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살 넘어서 지능검사 하는 것 의미가 있을까요?

지능검사 조회수 : 3,362
작성일 : 2012-10-16 17:27:51

동생이 동작성 지능이 좀 떨어지는거 같아서요.

평상시 말도 잘하고 유머도 넘치고 생긴건 빠릿빠릿하게 생긴애가

일머리 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그런게 좀 딸리는거 같아요.

잘 할 것 같은데 일상생활에서 막히는 부분이 좀 있더라구요.

논리력도 좀 부족한것 같구.

인터넷 이것저것 뒤져보다 우연히 지능검사에서

언어성 지능보다 동작성 지능이 차이가 좀 많이 나면

이런 증상일 수가 있다고 해서 심리센터 같은데 알아봤거든요.

한번 받아보게 하고 싶어요. 정확하게 어떤 문제때문인지요.

아무리 웩슬러 지능검사 성인용이 있다고는 해도

이렇게 서른 넘은 어른이 지능검사 하는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근데 또 한번 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구요.

비용도 만만치 않으니 이런 생각을 안할 수가 없드라구요.

그리고 어떤 심리상담센터에 전화해보니

원하시면 검사결과를 하루 만에 알려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게 진짜 가능한걸까요?

인터넷 보니 보통 결과를 한 일주일은 걸려야 알 수 있다는데

이 상담사 분이 못 미덥기도 하구요.(마치 손님 놓치지 않을려고 장사 하는 사람인것 처럼...)

가격도 종합심리검사도 아닌 웩슬러 검사만 하는데 25만원 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이렇게 나이 서른 넘어서 지능검사 하는것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혹시나 지능검사 정확하게 잘 보는데 아시는 곳 있으면 추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2.101.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6 5:29 PM (59.15.xxx.200)

    근데 지능이 낮다고 나오면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긁어부스럼 같구요..
    사람들 지능 낮은 사람 많이 있어요. 겉으로 보면 다 정상인인거 같아도.

  • 2. ...
    '12.10.16 5:31 PM (222.101.xxx.84)

    윗님, 원글인데요, 그래도 최소한 본인이 왜 생활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있는건지
    그런건 좀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뒤늦게라도 이런거 알아내면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 3. 전 무의미한것 같아요.
    '12.10.16 5:42 PM (58.143.xxx.162)

    차라리 그 돈으로 맛난거 먹고 싶은거나 견과류라도 사먹을것 같아요.
    몇달간 대형병원 들락거리면서 느낀건 발달했다해도 의학 거기서 정체된
    면도 많다는 점 실감했어요.
    돈만 날리고 결과는 심드렁한... 그냥 태어나면서 어려서부터 내가 좀 더 남보다
    잘하고 못하고 후천적으로 덜 길러지고 제자리나 퇴화된 부분들이 있기 마련이겠죠.
    지능이 낮다 생각된다면 바뀌었으면 하는 부분을 스스로 조금씩 왼손을 더 써본는
    습관이나 공부하고 배우는 생활화된 습관 갖추고 살면 되지 않을까요?
    뇌활성화 운동같은거 있슴 찾아서 해보구요.

  • 4. ...
    '12.10.16 5:59 PM (222.101.xxx.84)

    전공하셨다는 윗님,
    웩슬러 검사가 그리 비싼 검사가 아니라구요?
    그런데 그 상담사 분은 검사하는 자체보다 전문가가 얼마나 정확하게 해석해주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잘하신다는 분은 상담료가 비쌀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 5. ...
    '12.10.16 6:15 PM (222.101.xxx.84)

    음님, 오죽 하면 그 나이에 지능 검사라도 받아야 할까 생각을 했을까요.
    동생 생김새에 사람들이 다 속죠. 생긴건 일 잘하고 똑부러지게 생겨서 그러질 못하니까요.
    혼자서 계약업무라던가 무슨 서류 업무라던가 이런걸 하는걸 어려워 해요.
    그래서 제대로 된 직장도 구하기 어렵고 업무 인수인계 하는것도 다른 사람보다 한참 거리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그래요.
    이런 증상이 비언어성 지능이 떨어지면 생길수 있는 증상이라고 해서,
    동생의 강점 같은걸 찾아내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해낼 수 있는걸 찾을 순 있지 않을까해서요

  • 6. 병원
    '12.10.16 6:59 PM (182.212.xxx.131)

    병원가서 검사받아보시거나 아님 대학부설심리센타에서 검사받아보세요 비용은 원래 어디서 하나 그정도 하는데 사설보단 위의 두곳이 그래도 결과분석이 믿을만하니까요 그리고 안받는거보단 받아보는게 원글님 말씀대로 어떤부분에서 약하고 강한지 스스로 인식되어 훨씬 좋아요 그리고 지능검사외에 조금 추가하시면 더 좋구요 모든 검사를 풀밧데리라고 하는데 mmpi와 간단한 htp 문장검사등이 더해져요 다하면 35만원 내외니 여유되시면 같이 해보심 좋을듯

  • 7. --
    '12.10.16 7:20 PM (59.16.xxx.69)

    제가 원글님 동생같은 사람이에요. 본인이 뭔가 이상하다는거 느낄거에요. 저두 동작성 지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고민인데...뇌의 특정 부분이 활성화가 덜 된건가? 이런 의문도 들어요. 저는 뇌 사진 찍어보고 싶은데....병원가기도 창피하고; 저는 언어지능은 굉장히 높은데, 아주 간단한 일도 못해요; 쉬운 종이 접기나 바느질같은거.....예전에 일 때문에 연수 갔다가 혼자서 팝업 카드를 못만들고 우울했던 적도 있어요ㅜ
    저도 일을 되게 못해요;; 그게 컴플렉스고.....앉아서 서류보는 것만 잘한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06 구연산, 어디에서 사요? 8 마트? 약국.. 2012/10/18 5,552
165905 감동 줄 수 있는 남편 생일선물 ? 3 dkss 2012/10/18 1,325
165904 주말에 가정식 요리 배울 수 있는 곳 좀 알려 주세요~ 4 요리배우고파.. 2012/10/18 1,459
165903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보신분 있으세요? 2 어제 2012/10/18 868
165902 요즘..등산복 아웃도어류 입으면 뭐가 좋은거에요? 2 (**) 2012/10/18 1,568
165901 NIE 배워보고싶은데 배울수 있는곳 아시는분? 4 궁금이 2012/10/18 548
165900 보온도시락 추천 좀~~ 3 호호 뜨거워.. 2012/10/18 1,440
165899 오미자를 우려냈는데 거품이 오미자 2012/10/18 1,035
165898 저도 노래제목 좀 알려주세요~ 르바 2012/10/18 587
165897 에제 라디오스타에 나온 조정석이 연주한 클래식 연주곡 제목 아시.. 2 또마띠또 2012/10/18 1,360
165896 이제 곧 단풍이 들겠네요..! 가을 단풍 구경 어디로 갈지 고민.. 즐거운하루~.. 2012/10/18 651
165895 광주광역시에서 가장좋은 학군좀 알려주세요 17 고민 2012/10/18 11,955
165894 요새 리얼미터 여론조사 지지율이 요동치네요 3 대학생 2012/10/18 893
165893 장로되기가 많이 힘든가요? 4 dd 2012/10/18 1,324
165892 도우미 아주머니가 옷을 손상시키셨을 때... 6 궁금.. 2012/10/18 1,229
165891 에버랜드 많이 가본신 분들께 조언 구해요^^ 14 딸둘맘 2012/10/18 2,842
165890 물건 보낸 택배기사님이 행방불명 이래요....ㅠ 5 @@ 2012/10/18 2,331
165889 박칼린씨 언니는 왜이런거래요? 29 뭐지 2012/10/18 21,393
165888 혼주가 들 핸드백 좀 봐주세요 8 혼주 2012/10/18 2,386
165887 짠 간장게장 구제 좀 해주세요 4 세아이맘 2012/10/18 3,128
165886 MB "큰형 이상은, 다스 운영 안 했다" 진.. 9 세우실 2012/10/18 1,160
165885 애가 학교에서 다쳐서 이가 부러졌어요. 11 redwom.. 2012/10/18 1,826
165884 담배 피는 아들 6 연기 2012/10/18 3,231
165883 옷 얼룩 없애는 방법 알려주세요 얼룩 2012/10/18 597
165882 호칭, 남편의 사촌 여동생 12 궁금.. 2012/10/18 5,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