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린이집 다니는 다섯살 남자아이구요, 일곱 살에 사정상 미국에 딱 1년 동안 가야 할 것 같아요.
여섯살이 되는 내년에 어떤 유치원에 보내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지금까지 영어는 따로 시킨 적이 없고 일주일에 두 번, 어린이집 특활시간에 잠깐씩 접해 본 게 전부라
그냥 영어라는 언어가 있다는 걸 아는 정도에요.
말은 잘한다는 평을 듣지만 한글도 잘 모르구요 ^^; 요즘에야 관심이 생겨서 몇 글자씩 알아가고 있어요.
처음에는 스포츠단이나 일반 유치원을 생각했는데,
일곱 살 때에 미국에 가게 된다고 하면......... 영어유치원에라도 보내야 하나 싶네요.
어른도 전혀 준비 없이 미국에 떨어뜨려놓으면 처음에 적응하는 데 힘들텐데
아이는 오죽하랴 싶어서
조금이라도 영어를 더 쓰는 환경(영어유치원)에 있다가 미국에 가게 되면 좀 나을까 싶어서요.
아니면 일반유치원에 다니면서 따로 영어를 시키는 게 좋을까요? (소그룹 과외라든지 학원?이라든지)
저맘때 아이와 미국에 가 보신 분들, 비슷한 경험을 해 보신 분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