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의 아니게 가끔 애교가 미끄러질 때가 있어요.

.....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2-10-16 15:12:27

저는 경직된 스타일이예요. 그냥 예의 바르려고 하고 선 넘는 거 어려워하고.

오지랍 상대 싫어하고.

불쾌할 때도 참거나 아주 정직(?) 하게 불쾌해 하거든요.

가끔 애교가 미끄러질 때가 있어요,

너무 냉정하게 말했나 싶어서 말 뒷부분에는 나름 부드럽게 무마하려다가

미끄러져서, 가끔 어색함 작렬인 애교가 나와요. 

그런데 의외로 반응이 너무 달라요, 정색하고 이야기 한 경우와.

책 읽다가 들었던 생각인데요, 정색하고 문제제기하는 것보다

애교스럽게 말하는게 상대에게 훨씬 호감을 주고 설득에도 성공하는 이유는요, 

당신이란 사람은 좋지만, 이 문제는 반대한다, 이렇게 그 사람 자체와 문제를 분리시키기때문 같아요.

저처럼 나이들면서 오히려 애교의 힘을 느끼시는 분 있으신가요 ?

IP : 58.236.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교가 미끄러진다는 이상한 표현은 처음
    '12.10.16 3:22 PM (62.50.xxx.112)

    들어 보네요. 뭐 그걸 채에서 굳이 읽어야 아세요, 당연히 인지상정인데 정색을 하고 정떨어지게 말하는 사람이 좋겠어요 아니면 같은 말이라도 부드럽게 돌려서 말하는 사람이 좋겠어요. 애교의 힘이 아니라 부드럽게 말하느냐 정떨어지게 이성적인 척하고 말하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거부감에서 오는 차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773 카리나는 번호보다 2 카카 04:15:00 56
1721772 바@벌레 큰건 밖에서 들어오죠?(혐주의) ㅜㅜ 04:05:24 60
1721771 하루에 연달아 4개 과외하는 과외쌤 1 03:39:15 252
1721770 신명 영화 유료시사회 일산 자리있어요 .. 02:54:14 146
1721769 제가 좋아하는 인사들이 이쪽이라 좋아요 4 지적이고 조.. 02:53:31 289
1721768 밤에 투표함 보관 건물에 침입해서 체포됨 2 믿으라고? 02:41:50 690
1721767 김문수=== 자유 통일당 창당한 사람임 7 ㅇㅇ 02:30:20 334
1721766 이재명.. 어릴때 못해봐서... 6 어흑ㅎㄷㄱ 02:21:11 681
1721765 배신의 심리학 1 123 02:15:05 324
1721764 토욜은 투표없어 사전투표를 마치고 만감교차 02:13:42 151
1721763 이준석 녹취_유흥업소사장( 이명수기자) 8 하루도길다 02:07:44 994
1721762 이수정 변명이 너무 참담하네요 13 실망 01:31:11 2,004
1721761 요즘은 술 안마시는 남자가 상남자 6 .. 01:27:43 750
1721760 원래 투표할때 지문 확인했었나요? 7 ..... 01:25:48 833
1721759 더쿠에서 정리한 오늘 뉴스타파 ai요약입니다 8 하늘에 01:19:26 1,207
1721758 전광훈 며느리가 리박스쿨 강사네요 25 내이럴줄알았.. 01:11:13 2,475
1721757 방시혁이 4000억을 챙긴 방법 6 .... 01:07:05 1,710
1721756 초등학생한테 문재인은 범죄자라고 한 돌봄선생 7 ... 01:04:37 1,069
1721755 이번 대선의 이유가 돌아다닌다…패딩 입은 尹, 이번엔 길거리서 .. 15 00:52:41 1,797
1721754 2016 성남시 법카 사용내역중 뜨레주* 180만원 23 맘모스 00:49:32 1,638
1721753 레몬청 공익 기억하시나요? 1 들들맘 00:48:28 415
1721752 이재명, 조갑제, 정규제 모임 밥값 낸 사람 8 ㅅㅅ 00:46:25 1,449
1721751 김문수가 대통령이면 전광훈은 진시황제 등극 10 ... 00:46:15 355
1721750 이와중에 주식 종목 자랑좀요 8 ..... 00:44:30 942
1721749 김문수 대통령 꼭 되시길 46 대한민국 00:40:31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