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건강이나 명상에 관심이 있는 편입니다.
요즘은 건강 문제로 다른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108배를 또 하지는 않고 있지만요.
108배를 하다보면 몸이 힘듦과는 별도로 마음이 고요해지는 듯 해요.
부처님, 감사합니다~를 조용히 읊조리면서 하다보면 뭔가 울컥~하는게 있고
조금 있으면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눈물을 좀 참는 날도 있고, 어느 때는 엉엉 울어버린 날도 있는데
왠지 불안을 헤매이다 고요해지는구나 안도감 같기도 하고,
스스로를 못살게 군 것이 미안해서인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나면 개운해져요.
암튼, 가만히 앉아서 하는 명상의 효과를 108배 할 때는 더 쉽게, 그리고 더 빨리 느끼는 듯 해요.
물론, 허벅지 땡기는 효과도 좋구요. ㅎㅎ
이게 정말 명상의 효과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