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마트 강제휴무가 아니고 지금 있는 것들도 다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요...

--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2-10-16 00:12:12

예전에 동네 수퍼해서 자식 대학보내고 동네서 작은 콩나물공장 하고,작은 두부공장하고,작은 식료품점하고 쌀가게 해서

우리네 부모들 자식 시집장가 보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유럽은 우리처럼 역세권 좋은곳에 대형마트 상상도 못합니다

차타고 한 참 가야 되는 변두리에 허가를 내줍니다.

그리고 동네 가게들 친절하지도 않고 가격도 비쌉니다.하지만 다들 동네가게 가고 공존 합니다.

경제가 동네 나아가 작은 도시에서도 충분히 돌아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대형마트 규제같은것을 이미 80년대에 유럽 일본에서 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

 

전 사교육비 줄여야한다는 말에 공감하는데...과연 그 의도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가계에 돈을 다 뜯어가다 마지막 남은 돈줄인 사교육시장을 뺏어가려는 

다른 영역의 대기업 대자본의 돈벌이로 대체하려는 것이 아닐까 의심됩니다.

그나마 사교육시장이 (생산적이고 바람직하다 여부를 떠나서)

동네 작은도시에서 돈이 도는 마지막 영역이 아닌가 싶어서요..

대졸자의 50%이상이 사교육시장으로 가고 그나마 학원이 있으니 학원버스 운전자도 있고 그지역의 학원운영자 강사가

돈을 벌고 다시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돈을 쓰고 ....물론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들도 있지만요....

 

우리가 언젠가는 동네에서 장사를 해야할수도

우리의 자식이 후손이 동네에서 장사를 해야할수도 있으니깐요...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IP : 14.45.xxx.1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6 12:16 AM (14.45.xxx.143)

    자본주의는 경쟁에서 낙오되는 사람은 소외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인데 좀 더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회 구조를 바라보아야 할 것 같아요....

  • 2. 공감합니다
    '12.10.16 12:24 AM (14.40.xxx.61)

    싸게 사서 많이 먹고 입고 누리는 것 같지만
    그게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내가 머리쓰는 줄 알지만 굴려봐야 그들에게 빨려들어가는 구조

  • 3. 공감합니다
    '12.10.16 12:31 AM (14.40.xxx.61)

    인간 속성이라고 본능이라고
    방치하거나 바닥까지 허용하지는 않지요

    나의 본능이 타인의 본능을 파괴하지 않는 최대치의 구조를 선택하는 것
    그게 개념 아닐까 합니다

  • 4. ..
    '12.10.16 12:38 AM (112.202.xxx.68)

    그건님 의견에 동감이예요.

    한국의 빨리 빨리 문화와
    대형 마트의 빠르고 신속하고 한번에 모든게 해결되는 구조랑은 정말 찰떡궁합이라
    느리고 번잡스러운 재래시장 문화를 과연 복원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긴해요.

    좀 웃자고 하는 소리지만
    마트 계산대 앞에서도 동족의 무언의 압력(?)을 받는지라
    허둥 지둥 대면서 빨리 봉지에 넣어야 하는 압박감. ㅜㅜ

    다른 나라 사람들은 계산대 앞에서 간혹 전화도 하고
    종업원이랑 농담 따먹기도 하고, 지갑에서 뭘 찾느라 지체되어도
    누구 하나 인상 쓰거나 재촉하지 않잖아요.

    마트를 규제하면 할 수록 그들은 한국의 민족성을 이용해
    초초스피드 전략을 쏟아내겠죠. 악순환이예요.

  • 5. 맞아요
    '12.10.16 1:07 AM (14.52.xxx.59)

    유럽과 우리를 비교하면 안되요
    우리가 빨리빨리 나쁘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발전 속도에선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요
    그리고 그게 우리 국민성에 잘 맞는거구요
    전 마트에서도 계산대에서 꿈지럭 대는 사람보면 속이 터져요 ㅠㅠ
    재래시장 가끔 가고 동네 장서는데서 제일 많이 돈 쓰지만 솔직히 온 순서대로 계산해주는것도 아닌 시스템 진짜 싫구요
    연말엔 그 가게에 갖다바친 현금 생각하면 속 쓰려요
    이런저런 문제 해결해주지 않고 무조건 시장만 가라그럼 안되죠
    현금 영수증 카드이용 주차장 카트 이런게 다 대한민국 현실에서 절실한 겁니다

  • 6. 우리나라가
    '12.10.16 1:29 AM (175.115.xxx.102) - 삭제된댓글

    미국이 아닌 유럽을 닮아갔으면 좋겠어요. 제발.

  • 7. 원글님의 뜻에 공감합니다.
    '12.10.16 1:35 AM (211.207.xxx.165)

    에휴......
    조금만 생각해보면 다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이렇게 나오는데요.
    정말 대기업마인드로 주변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82하는 분들만이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79 이번 가을엔 트로트가 땡기네요... 2 트로트 2012/10/18 1,009
169378 정문헌 폭로 진위 떠나 봤어도 불법 누설도 불법 1 .. 2012/10/18 1,136
169377 성장율에 대한 질문 2 질문 2012/10/18 952
169376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 요리 배울 워킹맘을 찾습니다. 9 이승연&10.. 2012/10/18 2,463
169375 안철수에 대해 공감하는 글 17 냥이맘 2012/10/18 2,110
169374 공원에 버려진 유기견 글 꼭 읽어주세요! 9 82님들~ 2012/10/18 1,700
169373 이명박은 집권 5년동안 한게 뭐있나요? 31 한심하다 2012/10/18 2,414
169372 아이허브 구매 해보신 분 도와주세요~ 2 존중 2012/10/18 1,311
169371 그냥 하소연이예요 7 우울모드 2012/10/18 1,553
169370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2 그녀의 자전.. 2012/10/18 1,043
169369 난방문제에 협조안해주는 아랫층 38 ㅇㅇ 2012/10/18 11,032
169368 이사견적좀 봐주세요 30펑135만원 8 인플레이션 2012/10/18 2,202
169367 두부만들때 콩물농도 5 질문 2012/10/18 1,351
169366 어릴때 유명한 배우들의 죽음 1 ㅁㅁ 2012/10/18 2,122
169365 어디에 쓰나요? 2 씨어버터 2012/10/18 1,061
169364 즙 종류 뭘 먹어야 좋을까요..칡즙 30대 여자에게 괜찮을까요?.. 2012/10/18 2,076
169363 박근혜 씨가 박정희 씨와 유신의 유산에 대한 계속적 자기고백과 .. 8 민주적 헌정.. 2012/10/18 1,292
169362 요즘 단명과장수의 기준은 몇살인가요? 1 ㄱㄴ 2012/10/18 2,419
169361 펄스캠 의료기 아시는분............계시나요..? 4 궁금이 2012/10/18 45,518
169360 지금 엠비씨 9시뉴스 남자 앵커요 1 뉴스 2012/10/18 2,301
169359 같이 느껴요... 윤시내..열애 2 나무 2012/10/18 2,033
169358 가장 오래된 소지품, 몇년되었으며 뭐가 있으세요? 21 세네모 2012/10/18 3,425
169357 프리랜서로 번역하시는 분들 가격 좀 여쭐께요. 5 번역 2012/10/18 2,887
169356 영어질문.... 2 rrr 2012/10/18 1,249
169355 일본신종업소 황당 7 아이고배야 2012/10/18 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