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7세에 미국에 가요... 6세에 영어유치원에 다녀야 할까요?

azm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2-10-16 11:36:25

지금은 어린이집 다니는 다섯살 남자아이구요, 일곱 살에 사정상 미국에 딱 1년 동안 가야 할 것 같아요.

여섯살이 되는 내년에 어떤 유치원에 보내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지금까지 영어는 따로 시킨 적이 없고 일주일에 두 번, 어린이집 특활시간에 잠깐씩 접해 본 게 전부라

그냥 영어라는 언어가 있다는 걸 아는 정도에요.

말은 잘한다는 평을 듣지만 한글도 잘 모르구요 ^^; 요즘에야 관심이 생겨서 몇 글자씩 알아가고 있어요.

처음에는 스포츠단이나 일반 유치원을 생각했는데,

일곱 살 때에 미국에 가게 된다고 하면......... 영어유치원에라도 보내야 하나 싶네요.

어른도 전혀 준비 없이 미국에 떨어뜨려놓으면 처음에 적응하는 데 힘들텐데

아이는 오죽하랴 싶어서

조금이라도 영어를 더 쓰는 환경(영어유치원)에 있다가 미국에 가게 되면 좀 나을까 싶어서요.

아니면 일반유치원에 다니면서 따로 영어를 시키는 게 좋을까요? (소그룹 과외라든지 학원?이라든지)

저맘때 아이와 미국에 가 보신 분들, 비슷한 경험을 해 보신 분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

IP : 125.180.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니
    '12.10.16 11:41 AM (74.198.xxx.16)

    아이 성격에따라 다르겠지요. 소심한 우리 아이는 여자 아이인데 영유다니고 영어권 왔고, 언어가 자유로와서 적응 잘 했어요. 언어가 안되는 주위의 소심한 아이들은 적응히는데ㅅㅣ간이 꽤 걸려요. 안가겠다고 울기도 하고. 허나 어디서나 활발한 아이들은 첫날부터 모국어로 떠들더라고요.

  • 2. 음....
    '12.10.16 11:44 AM (222.106.xxx.102)

    보낼 여건되시면 보내세요.
    미국가서 특별히 적응할 필요가 없이 바로 수업이 가능합니다.
    단, 단기로 갈 경우.
    장기 몇년씩 가는거면 그냥 가도 괜찮구요.

  • 3. ...
    '12.10.16 11:48 AM (118.33.xxx.217)

    아이들이 어른보다 적응이 빠른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받아요.. 윗분 말씀대로 아이성향에 따라 정도의 차가 있긴 하지만요..
    영어유치원이든 소그룹과외든 영어에 노출시키고 가세요..

  • 4. 일곱살이면
    '12.10.16 12:27 PM (122.34.xxx.34)

    미국에 오면 초등학교 1학년 다닐 가능성이 많네요
    생일이 너무 늦으면 안받아 줄수도 있어요
    한국에 있을땐 좀 지나면 다 한다 ..하지만
    실상은 적응이라는게 학습 적응이 아니라 몇주 지나면 그냥 애들하고 몸부대끼며 노는 생활 영어 무리 없이 하고
    노는것과 다른 없는 수업에서 눈치로 알음알음 따라가는 정도 되는 거에요
    다른 애들 처럼 공부 하고 싶다 ..나만 모른다 ..이런 차이를 느끼고 스트레스 받는 애들은
    아침마다 안간다 울고 불고 난리인집 많아요
    길면 6개월도 가죠
    당연히 단어 하나라도 더 알고 문장에 익숙하면 훨씬 수월해요
    게다가 1년이면 영어 많이 익히고 가지도 못할 기간인데 ..한국에서 준비해오면
    영어도 많이 늘어서 가구요

  • 5. 원글이
    '12.10.16 4:56 PM (223.62.xxx.26)

    와 여러 분의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어요. 역시 미리 접하게 해 주되 어느 정도로 할 지 계속 고민은 하겠지만요^^

    아 그리고 바로 위의 비슷한..님 긴 답글 감사해요.
    bilingual 이 되려면 몇 세 쯤이어야 할까요? 둘째 아이는 미국에 갈 무렵 세 돌이 되거든요. 하긴 딱 1년 경험으로는 어림없겠지만 궁금하네요. 잘 아시는 분 같아서 슬쩍 하나 더 여쭤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650 근데 택시도 파업 하려나 봐요ㅋㅋ 4 ... 2012/11/23 817
181649 진정한 82님들아~~ 9 베어 2012/11/23 796
181648 기권합니다 7 나무 2012/11/23 836
181647 역시나 새누리당은 노련하고 교활해 1 역시 2012/11/23 800
181646 문재인후보에게 안철수후보가 사퇴 전 전화했대요 12 무크 2012/11/23 9,259
181645 초딩 제 아들 왈 지금 이 시간에도 ㅂㄱㅎ는 6 ... 2012/11/23 1,487
181644 근데 여기 솔직히 진보계열 당원들 있죠? 6 ㅇㅇ 2012/11/23 767
181643 참 사람 심리가 이상한 듯....;;;; 13 심리 2012/11/23 2,423
181642 안철수는 박근혜 이길려고 사퇴했는데요 7 dd 2012/11/23 1,534
181641 나도 기권 15 기권 2012/11/23 1,097
181640 70일된 신생아 2-3시간 주4회 보는 일.. 시급이요 4 동네엄마 2012/11/23 1,095
181639 박경철의 트윗.... 12 ㅇㅇㅇ 2012/11/23 4,091
181638 아를 얼마나 아작냈으면 사퇴를 다하나.. 13 -- 2012/11/23 1,850
181637 국민이 잊었던것을 찾게 해주었다... 20 파리82의여.. 2012/11/23 1,644
181636 백화점에서 산 옷 텍이없는데 환불될까요? 5 환불 2012/11/23 887
181635 알바들 대거 풀렸네요. ㅋㅋㅋ 단일화 2012/11/23 433
181634 통합형 리더로 거듭 태어나시길... ,,,, 2012/11/23 389
181633 제발 분란일으키는 글에 댓글달지 말아요 우리 t.t 5 82언니 동.. 2012/11/23 463
181632 박그네 단독토론 4 닭 쳐라 2012/11/23 798
181631 안철수 신당 만들겁니다 넘 실망마세요 18 수필가 2012/11/23 2,497
181630 저 안후보 열열히 지지하던 지지잔데요 21 2012/11/23 2,374
181629 다같이 뭉쳐서 정권교체합시다!!!! 3 정권교체 2012/11/23 392
181628 지금 안철수 못마땅한 문지지자들은 14 .... 2012/11/23 1,091
181627 모두를 위해서라도 이젠 좀 말을 아낍시다 1 .... 2012/11/23 446
181626 문재인, 안철수 둘다 살리는건 정권교체입니다. 투표포기는 양쪽 .. 4 시민만세 2012/11/23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