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어디로 보내야할까요?

고민맘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12-10-16 11:43:49

우선 저는 영어유치원을 보낼 생각은 전혀는 아니고 거의 없어요.

아이들 어릴땐 예체능 위주로 해주고 싶고.

공부는 타고난다고 생각하는지라 잘한다면 모를까 그냥 소질없으면 아이가

맘 편하고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아요.

나중에 7,8세 정도에 영어를 시킬 생각이고 그전에는 그냥 노출정도만 해주고 싶어요.

지금 4세 쌍둥이 여아들인데 놀이학교에서 뮤지컬 잉글리쉬정도 하고 있는데 알파벳송 부르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딜리셔스~ 정도 하거든요. ㅋㅋㅋ

딱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내년이면 5세라 일반유치원을 보낼지.. 유아체능단을 보낼지 고민이예요.

 

일반유치원은 우리 가족이 30년 넘게 다니고 있는 교회의 유치원이구요. 몬테소리 유치원이예요.

영어도 가끔하고 일주일에 한번 발레정도의 운동을 한대요.

인성위주로 그냥 애들이 즐거워하면서 잘 놀러다닌다고 하는데.. 여긴 운동시간이 거의 없는게 조금 걸려요.

저는 직장맘이라 애들 운동할 수 있게 학원을 보낼 수도 없구요.

 

유아체능단은 물론 추첨이긴 하지만. 만일 된다면 영어유아체능단이라고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하루 1시간

이고 한국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이 함께 하루종일 같이 있어준대요.

수영이 일주일에 3번, 그외 발레나 체육도 하구요. 운동하는 시간이 아주 많이 있어서 참 좋은데

5세 아이들이 수영복을 잘 챙겨입을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여자아이들인데 수영을 많이하면 어깨가 벌어지지는

않을까도 신경쓰이네요~

또 체능단 출신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엄청 산만해서 다른 친구들 공부하는데 방해된다고하고.

 

아이를 보내본 경험있으신 분들이나 옆에서 지켜보신 분들 댓글 좀 부탁드릴게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203.112.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아체능단
    '12.10.16 11:49 AM (203.233.xxx.130)

    전 별로던데요.. 솔직히 5살이 운동을 해 봤자 얼마나 할 것이며, 저라면 안 보낼꺼 같은데요..
    옷 갈아입는것도 아이들 스스로 하기도 어렵구요
    저는 5살에 유아체능단은 안 보낼거 같아요..

  • 2. 쌍둥맘
    '12.10.16 11:51 AM (203.112.xxx.1)

    아.. 어깨는 그럼 신경 안써도 될까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친한 언니가 수련관에서 수영하다 보면 체능단아이들 보게되는데
    그거 보면 애들 거기 보내겠다는 생각 쏙 들어갈거라고 ㅠㅠ
    근데 왜 운동이 포기가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 3. 유아
    '12.10.16 11:53 AM (115.136.xxx.7)

    며칠전에 어느카페에서 유아체능단에 아이보내는데 아이가 욕실에서 손씻다가 미끄러져서 마침 벽에 모서리에 타일이 깨져있었는데 (보니까 엄청 만이 깨져있는데 고치는거 미루고 있었던듯..) 거기에 아이 손인가 찢어져서 몇십바늘 꿰매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근데 보상도 제대로 안되고 사과도 안되고 거긴 보육시설이 아니라 뭐 어떻다나? 암튼 제가 얼핏 봤는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처럼 아이들 안전 위생 이런거 잘 안챙기더라구요.
    애들은 교육보다 안전과 위생이 최고에요.

  • 4. 쌍둥맘
    '12.10.16 11:57 AM (203.112.xxx.1)

    유치원과 집만 왔다갔다하면 애들이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체능단에 보내면 좀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닌가보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옷 갈아입는 것도 그렇고. 진짜 이것저것 많이 걸리네요.
    욕실에서 미끄러졌다니 그 얘기 들으니 또 다른 허들이 생겼어요. ㅠㅠ

  • 5. 좋은
    '12.10.16 12:14 PM (121.136.xxx.71)

    좋은 유치원 잘 알아보셔서 3년 보낼 생각하고 보내세요
    유치원 여기 저기 옮겨 다니는 것도 애들한테 안 좋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80 써마지나 울세라 레이져 해 보신분 계신가요? 7 커피 2012/10/23 8,533
168179 두집에서 지내는 제사 8 제사문제로 .. 2012/10/23 7,891
168178 상표 이름이 생각 안나요. 6 흑흑... .. 2012/10/23 916
168177 M사 <승부의 신> 즐겨 보시는 분 계신가요? 7 난 좋은가요.. 2012/10/23 901
168176 외국생활 만족하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요? 12 아이문제제외.. 2012/10/23 3,123
168175 겨울엔 아기띠엄마들은 뭐입나요? 4 궁금해요 2012/10/23 3,063
168174 56년생 57세 주부들은 어떻게 사시나요 5 ... 2012/10/23 2,131
168173 대부업체 사기 신고 ㅜㅜ 2012/10/23 1,155
168172 안후보의 인하대 강연을 듣고 나니. 국회의원수를 줄이는 것에 찬.. 8 국회의원수 .. 2012/10/23 1,005
168171 나꼼수 봉주 22회 버스 또 갑니다~ (펑) 5 바람이분다 2012/10/23 941
168170 살림 이나 요리 2012/10/23 591
168169 오래두고 먹을 김장은 단거 많이 넣으면 안되죠?, 4 벌써부터 2012/10/23 1,296
168168 서리태는 언제 나오나요? 1 해피 2012/10/23 773
168167 봉주22회 초반에 빵빵 터지네요^^ 6 ... 2012/10/23 1,991
168166 택배아저씨가 욕하고 갔어요 67 반려견키우시.. 2012/10/23 16,230
168165 표고를 택배로 보내려는데 포장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4 버섯 2012/10/23 460
168164 울랄라 부부만 기다리고 있네요 11 2012/10/23 1,881
168163 봉주 22회 듣다가 정우택 음모에 너무 화가났네요 5 ... 2012/10/23 5,119
168162 돈잘주는 자식만 자식인가봐요.... 4 한숨만..... 2012/10/23 2,518
168161 밥 대신 맥주 한잔 하고서..음악을 들으니...^^;; 3 가을 2012/10/23 1,340
168160 드라마 속 남자들은 어찌 다들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지-_- 6 뜬금없지만ㅎ.. 2012/10/23 2,205
168159 길치..정말고치기 힘들까요? 16 eofldl.. 2012/10/23 1,775
168158 저 고무장갑 득템했어요!!!!! 5 제가 찾은... 2012/10/23 2,456
168157 짜장 집에서 만들어볼까하는데 춘장 or 짜장분말,,, 8 짜장 2012/10/23 3,604
168156 서울에 찜질방에서 야매로 점 빼주는곳 있나요? 7 84 2012/10/23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