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들이랑 남편이랑 처음으로 휴양림 가요.
대운산자연휴양림이요.
남편이 삼겹살 좋아해서 가져갈까 하는데, 불판은 따로 챙겨가야 할까요? 아님 호일을?
침구는 깨끗한지도 궁금해요.
호텔처럼 시트를 매일 갈까요? 잠자리에 좀 까탈(?)스러워서 ㅎㅎㅎ
숲해설 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던데, 울 아들이랑 하면 재미있을지 모르겠네요.
또 뭘 하고 놀면 좋을지~ 아이디어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살 아들이랑 남편이랑 처음으로 휴양림 가요.
대운산자연휴양림이요.
남편이 삼겹살 좋아해서 가져갈까 하는데, 불판은 따로 챙겨가야 할까요? 아님 호일을?
침구는 깨끗한지도 궁금해요.
호텔처럼 시트를 매일 갈까요? 잠자리에 좀 까탈(?)스러워서 ㅎㅎㅎ
숲해설 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던데, 울 아들이랑 하면 재미있을지 모르겠네요.
또 뭘 하고 놀면 좋을지~ 아이디어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기 구워 드실꺼면 숯이랑 불판 가져가세요.
그리고 삼겹살은 기름이 많아서 숯불에 구워 드시다보면 불쇼 엄청하실꺼예요. 겉만 까맣게 타는 경우가 많아요.
고기 잘 굽는분들은 삼겹도 잘 굽기는 하던데 대부분은 그냥 목살 조 두툽하게 썰어가서 굵은 소금뿌려서 구워먹는게 제일 무난 하더라구요. 요즘 대하철이던데 새우나 버섯 같은거 구워 드시고 잔불에 고구마나 감자 호일에 감싸서 넣어 먹어도 맛있어요.
지난주에도 밤에는 엄청 추웠거든요.
3-4시쯤 어두워지기전에 구워 드시던가 밤에 드실꺼면 두꺼운 겨울옷 가져가세요.저희는 오리털 파카 입고 있어도 춥더라구요
지난 여름에 다녀 온 경험자로서...
주말에 사람들이 많다면 좀 시끄러울 겁니다.
통나무집이면 그나마 좀 나은데 휴양관 쪽이면 옆방에 어떤 사람이 오느냐에 달렸어요.
이불은 패드 같은 것이든데 세탁여부는 모르겠네요.
후라이팬이 있었는지 어떤지는 기억이 안나고 저희는 따로 불판과 휴대용가스버너를 준비해 갔어요.
숯불은 금지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근데 산불날까봐 거긴 숯같은 건 못피우는 듯 하더라구요. 대하철이니 정말 새우 가져가면 좋겠네요~~~~
은박지위에 소금깔고 대하구워야 맛있으니까 굵은소금 넉넉하게 준비해 가시구요, 저는 야외바베큐하면 의외로 고기보다 소세지가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비싼 수세소제시 말고 걍 보통 프랑크소세지 넉넉하게 준비해서 칼집넣고 구워주면 잘 먹을 겁니다.
찍어먹을 케찹, 허니머스터드도 잊지 마시구요.
가족들과 즐건 주말 보네세여~~
대운산은 휴양관이나 숲속의집에서도 숯불 사용이 안되나요? 캠핑장은 안되도 대부분 휴양관은 되던데..
그럼 불판이랑 부르스타나 전기 불판 가져가세요.
안에는 가스렌지밖에 없어서 고기 구워먹기 힘들거든요.
가스에 구워서 나르는것도 일이고...
불판에 구워 드시면 삼겹살도 좋아요.
쌈야채랑 구워 먹기 좋은 야채 가져가고 대하도 소금 투툼하게 깔고 구워도 좋고요
감사합니다. 부르스타 가져가야겠어용~ ~평소 금지식품인 소세지도 풀고~울남편 콜라도 좀 제공해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