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동네 수퍼해서 자식 대학보내고 동네서 작은 콩나물공장 하고,작은 두부공장하고,작은 식료품점하고 쌀가게 해서
우리네 부모들 자식 시집장가 보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유럽은 우리처럼 역세권 좋은곳에 대형마트 상상도 못합니다
차타고 한 참 가야 되는 변두리에 허가를 내줍니다.
그리고 동네 가게들 친절하지도 않고 가격도 비쌉니다.하지만 다들 동네가게 가고 공존 합니다.
경제가 동네 나아가 작은 도시에서도 충분히 돌아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대형마트 규제같은것을 이미 80년대에 유럽 일본에서 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
전 사교육비 줄여야한다는 말에 공감하는데...과연 그 의도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가계에 돈을 다 뜯어가다 마지막 남은 돈줄인 사교육시장을 뺏어가려는
다른 영역의 대기업 대자본의 돈벌이로 대체하려는 것이 아닐까 의심됩니다.
그나마 사교육시장이 (생산적이고 바람직하다 여부를 떠나서)
동네 작은도시에서 돈이 도는 마지막 영역이 아닌가 싶어서요..
대졸자의 50%이상이 사교육시장으로 가고 그나마 학원이 있으니 학원버스 운전자도 있고 그지역의 학원운영자 강사가
돈을 벌고 다시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돈을 쓰고 ....물론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들도 있지만요....
우리가 언젠가는 동네에서 장사를 해야할수도
우리의 자식이 후손이 동네에서 장사를 해야할수도 있으니깐요...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