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건 외박일까요 여행일까요

...... 조회수 : 831
작성일 : 2012-10-16 19:28:08
한시간 거리의 도시에 우리가 회원으로 있는 리조트를 친구한테 빌려주고 하루 놀고 저는 11시막차타고 집에 왔어요 친구는 혼자 리조트에 자구요
친구는 좀 프리한 생활이 가능한지라...
부산인데 국제영화제하는 날이라 영화보고 스파가고 분위기 좋은 바에도 가구요
친구가 내년에도 국제영화제 보자고 그래 당일치기로 가자 그랬는데 당일은 넘하다 1박은 해야지 그런데
좀 재밌어질라할때 집에 와야했거든요
이왕 노는거 밤늦게까지 놀고 아침에 가면 되지않냐고


저는 평소에 나가다가도 애들 들어오는 시간엔 딱 들어오고 저녁에 애들 맞겨놓고 놀러간적이 거의 없어요
밤늦게 놀 일이 손에 꼽을 정도고
남편은 허구한날  애들 자고난뒤 들어올때 많구요

남편한테 내년엔 1박으로 가면 안되냐고 했더니 12시 넘으면 외박이라매  좀 그렇대요
거긴 부산이고 리조트인데 여행아니냐고 
여행이면 좀 갔다올 수 있지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갔다 올거리라 그런지 구지 왜. 자고 오냐 그 생각인거 같아요
저도 좀 애매하긴 하네요 

왠지 외박은 부도덕해보이고 여행은 삶의 여유같고 늬앙스가 많이 다르죠?
IP : 124.216.xxx.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16 7:32 PM (211.237.xxx.204)

    외박이든지 뭐든지 남편분이 싫다 하면 안되겠지요...
    부부니 한쪽에서 싫어하는건 되도록 안하는게좋아요.
    하지만 그동안 아이들 맡겨놓고 어디 다녀본적도 없는데 그건 외박이라기보다
    여행이라고 이해시켜보세요. 오래가는 여행도 아니고 하루 가는 여행인데
    그걸 굳이 외박이라고 못박는건 좀 너무하다고..
    그래도 반대하시면 어쩔수 없고요. 말이라도 꺼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050 돌아가신 두분 지혜 2012/12/17 449
193049 지금쯤 삼성정보팀에서는... 5 궁금 2012/12/17 2,331
193048 확실한 2가지 여론의 흐름지표. 28 정확한여론 2012/12/17 14,686
193047 과자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나름 급합니다...ㅜㅜ 8 해태 2012/12/17 1,804
193046 아까 아들 설득한다는 글 어디 갔나요? 5 ... 2012/12/17 621
193045 왜 내 실제 체감 지지율과 여론조사가 다른지 오늘 알았습니다. 8 똘레랑스_ 2012/12/17 1,952
193044 그나저나 개표 걱정 안되세요?? 6 사과 2012/12/17 785
193043 한국에 꽃중년들 진짜 많네요 11 .. 2012/12/17 3,421
193042 사거리에서 ㅂㄱㅎ 지지연설 중인 이상한 여자하는 말 가관 11 오늘 차타고.. 2012/12/17 3,238
193041 표교수님 수고하셨습니다.. 5 단풍별 2012/12/17 1,457
193040 서강대 동문 1631명 공동서한: 박근혜 동문의 청와대 입성에 .. 1 노란사과 2012/12/17 1,385
193039 집에 움직이는 사람이 없는데 아래집에서 왔어요 5 이상해 2012/12/17 1,685
193038 빨간목티 아저씨 좀 도와주세요. 4 ... 2012/12/17 1,039
193037 중앙의 꼼수 - 내일을 기대하시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6 ,,,, 2012/12/17 1,619
193036 표창원!!표창원!!!!!!!!!!!!!!! 36 2012/12/17 10,375
193035 강원 이어 전남에서도 ‘박근혜 선대위 특보 임명장’ 발견 3 세우실 2012/12/17 1,049
193034 우와....어떻게 합니까 표교수님.....ㅎㄷㄷ 1 리아 2012/12/17 1,695
193033 표교수 보시는 분 많은접속 때문에 1 2012/12/17 1,150
193032 제가 사는동 경비 아저씨는 2번 뽑으신대요. 2 ^^ 2012/12/17 941
193031 대한 민국 경찰은 표교수님한테 감사해야해요 11 .... 2012/12/17 3,196
193030 ㅋㅋㅋ제가 어제 밤에 잠을 한숨도 못잤습니다 3 킬리만자로 2012/12/17 986
193029 담보대출 전화가 와서 아파트 동 호수 이름 알려줬는데 사기예방법.. 걱정 2012/12/17 868
193028 이와중에 피부 질문.. 1 피부발진ㅠ 2012/12/17 579
193027 표 창원 경찰대 교수님 멋있네요. 15 ... 2012/12/17 3,450
193026 헐.. 인권 3 인권지못미 2012/12/17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