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를 어디로 보내야할까요?

고민맘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2-10-16 11:43:49

우선 저는 영어유치원을 보낼 생각은 전혀는 아니고 거의 없어요.

아이들 어릴땐 예체능 위주로 해주고 싶고.

공부는 타고난다고 생각하는지라 잘한다면 모를까 그냥 소질없으면 아이가

맘 편하고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아요.

나중에 7,8세 정도에 영어를 시킬 생각이고 그전에는 그냥 노출정도만 해주고 싶어요.

지금 4세 쌍둥이 여아들인데 놀이학교에서 뮤지컬 잉글리쉬정도 하고 있는데 알파벳송 부르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딜리셔스~ 정도 하거든요. ㅋㅋㅋ

딱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내년이면 5세라 일반유치원을 보낼지.. 유아체능단을 보낼지 고민이예요.

 

일반유치원은 우리 가족이 30년 넘게 다니고 있는 교회의 유치원이구요. 몬테소리 유치원이예요.

영어도 가끔하고 일주일에 한번 발레정도의 운동을 한대요.

인성위주로 그냥 애들이 즐거워하면서 잘 놀러다닌다고 하는데.. 여긴 운동시간이 거의 없는게 조금 걸려요.

저는 직장맘이라 애들 운동할 수 있게 학원을 보낼 수도 없구요.

 

유아체능단은 물론 추첨이긴 하지만. 만일 된다면 영어유아체능단이라고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하루 1시간

이고 한국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이 함께 하루종일 같이 있어준대요.

수영이 일주일에 3번, 그외 발레나 체육도 하구요. 운동하는 시간이 아주 많이 있어서 참 좋은데

5세 아이들이 수영복을 잘 챙겨입을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여자아이들인데 수영을 많이하면 어깨가 벌어지지는

않을까도 신경쓰이네요~

또 체능단 출신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엄청 산만해서 다른 친구들 공부하는데 방해된다고하고.

 

아이를 보내본 경험있으신 분들이나 옆에서 지켜보신 분들 댓글 좀 부탁드릴게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203.112.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아체능단
    '12.10.16 11:49 AM (203.233.xxx.130)

    전 별로던데요.. 솔직히 5살이 운동을 해 봤자 얼마나 할 것이며, 저라면 안 보낼꺼 같은데요..
    옷 갈아입는것도 아이들 스스로 하기도 어렵구요
    저는 5살에 유아체능단은 안 보낼거 같아요..

  • 2. 쌍둥맘
    '12.10.16 11:51 AM (203.112.xxx.1)

    아.. 어깨는 그럼 신경 안써도 될까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친한 언니가 수련관에서 수영하다 보면 체능단아이들 보게되는데
    그거 보면 애들 거기 보내겠다는 생각 쏙 들어갈거라고 ㅠㅠ
    근데 왜 운동이 포기가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 3. 유아
    '12.10.16 11:53 AM (115.136.xxx.7)

    며칠전에 어느카페에서 유아체능단에 아이보내는데 아이가 욕실에서 손씻다가 미끄러져서 마침 벽에 모서리에 타일이 깨져있었는데 (보니까 엄청 만이 깨져있는데 고치는거 미루고 있었던듯..) 거기에 아이 손인가 찢어져서 몇십바늘 꿰매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근데 보상도 제대로 안되고 사과도 안되고 거긴 보육시설이 아니라 뭐 어떻다나? 암튼 제가 얼핏 봤는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처럼 아이들 안전 위생 이런거 잘 안챙기더라구요.
    애들은 교육보다 안전과 위생이 최고에요.

  • 4. 쌍둥맘
    '12.10.16 11:57 AM (203.112.xxx.1)

    유치원과 집만 왔다갔다하면 애들이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체능단에 보내면 좀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닌가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옷 갈아입는 것도 그렇고. 진짜 이것저것 많이 걸리네요.
    욕실에서 미끄러졌다니 그 얘기 들으니 또 다른 허들이 생겼어요. ㅠㅠ

  • 5. 좋은
    '12.10.16 12:14 PM (121.136.xxx.71)

    좋은 유치원 잘 알아보셔서 3년 보낼 생각하고 보내세요
    유치원 여기 저기 옮겨 다니는 것도 애들한테 안 좋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90 5년 만에 다시 떠오른 ‘BBK’… “MB 회사 거액 수익 행방.. 3 세우실 2012/10/16 1,011
167989 이챕터스 아이한테 어려운 책만 남았다네요 1 .. 2012/10/16 1,599
167988 옷장에 거울붙이고 선반 다는거 어디에서 하나요 3 여기가빨라서.. 2012/10/16 1,973
167987 이 백팩 어떤가요? 4 가방 2012/10/16 1,164
167986 상황버섯과 우엉 궁합이 맞나요? 1 괜찮을까 2012/10/16 3,982
167985 [2012년마지막수업]보육교사/사회복지사 30%할인적용!! 조종희 2012/10/16 819
167984 생리양이 많아지는건 여성 호르몬이 증가했다는 건가요? 6 왜? 2012/10/16 12,601
167983 코스트코만큼만 해준다면 중소기업 다 잘살겁니다. 4 글쎄요 2012/10/16 3,078
167982 옷걸이 두꺼운 비닐 어디서 사나요. 2 살림꾼 2012/10/16 997
167981 내 생애 최고의 음식.. 94 ++ 2012/10/16 16,496
167980 40대아줌마인데도 안경안쓰고 렌즈 14 안경시러~ 2012/10/16 4,129
167979 10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16 693
167978 어젯밤에 세수하다가 2 .. 2012/10/16 1,184
167977 내신절대평가제가 어떻게 가능하지요? 1 2012/10/16 1,030
167976 제가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말실수 한건가요? 39 신경쓰이넹... 2012/10/16 6,569
167975 내가 무슨일을 하던 말던 신경꺼..상관하지마라는 말을 자주하는 .. 5 ... 2012/10/16 1,564
167974 어제 장터에서 버버리푸퍼 파신분께 여쭤요. 6 서프라이즈... 2012/10/16 2,182
167973 ipl해도 기미는 안없어지나봐요. 7 기미 2012/10/16 3,242
167972 필리핀 마닐라 뎅기열 괜찮을까요? 1 허니문 2012/10/16 976
167971 68평 빌라 안나가네요... 13 대전 유성 2012/10/16 5,401
167970 박근혜 말실수 퍼레이드 ㅋㅋㅋ(뒷북죄송) 1 베티링크 2012/10/16 1,878
167969 10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16 585
167968 롱디라는 말 , 오늘 처음 들어보네요 14 또 배웠네요.. 2012/10/16 3,835
167967 락앤락에서 새로 나온 안마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궁금^^ 2012/10/16 1,527
167966 쌍둥이 아기들 어디서 키우면 좋을까요? 8 쌩초보엄마 2012/10/16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