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장클리닉은 장삿속이다라고 치부하는데 남편 친구가 권하네요

팔뚝 굵음 조회수 : 3,408
작성일 : 2012-10-17 09:55:50

저희애가 많이 작아요.

초등 고학년인데 키 번호 1번이고요.  얘 24개월때 병원 대기실에서 어떤 아가가 뒤뚱뒤뚱 다가와서

우리애 만지고 그러니까 그 애 엄마가 '동생이야' 그러더라구요.

제가 샐쭉해서 애가 몇 개월이에요? 물었더니 돌 아직 안되었대요. 

아가때는 1달차이가 어딘데.. 이 차이가 계속되어온거에요.  지금은 완전 키로는 머리 하나 차이.

몸체로 치면 더 작고요.

 

일찍 재우려하고 멸치, 우유 먹이고 가능하면 운동 시키고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성장 클리닉이니 키크는 영양제니 전혀 관심없는데 남편 친구가 대학병원 성장 클리닉 가 보라고 했대요.

이 사람이 정형외과 의사에요.  이해관계가 없는 절친의 조언이라 생각하니 급 당겨요.

 

성장클리닉 다녀서 효과 본 가족 있으세요?

누군가는 dna에 있는 키는 더 키울수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발현을 좀 앞당기느냐의 문제래요.

초6에 dna키에 접근시킬거냐 고3에 dna키에 접근시킬거냐 그 차이래요.

이 얘기들 어떠신가요.

IP : 121.160.xxx.19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것도
    '12.10.17 10:02 AM (122.40.xxx.41)

    애마다 다른가봐요. 1학년때부터 시작한 아이 친구
    고학년인 지금도 계속 1번. 효과가 전혀 없는게 이상할 정도에요.
    돈은 억수로 든다고 하던데요

  • 2. ...
    '12.10.17 10:09 AM (1.241.xxx.93)

    저도 가봤는데 종합병원에선 성장판검사와 혈액검사를 해서 맨윗분발씀대로 이상이 있음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거고, 아님 1년에 한번씩 정기검사를 하는건데 성장홀몬주사를 맞는다고 다 키가 크는것도
    아니라고 했어요. 아이마다 틀리다고....
    유명한 한방 성장크리닉도 다녀봤는데 정말 상술인듯한 생각을 지울수 없고...
    두군데 다 다녀본봐로 그냥 살기로 했어요. 열심히 먹이고, 재우고, 스트레스 안받게하는게 제일인것같아요.

  • 3. 네,,,
    '12.10.17 10:11 AM (121.160.xxx.196)

    그럼 성장호르몬 분비에 관한 검사 정도는 해 보면 좋겠군요.
    잘알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 4. 나무
    '12.10.17 10:12 AM (183.104.xxx.62)

    일단은 대학병원에서 검사 및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고 안 받고는 그 다음에 결정하시구요.

  • 5. ㄱㄴㄷ
    '12.10.17 10:29 AM (218.49.xxx.38)

    그 치료
    무서운 부작용있을수도 있다해서. ..

  • 6. ㅠㅠ
    '12.10.17 11:33 AM (110.47.xxx.178)

    우리 아이는 성장호르몬 치료는 아니고 운동으로 하는 곳 다녔는데
    효과 없었으요. 1년에 600만원이 넘었는데... 시간, 돈만 낭비함

  • 7. ㅇㅇ
    '12.10.17 11:39 AM (222.107.xxx.79)

    제 아이도 압도적인 1번이었구요
    일년에 평균 4cm정도 자랐어요
    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했는데 간신히 정상범주에 드는수준.. 전 고민하다 성장치료 시작했어요
    아직까진 만족해요 6개월짼데 7cm 자랐어요
    남자아이라 키가 더 신경쓰였는데 최소 1년은 해볼려구요

  • 8. .....
    '12.10.17 12:49 PM (222.101.xxx.43)

    제아이 8개월 했어요..
    키 별로 안컸어요..
    아이가 6학년이예요. 성장판 검사를 주사를 맞으면서도 두번정도 했는데.. 아직 10살로 나와요..
    뼈나이는 어리다는 거죠. 그런데 주사랑은 안맞나봐요.(참고로 엄마 163, 아빠 178-저랑 남편 키 작다가 고등학교때 폭풍 성장...-저 생리 중3에 시작..)

    선생님께서 내년 2월에 다시한번 와보라하시네요..
    일단은 큰 효과가 없으므로 운동시키고 주사는 끊어보자셨어요.

    아무래도 아이가 너무 작다면 한번 검사를 해보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남편은 호르몬 주사 많이 반대했지만.. 제가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 시작했어요.

    아이 몸무게에 따라 주사양이 정해지니 돈도 그거에따라 왔다갔다 합니다.

  • 9. ㅎㅎ
    '12.10.17 2:40 PM (118.36.xxx.214)

    여자아이라면 대학병원 유전자 센터에서 유전자 검사 받으시길 권해드려요.
    남자아이라도 검사 받아보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여자 아이들은 키카 작고 2차 성장이 늦게 생겨 그때 의심하여 병원에 오면 좀 늦게됩니다.
    터너증후군일 확율이 있기때문이죠.
    어쨋든 미루지 마시고 검사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90 오래된 아파트,,사람사는 정이 느껴져요. 3 2012/10/31 2,148
172589 얇고 따듯한 장갑 추천해주세요 장갑 2012/10/31 854
172588 6개월아기 뭐 먹여야하나요? 2 가르쳐주세요.. 2012/10/31 1,023
172587 여기 의사나 약사 선생님 계신가요? 3 .... 2012/10/31 1,374
172586 아들 결혼하는데 새엄마가 1억전세 얻어줄 정도면 대단한건가요? 6 고민 2012/10/31 3,703
172585 산부인과 질환때문에 골치예요..잘아시는분 계신가요?? 4 산부인과 2012/10/31 2,723
172584 실비보험, 보통 어떻게 설계하세요? 기본만 해도 될까요? 5 2012/10/31 1,446
172583 동네에 작은 홈플익스프레스 캐셔 월급이 얼마인가요? 8 사람을구한다.. 2012/10/31 9,027
172582 직장인 8년차 영어 고민... 17 san 2012/10/31 2,792
172581 집주인이 보증금 미루는 경우 6 세입자 2012/10/31 1,322
172580 마스카라랑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세요~ 6 제니 2012/10/31 1,885
172579 중곡역에서 과천까지 출퇴근이 가능할까요? 3 에횽 2012/10/31 2,709
172578 서울로 입성할까 4 happyw.. 2012/10/31 1,356
172577 안동 지례예술촌 6 여행자 2012/10/31 1,203
172576 합당 효과는 띄우고, 탈당은 쉬쉬하며 새누리당 ‘표 단속’? 1 아마미마인 2012/10/31 708
172575 바람피는 이야기가 나와서, 한 마디 하자면~~ 10 을 입장 2012/10/31 4,043
172574 은행이율이 정말 너무 낮네요. 12 2012/10/31 3,789
172573 그게 뭘까요? 5 나라 2012/10/31 2,353
172572 지경사 말괄량이 쌍둥이, 다렐르, 마리 앙투아네트 기억하시는 분.. 23 .. 2012/10/31 3,662
172571 조언 부탁드려요 9 고민 2012/10/31 1,747
172570 친한 여고 동창의 결혼.. 1 mistlS.. 2012/10/31 1,791
172569 안철수 ‘대검 중수부 폐지’ 등 사법개혁 10대 과제 발표 .. 2012/10/31 840
172568 전두환 ‘은닉재산’ 딸에게 증여 드러나 10 세우실 2012/10/31 2,388
172567 황토기와 찜찔도기 참 좋네요..난방안해요 4 ㅇㅋ 2012/10/31 3,102
172566 뿔테안경 코받침 달수있는 안경점 있나요? 3 부리 2012/10/31 3,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