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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웬 '바람둥이'가 아침부터 카톡을 잘못 보냈네요.

딱 걸렸어. 조회수 : 4,593
작성일 : 2012-10-17 11:56:23

아침부터 재수없게스리......

 

카톡이 띵띵띵 울리더니.. 웬 모르는 사람이

' 울 와이프가 검사하니까 절대 먼저 연락 하지마. 내가 연락할 때까지 꼭 기다려.

  사랑해 하트 뿅 뿅  블라블라.........'

이런 메세지를  날리는 겁니다.

 

물론 저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구요. 이름도 카톡에 올려진 웨딩사진도.....

이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일까요?

저 매우 건전한 정상적인 여성입니다. 이런 메세지 받을만한 행동 한 적 없고요.

당근 어떤 바보탱이 같은 바람둥이 녀석이 메세지를 잘못 보냈나봐요.

그래서  제가  바로......

' 니 와이프한테 바로 신고했으니까 기다려라. 이 나쁜 놈아. 아직도 그 바람피는 버릇 못 버렸냐.'

하고 응징의 메세지를  날려주고.....그리고도  어떤 이름모를 새댁이 불쌍해서  한참 분이 안 풀리네요.

 

카톡 프로필 사진이 웨딩사진인걸 보아하니 신혼인 것 같은데......에효.....왜 이리  나쁜 놈이 세상에 많은 걸까요?

근데 저는 아무리 봐도  모르는 이름이고, 사진의 얼굴도 모르겠고, 제 연락처에도 없는데

왜??? 제게 메세지가 온 걸까요?  양쪽의 전화에 서로 연락처가 입력되어 있어야  카톡을 쓸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아님  제  연락처에 있는  어떤  남자놈들  중의  하나가  메세지를 잘못 보낸 걸까요?

( 음.......갑자기  정의감이  솟구쳐서 이 놈을 발본색원 해주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나네요.)

 

그나저나  이  바보같은 놈은  하루종일  오금이 저리고 있을까나요???

이 노옴........혼난다 너!  빨리 정신차려라!

 

 

 

IP : 119.192.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짝짝
    '12.10.17 12:02 PM (139.194.xxx.225)

    그런놈은 진짜 발본색원해야되요 ㅎㅎ
    혹시 나중에라도 그 놈의 정체가 밝혀지면 후기 올려주삼..

  • 2. 에잇!!
    '12.10.17 12:05 PM (119.64.xxx.91)

    그놈 카톡에 애인이 문자 빵빵 날려서 마눌한테 확 들켜버려랏!!

    나쁜XX

  • 3. 정말개콘보다
    '12.10.17 12:44 PM (175.197.xxx.166)

    더 웃겨요.

    점심식사후 커피마시다

    첫번째댓글때문에 뿜어버렸습니다.

    정말82 주부님들 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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