  • 22. 지혜수
    '12.10.17 8:37 PM (175.124.xxx.239)

    주로 외양만 언급된 것 같은데, 나이들수록 음성과 태도, 애티튜드라고 할까요? 암튼 귀티나는 사람은 은은히 아우라가 남다르더라구요.

    음성은 둥글둥글하면서도 낮고 두터운.. 들었을때 기분 좋은 느낌, 그리고 눈빛이 은은하면서도 안광이라고 하나요? 위엄있고, 그러면서도 인간적이고 따뜻한,, 뭔가를 통찰한다는 느낌,,,, 저절로 존대하고 의양을 묻고 싶어지는 그런 느낌,,, 이 들더군요. 이상 제가 지금까지 마주했던 귀한 분들에 대한 단상이었습니다.

  • 23. 지나가다
    '12.10.17 8:50 PM (188.104.xxx.38)

    얼굴이나 턱 긴 거 보다 하관이 좀 있는 게 더 귀티나는데요.
    그레이스 켈리, 재클린 케네디, 잉그리드 버그만? 오드리헵번 기네스 펠트로 다 턱이 있죠. 넘 우아해보임.

    뭐 백인들이랄것 없이 사람 턱 너무 뾰족하고 얼굴 길면 말상일 뿐 귀티하곤 거리가 있어 보여요.


    외모적 귀티 덧붙이면
    하얗고 건조하지않고 수분기 머금은 잡티없는 피부 아무래도 그렇죠.

  • 24. **
    '12.10.17 9:38 PM (165.132.xxx.229)

    귀티..저장했다 나중에 읽으려구요

  • 25. ^&^
    '12.10.17 10:13 PM (218.52.xxx.116)

    전 원글님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 26. 일단
    '12.10.17 10:15 PM (114.200.xxx.72)

    외모만 가지고 판단한다는 전제하에 동감해요.
    말씀하신대로 청담동며느리룩과도 비슷하구요.
    저기다가 헤어밴드만 하면 딱 청담동며느리룩이네요.

  • 27. ...
    '12.10.17 10:24 PM (112.121.xxx.214)

    롱 헤어에 킬힐, 까만 피부는 돈 있는 분위기이지 귀티는 아닌거 같아요.22222222222

    얼굴만 놓고 얘기하자면,
    길쭉한 얼굴형이나 각진 얼굴보다는 적당히 동글동글한 얼굴이 귀티나 보이는것 같아요.
    그리고 감정 표현을 부드럽고 온화하게 하는 사람이요...가식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고 당당한.

  • 28. ㅎㅎㅎ
    '12.10.17 11:19 PM (116.39.xxx.185)

    맞아요~~
    공감해요~~
    얼굴에 광이 나고 하얗고, 명품백을 들어도 표 안나는, 옷도 튀지도 않고, 구두도 굽이 낮아요~~
    압구정 현대에 가면 이런 사람들이 눈에 많이 보여요

  • 29. 융드옥정이죠
    '12.10.17 11:30 PM (119.18.xxx.141)

    부연설명은 하지 않겠음

  • 30. 망탱이쥔장
    '12.10.17 11:35 PM (175.223.xxx.6)

    부티말고 귀티. 맞아요~~
    예~전에 가까운 강북?살아서 압구정 현대 잘 다녔는데
    원글님 말씀하신 분들도 많이 봤고요~~
    저같이 단신에 높은 굽만 신고 명품백하나 없는 처자도 보셨을거고요^^;;;

  • 31. 귀티는 돈으로
    '12.10.17 11:41 PM (203.226.xxx.143)

    제가 자주가는 사우나 한증막 단골아주머니들 어떤분은 시골 할만시 같은분도있고 그냥 동네에 흔하디 흔한 얼굴들인데 사우나 끝내고 나갈때 보면 귀티가 잘잘흘러요
    옷벗고 있을땐 그냥 평범한데 ㅋㅋ
    빈부격차는 한증막에서도 느껴져요
    그냥 평범한 주부들 한증막에서 하는 이야기 대부분이 남편흉 시댁흉 성생활이 주된이야기 이고
    돈 많은 사모님들 주된이야기가 몸에좋은 먹거리 좋은커피 골프이더라구요
    남편이 뮈하는지 서로 궁금해하지도 않고 자식이야기도 잘안해요

  • 32. 재밌
    '12.10.17 11:55 PM (112.149.xxx.61)

    댓글중
    돈있는 분위기를 가지신분 ㅋ
    귀티가 돈있는 분위기는 아닌데...
    님은 그저 '돈있는 분위기'라 해당사항없는듯

    돈있는 티 많이 나는 사람은 은은한것보다
    님처럼 눈에띄고 화려한걸 좋아하더라구요

  • 33. 아이보리
    '12.10.18 12:03 AM (121.176.xxx.194)

    사람들이 저더러 부틴 난다는 소릴 많이 듣었거든요 이해 할수 없었지만 오늘에야
    그이유를 알았어요 못생겼다 멊어 보인다는 말보다는 좋게 들이지만
    사실 돈없어 질질 거기고 사는 여자 입니다 평생 로또 한번 걸려서 대박이나
    쳤으면 좋겠습니다 돈도 없으면서 주구장창 듣고 살았습니다 제가 원래 옷은 요란한것
    싫어 하고 단아하고 얌전한옷 좋아해요 신발은 플랫슈즈 아니면 안신고 키가 작으면서도
    그래요 제키는 159센치 입니다 피부손안되는 것이 나의 관리법이고 집에서도 커텐치고
    있습니다 자외선 때문에 외출시에는 양산을 꼭 가지고 다닙니다
    머리는 상고 머리.... 참 가지가지 원글님의 글과 같은 것이 많아서 좋기는 하네요 하지만
    꼭 한가지
    틀리는 것이 있다면 말씨는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내 말을 듣는 순간 깬다고들 합니다
    이래서 다 가지지는 못하는 가봅니다 조금 위로가 되어서 댓글을 달아 봅니다

  • 34. //
    '12.10.18 12:11 AM (121.163.xxx.20)

    일단 피부결이 좋고 윤기가 나는 것 같아요. 말투도 고급스럽고, 상대방 배려 잘 해주고...화려하진 않더라구요.

  • 35. 글보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12.10.18 12:11 AM (59.16.xxx.16) - 삭제된댓글

    그냥 소박하고 얌전한 전업주부가 떠오르네요..

  • 36. 비교해봄
    '12.10.18 12:21 AM (112.149.xxx.61)

    저도 키 작은편이지만 높은굽은 싫어요..낮은것만 신고
    머리도 보브컷스탈
    피부는 그냥 그렇고
    옷도 은은하고 심플한 스탈
    목소리도 좋고 말투도 고급스럽대요
    여기까진 좋은데...
    그럼 뭐하나 얼굴이 전혀 고급스럽지 않네요..ㅠㅠ

  • 37. 직업상..
    '12.10.18 12:57 AM (27.35.xxx.104)

    직업상 하루에 사람 백여명을 상대해요
    하고 다니는 차림새라던지 외모라던지
    이런 '보이는' 귀티는 더이상 눈에 안들어와요
    대화 두마디만 나누어 보면......-_-
    귀티보다 애티튜드를 갖추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물론 귀티도 나면 좋겠지만요 ㅋㅋㅋ

  • 38. 헤어컬러
    '12.10.18 1:11 AM (114.203.xxx.114)

    머리는 윤기나는 칠흑인 경우이거나 자연스럽게 밝은 색인 검정..

    젊은 애들처럼 갈색머리 염색에서는 귀티가 안나는 것 같더군요. 갈색머리로 부티귀티나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 39. 피부
    '12.10.18 1:25 AM (113.10.xxx.224)

    좋고 단정한 헤어스탈이 중요해요
    심플하고 단정한 옷차림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태도와 말투, 눈빛, 말의 내용입니다.

  • 40. ...
    '12.10.18 1:31 AM (112.153.xxx.24)

    귀티는 하는 행동으로 드러나요..

    엣지있는 차림에 고운 피부 조곤조곤 말투 다 필요 없음...

    그러고도 천박한 사람 너무 많이 봤어요~

  • 41. ㅋㅋㅋㅋㅋㅋㅋㅋ
    '12.10.18 5:36 AM (122.37.xxx.113)

    아 뭐야. 이런 글 쓰는 사람은 대체 뭐지? 맨날 남의 차림새 관찰하고 다니면서 음, 좋아, 귀티. 워너비. 저렇게 되고 싶어. 막 그러고 다니나? ㅋㅋㅋ

  • 42. 무야
    '12.10.18 8:49 AM (211.49.xxx.119)

    진짜 귀티는 무신, 답답한 사람이 아닌가요? 좀 재미없는 사람..
    귀티가 중요한게 아니라 나이들면 좀 푸근한 언니들이 좋은 거지 그 사람의 외향이나
    몸짓이 아니라 마음이예요..

  • 43. shortbread
    '12.10.18 8:52 AM (203.226.xxx.123)

    원글님 몽타쥬 읽으니 바로
    엘리자베쓰 여왕이 떠오르네요~ㅋㅋ.

  • 44. ㅎㅎ
    '12.10.18 9:11 AM (211.36.xxx.36)

    원글님 글에 완전 동감해요!
    제 아는지인들도 저런분위기맞아요
    귀티나죠~

  • 45. 미소
    '12.10.18 9:17 AM (112.154.xxx.154)

    원글님이 표현하신건 부티같구요. 귀티와는 차이가 좀..
    귀티나는 사람은 표정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은은하고 평온하고 자유로운 느낌.
    향기가 느껴지는 사람. 보기 드물어요. 탐욕과 이기심에 가득한 사람들이 넘쳐나기때문에.

  • 46. ....
    '12.10.18 9:21 AM (115.139.xxx.137)

    얼굴형은 약간 긴듯 갸름하고.
    잡티없는 흰피부..
    조용한 말씨..
    베이직한 디자인에 고급소재 의상.
    낮은굽의 단화.
    어깨정도의 헤어..

    귀티 나는 전형적인 외모죠

  • 47. 귀티
    '12.10.18 9:30 AM (121.143.xxx.126)

    원글님이 말씀하신부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일단 외모부분에서는 그래요.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단정하며서 깔끔하고 멋안낸듯하면서 멋낸 분위기 있는 사람이요.
    그런데 저는 말투에서 몇마디만 나눠보면 딱 알겠더라구요.

    제가 아는분중에 우리나라 최고학부에 정말 지성과 교양을 두루 갖춘 너무 멋지고 현명한 여자분이 계세요. 그분 외모나 첫인상은 정말 ㅠㅠ 커트머리에 면바지+셔츠에 가디건 정도
    그런데 말투가 어찌나 조곤조곤 하면서 격이 있던지요. 그 말투의 세련됨과 풍부한 지식에 감탄을 했었어요. 그분의 외모가 참 이상한게 보통 별로 꾸미지 않은 분들이 편하게 입고 다니는 모양새임에도 그분은 미국 고등학교 교복같은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들더라구요.

    전 귀티나는 외모보다 귀티나는 행동,말투, 그사람의 생각등이 더 눈에 들어와요.

  • 48. 지나가다
    '12.10.18 9:37 AM (152.149.xxx.254)

    사람은... 본인 스스로에게 결여된 요소를 갈망한다 하잖아요.

    원글님이 남의 귀티를 눈여겨 보는 걸 보니
    원글님 스스로에게 부족한 걸 지닌 사람이 눈에 확 띄었나봐요.

    저 같은 경우는 억양이 약간 하이톤이라 그런지
    차분한 저음의 억양을 지닌 사람이 매력적이더군요.

    본래 사람은 그런가봐요..
    돈이 없을 땐 부자가 부럽고
    신랑이 속 썩일땐 좋은 신랑 둔 친구가 최고부럽고
    귀티와 거리가 먼 외모를 지닌 사람은 귀티에 집착하고...이런 식요

  • 49. 조근조근말씨 싫어요
    '12.10.18 10:23 AM (182.209.xxx.78)

    내숭,호박씨의 전형적인 스타일인거 겪어봐서요.

    그냥 자연스러운 강도의 말씨로 과장없이 수수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귀티,부티벗어나서 호감가고 알고보면 허물없이 살아가는 재력,경력갖춘사람들 많아요.

    눈은 좀 날카롭게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요.

  • 50. 자기에 집중하는 것도요
    '12.10.18 10:33 AM (58.236.xxx.74)

    평범한 주부들 한증막에서 하는 이야기 대부분이 남편흉 시댁흉 성생활이 주된이야기 이고
    돈 많은 사모님들 주된이야기가 몸에좋은 먹거리 좋은커피 골프이더라구요
    남편이 뮈하는지 서로 궁금해하지도 않고 자식이야기도 잘안해요 ---> 요거 공감이예요. 아는 할머니들 보면 어찌그리 하나같이 쏘 쿨 하고 남의 일 안 궁금해하는지, 바운더리를 함부로 넘지도 않고요. 대신 세상 돌아가는 흐름에 대해서 엄청 유식하세요.

  • 51. ...
    '12.10.18 11:55 AM (211.247.xxx.135)

    귀티...

  • 52. ....
    '12.10.18 12:11 PM (122.34.xxx.15)

    현실에서는 얼굴 이쁘고 피부좋고 명품 잘매고 옷 깔끔하게 입으면(블랙계열로) 귀티니 부티니 그러던데요... 남자든 여자든 그 사람을 모두 은근히 주시하고 있음.. 남자들에게 이쁜여자가 의외로 까다롭지 않듯 귀티도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별로 까다롭지 않더군요. (귀티야 말로 돈으로 만들수 있단 말씀)

  • 53. 루씨타미엄마
    '12.10.18 12:23 PM (110.70.xxx.151)

    저는 귀티, 부티 잘 모르겠구요, 제 스스로 나이 들어가며 교양있어 보이는 얼굴로 늙고싶단 생각을 많이 해요. 얼굴 괘찮아 보이는 사람-나름의 귀티? 나는 사람인거 같은데도 같이 말해보면 확 깬다 싶게 남의 말 옮기는 사람, 가쉽만 얘기하는 분들 있어요.
    나이들며 좋은 주제로 긴 대화가 되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부티 귀티는 나도 노력해야 하지만 일정부분 남이 봐주는 부분이 많은데 교양이란것 오로지 나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거라 나도 교양있는 사람으로 늙어가보 싶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 54. ...
    '12.10.18 12:40 PM (119.199.xxx.89)

    고급 룸 다니는 아가씨들이 대체로 저런 스타일이 많대요

  • 55.
    '12.10.18 12:41 PM (1.216.xxx.7)

    원글에 대체로 동감해요
    치렁치렁 긴 머리와 염색, 뾰족한 턱, 킬힐 귀티와는 거리가 먼 거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눈이 아주 크거나 쌍커풀이 짙어도 그런 느낌은 안나더라구요

  • 56. ~~
    '12.10.18 1:57 PM (39.120.xxx.11)

    여기댓글단40대아줌들
    그나이먹고 긴머리안어울리니
    마음에 포한이졌나

    솔직하게 긴머리가
    이젠더이상 안어울려서
    서글프다고
    말하세요
    안됐네요참!

    왜 댁네남편들
    긴머리여자에
    아직도 가슴설레시나
    은근열폭하시네 ㅉㅉ

  • 57. !?!
    '12.10.18 2:00 PM (39.120.xxx.11)

    긴머리
    더이상
    안어울리는
    뚱뚱하고
    어깨넓고
    목짧은분들ㅎㅎ

    긴머리가귀티에서
    멀다고
    열주장하시며
    위로받나봐요
    ㅎㅎㅎㅎㅎㅎㅎ

  • 58. ㅋㅋ
    '12.10.18 2:02 PM (110.12.xxx.175)

    읽다보니





    ㅋㅋ

    돌 날라온다 퍽...............

  • 59. ..
    '15.9.26 3:45 PM (64.180.xxx.72) - 삭제된댓글

    귀티나는 사람들의 공통점...저장할께요^^

  • 60. udsk
    '16.5.11 3:24 AM (61.255.xxx.223)

    공감해요 귀티나는 여자들 참 단정하고 깔끔하고 피부도 깨끗하고 선도 투박하지 않고요 일단 태도에서부터 귀티 좔좔

  • 61. 저장
    '17.4.6 10:31 AM (163.152.xxx.27)

    저장합니당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04 해외이주시 우편물 주소변경? 3 주소 2012/10/23 1,410
167803 2,000유로도 못 바꾸어 주는 나라 3 체크포인트 2012/10/23 1,476
167802 타일벽 드릴로 뚫어도 깨지거나 금가지않나요? 9 타일 2012/10/23 4,557
167801 평생유망직종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큰 인기!(무시험자격증) 조종희 2012/10/23 781
167800 회원가입하려는데 도메인을 적으라네요ㅠ.ㅠ 1 컴맹녀 2012/10/23 643
167799 정말.. 결혼이라는건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1 커플 2012/10/23 2,266
167798 게으른 애엄마의 청소팁~(여러분들도 공유해봐요) 47 살림어려워 2012/10/23 21,281
167797 초4 수학학원에 보내기로 했는데 2 ... 2012/10/23 1,706
167796 정준길 깨끗한 선거 추진본부장 맡아 SNS에서 논란 7 세우실 2012/10/23 984
167795 사랑하지 않아도 같이 살기 편한 사람이랑 결혼하면 어떨까요?(스.. 3 고민 2012/10/23 15,634
167794 반월세 새입자 2 여쭤볼게요 2012/10/23 1,245
167793 40대 친구들 곗돈 1000만원, 문재인 펀드 투자 2 오호 2012/10/23 1,746
167792 ** 엄마! 밥 한번 사. 23 ... 2012/10/23 15,264
167791 반지 선물 받는 꿈이요.... 4 순심 2012/10/23 3,067
167790 결혼을 하지 않고 살수 있겠지만, 불안한 점도 있을 것 같아요 8 ... 2012/10/23 2,091
167789 고시원 총무로 일볼 믿을 만한사람 어디서 구하나요? 2 궁금해여. 2012/10/23 1,586
167788 오늘 음력 9월 9일은 제비가 가는 날 2 불교신자들만.. 2012/10/23 1,060
167787 간식 잘먹는 강아지들 사료도잘 13 먹나요 2012/10/23 1,185
167786 서울아산병원 내과진료 잘하시는 선생님 알려주세요. 7 아산병원 2012/10/23 1,328
167785 쉬운 사주풀이 책 뭐가 있나요? 3 사주 2012/10/23 2,844
167784 채식하시는 분들 ~ 6 도움 2012/10/23 1,299
167783 朴 ‘정수 오발탄’…대선 중반 판세 뒤흔든다 1 세우실 2012/10/23 793
167782 72년생 쥐띠 손들어봐용!! 28 바지런한 쥐.. 2012/10/23 3,134
167781 바람나면 바로 바로 이혼당하고 거지될 수 있다는 보여줘야 딴 짓.. 19 바람 2012/10/23 6,105
167780 야간행군 중 훈련병 사망... 3 .... 2012/10/23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