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딸 옷과 전쟁

.. 조회수 : 3,020
작성일 : 2012-10-17 09:50:11

오늘 학교에서 쓰레기 줍는 봉사활동 있어 비닐,나무젓가락 챙겨가는데요.. 교복은 입고 오지 말라는 학교 방침에

 

이 비오는날 뭐 입을까?한시간 고민하더니 티셔츠에 칠부바지에 삼선슬리퍼 신고 나가네요... 울 딸만 그런줄

 

알았더니 친구들 아침 7시부터 제 휴대폰으로 뭐 입을까? 문자 도배를 하고...ㅠㅠ  남녀공학이지만 이 날씨에

 

그냥 대충 입으면 되지 ... 아주 목숨걸고 ...다른집 자녀들도 그런가요?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IP : 218.144.xxx.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4아들
    '12.10.17 9:52 AM (118.51.xxx.116)

    아침마다 난립니다.속터져죽습니다ㅜ

  • 2. ㅎㅎ
    '12.10.17 9:54 AM (180.70.xxx.45)

    그럴 땝니다. 걍 두세요. 이쁘잖아요.

  • 3. ㅎㅎㅎ
    '12.10.17 9:54 AM (175.117.xxx.25)

    귀연 녀석들...ㅋㅋㅋ

  • 4. ㅋㅋㅋㅋ
    '12.10.17 9:55 AM (115.126.xxx.16)

    삼선슬리퍼.. 양말 다 버리겠네..발시려울텐데 ㅋㅋㅋㅋㅋ

  • 5. 해바라기
    '12.10.17 9:56 AM (123.109.xxx.174)

    한참 무더위때는 티셔츠위에 남방을 걸쳐입고
    오늘 같이 바람불고 쌀쌀한 날씨엔 반팔 소매 입고
    가네요
    우리땐 안그랬는데 ^^ ;

  • 6. ㅁㅁ
    '12.10.17 9:57 AM (210.216.xxx.216)

    지금 초5여아....유치원때부터 저랬어요
    미칩니다 승질뻗쳐요 냅두세요
    이날씨에 덜덜 떨어보게요

  • 7. 원글
    '12.10.17 10:01 AM (218.144.xxx.71)

    한가지 더 이해 안가는게 교복도 반팔에 맨다리로 다녀요.. 왜 그럴까요? 11월부터 동복입겠다고 그러고..ㅠㅠ

  • 8. ..
    '12.10.17 10:02 AM (175.117.xxx.25)

    울딸 지금 고3 맨다리로 다닙니다.
    한겨울에나 스타킹 신구요.
    니다리 춥지 내다리 춥니? 하고 내버려 둡니다.ㅋ

  • 9. 지금도
    '12.10.17 10:03 AM (1.251.xxx.155)

    아침에 나가보면
    여학생달 달달떨면서 다니는 애들 많아요.
    추워도 옷 걸쳐입지는 않는거죠..

  • 10.
    '12.10.17 10:05 AM (115.126.xxx.16)

    학교에서 하복 규제 안하나요?
    저희 학교는 지금 춘추복 밖에 못입어요.
    추우면 지퍼식 체육복 상의 입구요.
    다른 겉옷은 못입는걸루;;;

    두발이랑 복장 단속심한 여중이긴 한데,
    아직도 하복입어도 암말 안한다니 학교가 널널한가봐요.

  • 11. ...
    '12.10.17 10:16 AM (219.240.xxx.46)

    저희 딸도 중3.
    오늘 소풍가는데 어제 다섯명이서 각자 집 돌며 옷 코디하러 다니더군요.
    첫번째가 저희집.
    방을 초토화 시키고 냉장고 거덜내고 다음집으로 가길래
    이것들아 아줌마가 먹여줬음 치우고 가 이것들아 그랬더니 네~하고 다들 도망가던데요.
    그러고 오늘 아침 입고 나서는 옷이 후드잠바에 스키니더군요.
    맞춰입기로 했다나.
    이쁘잖아요.
    그러려니 하세요.

  • 12. 생각해보니
    '12.10.17 10:22 AM (203.212.xxx.25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중3때.. 한겨울에도 스타킹도 안신고 교복치마만..
    엄마속 어지간히 태웠었어요.
    근데 그 땐 왜 그렇게 스타킹이니 떡볶이코트니 다 귀찮고 싫던지...
    그냥 말그대로 교복만 달랑 입고 다녔어요. 것도 바지도 아닌 치마로...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니 미쳤다 소리들어도 할말이 없었네요!!

  • 13. 딸 셋 엄마
    '12.10.17 10:31 AM (118.218.xxx.175)

    우리 딸들도 그랬답니다.
    그렇게 헐벗고 꼬멘 치마 입고 다니더니 대학생이 된 지금 춥다고 바지만 입고 보온에 제일 신경 쓰네요.
    한때예요.
    보기 힘드시지만 내버려 두세요.

  • 14. 7살짜리 저희딸
    '12.10.17 11:01 AM (210.216.xxx.200)

    저희 친정엄마가 봐주시는데(제가 직장다녀서)
    매일매일 저에게 엄마가 하소연하십니다.
    니네 딸이 아침마다 옷장을 홀딱 뒤집어 놓고 옷 없다고 난리쳐서 죽겠다고...
    엄마 등골 빼먹으며 애 키우고 직장다니는 저는...엄마 앞에서 죄송해서 할말이 없고...
    주말에 애만 잡습니다. 주말에도 옷골르면서 징징징 하거든요.
    엉덩이 때려주면서 너 한번만 더 할머니 한테 옷내놓으라고 하기만해봐! 그래도 소용도 없고...미칩니다. 미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85 형제간의 보증 서 줘야 할까요? 19 돈과우애사이.. 2012/10/24 4,413
168584 노스페이스 눕시 부츠 1 알려주세요 2012/10/24 2,192
168583 아들의 행동이나 말하는거 그냥 괜히 웃겨요 3 괜히웃어요 2012/10/24 808
168582 4 2012/10/24 1,066
168581 운동할때나 밖에나가면 너무심하게 나대는데 3 tttt 2012/10/24 1,228
168580 날조보도 근거한 ‘노무현때리기’…방송3사, 반론보도 안해 yjsdm 2012/10/24 500
168579 이천 사기막골 근처에 좋은 식당 아시는 분~ 1 두둥실 2012/10/24 1,038
168578 [초대] 정봉주의원님께서 여러분을초대합니다. 3 봉데렐라 2012/10/24 943
168577 농지원부 소지하신분들 꼭보시길... 임은정 2012/10/24 2,562
168576 입꼬리수술하고싶은데요 17 lol 2012/10/24 3,982
168575 서있을땐 괜찮은데 걸으면 바지가 줄줄 내려가요...^^;; 1 바지 2012/10/24 4,246
168574 일렉트로 무선 청소기 냄새가 이리 나나요 쓰는분들 2012/10/24 878
168573 열무 한단 사놓고 고민요 (컴 대기중) 8 모닝 2012/10/24 968
168572 피자스쿨 장사 안되는곳 보신분??? 16 창업 2012/10/24 5,767
168571 회사에서 사람 뽑는 다니까 엄청나게 이력서가 몰려 오네요 7 ... 2012/10/24 2,207
168570 강남역 애슐리 가보려구요 8 애슐리 2012/10/24 2,734
168569 가격대비 최고의 호텔부폐는 어디 인가요 103 먹보 2012/10/24 15,144
168568 직장동료가 아이폰에 커피를 쏟았어요. 59 흐엉 2012/10/24 16,564
168567 MCM 선물받은거 환불될까요? 8 롯데백화점 2012/10/24 2,219
168566 문재인펀드 마감 6 추억만이 2012/10/24 1,894
168565 경매 나왔던 집.. 6 들풀 2012/10/24 2,622
168564 하는 일 없는 이사진, 급여는 꾸준히 인상 샬랄라 2012/10/24 681
168563 신혼여행 풀빌라 좋은가요? 17 여행 2012/10/24 4,235
168562 모유에서 분유 갈아타기.. 도와주세요!ㅠㅠ 6 백일즈음 2012/10/24 3,450
168561 연애하는 고등학생들 5 나.비겁 2012/10/24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