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웬 '바람둥이'가 아침부터 카톡을 잘못 보냈네요.

딱 걸렸어. 조회수 : 4,889
작성일 : 2012-10-17 11:56:23

아침부터 재수없게스리......

 

카톡이 띵띵띵 울리더니.. 웬 모르는 사람이

' 울 와이프가 검사하니까 절대 먼저 연락 하지마. 내가 연락할 때까지 꼭 기다려.

  사랑해 하트 뿅 뿅  블라블라.........'

이런 메세지를  날리는 겁니다.

 

물론 저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구요. 이름도 카톡에 올려진 웨딩사진도.....

이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일까요?

저 매우 건전한 정상적인 여성입니다. 이런 메세지 받을만한 행동 한 적 없고요.

당근 어떤 바보탱이 같은 바람둥이 녀석이 메세지를 잘못 보냈나봐요.

그래서  제가  바로......

' 니 와이프한테 바로 신고했으니까 기다려라. 이 나쁜 놈아. 아직도 그 바람피는 버릇 못 버렸냐.'

하고 응징의 메세지를  날려주고.....그리고도  어떤 이름모를 새댁이 불쌍해서  한참 분이 안 풀리네요.

 

카톡 프로필 사진이 웨딩사진인걸 보아하니 신혼인 것 같은데......에효.....왜 이리  나쁜 놈이 세상에 많은 걸까요?

근데 저는 아무리 봐도  모르는 이름이고, 사진의 얼굴도 모르겠고, 제 연락처에도 없는데

왜??? 제게 메세지가 온 걸까요?  양쪽의 전화에 서로 연락처가 입력되어 있어야  카톡을 쓸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아님  제  연락처에 있는  어떤  남자놈들  중의  하나가  메세지를 잘못 보낸 걸까요?

( 음.......갑자기  정의감이  솟구쳐서 이 놈을 발본색원 해주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나네요.)

 

그나저나  이  바보같은 놈은  하루종일  오금이 저리고 있을까나요???

이 노옴........혼난다 너!  빨리 정신차려라!

 

 

 

IP : 119.192.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12.10.17 12:02 PM (139.194.xxx.225)

    그런놈은 진짜 발본색원해야되요 ㅎㅎ
    혹시 나중에라도 그 놈의 정체가 밝혀지면 후기 올려주삼..

  • 2. 에잇!!
    '12.10.17 12:05 PM (119.64.xxx.91)

    그놈 카톡에 애인이 문자 빵빵 날려서 마눌한테 확 들켜버려랏!!

    나쁜XX

  • 3. 정말개콘보다
    '12.10.17 12:44 PM (175.197.xxx.166)

    더 웃겨요.

    점심식사후 커피마시다

    첫번째댓글때문에 뿜어버렸습니다.

    정말82 주부님들 짱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661 백운호수 한정식집 가본곳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3 의왕.. 2013/02/06 3,559
217660 대파 손질 할때 진액 어떻게 제거 하나요? 6 대파 손질 2013/02/06 12,377
217659 애들 옷보고 사는수준 판단하는거 기분나빠요 73 SJ 2013/02/06 16,167
217658 종아리 제모 해보신분~? 8 일산 2013/02/06 6,272
217657 1분간 동시에 글 14개 올리는 분신술 쓰는 국정원여,,와우~ 1 후아유 2013/02/06 823
217656 신용카드 새로 발급받았는데.... ㅠㅠ 6 .. 2013/02/06 3,510
217655 뭐 이런 남편이 다 있는지... 19 짜증 2013/02/06 4,433
217654 욕실발판 쓰세요? 7 이사준비 2013/02/06 1,729
217653 나이팅게일백 작은 사이즈 엄마들한테 괜찮을까요 5 지바 2013/02/06 1,109
217652 7살 남자 아이 평균 체중이 몇 kg 인가요? 2 으쌰 2013/02/06 2,996
217651 스팸이 맛있나요? 20 요리 2013/02/06 3,679
217650 해외여행 다니시는 분들은 다 부자이신가요?? 20 여행 2013/02/06 4,237
217649 재미있는 영어 DVD 추천해주세요!(7살) 4 ... 2013/02/06 1,283
217648 실리콘 뒤지개 잘 뒤집히나요? 2 아남 2013/02/06 1,236
217647 왕따동생 눈물로 호소했던 누나가 학교를 자퇴했네요. 6 2013/02/06 3,048
217646 얼굴피부가 먹어버리는 화장...ㅠㅠ(조언절실) 7 못난이화장 2013/02/06 2,493
217645 박근혜 복지공약들 잇단 후퇴…4대 중증질환 '말바꾸기 논란' 6 세우실 2013/02/06 1,235
217644 필립스에서 나오는 핸디형 스팀다리미 ;스팀앤고; 써보신분 - 2013/02/06 1,946
217643 저같은 입덧 하셨던 분 있으신가요? 1 초기임신부 2013/02/06 688
217642 저희집에서 명절을 보내시겠데요.. 21 첫째며느리 2013/02/06 5,329
217641 삼국지 다 읽어보셨나요? 7 독서 2013/02/06 1,019
217640 장터 부츠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해서 7 고민 2013/02/06 1,697
217639 유독 나만 싫어 하는 상사 때문에 회사 그만두신분 있으신가요 7 ,,, 2013/02/06 2,124
217638 전단지 보면서 밥먹는 이야기가 뭔가요? 7 ,,, 2013/02/06 970
217637 제가 누굴 봤는데요.. 도저히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6 궁금해서 미.. 2013/02/06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