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우리 딸자랑 좀 할께요^^

피곤이 싹.. 조회수 : 3,214
작성일 : 2012-10-15 22:17:00

7살된 딸아이는 매일매일 그림일기를 씁니다.

그림일기를 쓰고는 제가 일하고 늦게 오면

서재방에 있는 제 노트북 옆에다 펴놓고 딸아이는 자러들어갑니다.

오늘 집에 와서 씻고 서재방와서 노트북 열어볼려고 하니

어김없이 그림일기장이 있더라구요.

일기의 내용은 유치원에서 재미있게 놀았다가 주 내용인데요

딸아이가 제가 좋아하는 분홍색 포스트잇에 이렇게 써놓았어요.

-하루라도 빠짐없이 나는

않좋은날이 없어서

나는 참 행복해

엄마아빠사랑해요-

않이라 글자는 딸아이가 아직 맞춤법이 헷갈려서 틀린걸 제가 그대로 적다보니..^^

아이의 길지않은 7년 인생이 저리 행복하다니

정말 오늘 하루의 피로가 모두 씻겨나갑니다..^^

IP : 112.150.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10.15 10:18 PM (180.228.xxx.32)

    보는 저도 행복 하네요^^ 따님에게 감사를~♥

  • 2. 부러워요
    '12.10.15 10:20 PM (116.127.xxx.74)

    저도 세살딸 아이 키우는데 님 아이처럼 행복한 아이로 자라줬음 하는 행동도 말도 너무 예쁘네요 ㅎㅎ 저 아래 붐지러라~~ 동요 찾고 있는 엄마입니다 ㅎㅎ

  • 3. 비우기
    '12.10.15 10:20 PM (119.192.xxx.206)

    긍정에너지가 가득찬 아이네요. 주변 사람까지도 마음이 환해지겠어요.

  • 4. ㅎㅎ
    '12.10.15 10:21 PM (121.140.xxx.135)

    너무 사랑스럽네요. 옆에 있으면 안아주고 싶어요.

  • 5. ㅋㅋㅋㅋ
    '12.10.15 10:25 PM (125.186.xxx.25)

    기특하네요 정말..

    아이가 사랑을 충만히 받고 자란 아이라는게 느껴져요 ㅋㅋ

  • 6. irom
    '12.10.15 10:27 PM (110.70.xxx.5)

    아우 너무 예뻐요 자랑할만하십니다^^

  • 7. ....
    '12.10.15 10:37 PM (140.247.xxx.51)

    저도 부럽네요. 전 방금 전에도 학교 보내면서, 늦게 일어난다고 타박하고 왔거든요.

  • 8. 우리딸도 자랑
    '12.10.15 11:00 PM (180.69.xxx.41)

    1년전에 바닷가에 가서 모래사장에 딸이 써놓은 글을 보고 (아시죠? 크게, 나무가지로 쓰는 거) 깜짝 놀랐어요.
    "Life is Great" (저희가 외국 살았었어요.)
    눈물 나더라구요.

  • 9. 명랑1
    '12.10.15 11:12 PM (175.118.xxx.102)

    절로 미소가ᆞᆞ매일이 행복하다니 부러운 아이네요ᆞ 앞으로도 매일 즐거운 유치원생활 하길ᆞᆞ

  • 10. 어제
    '12.10.16 12:58 AM (110.70.xxx.51)

    서울 출근전 막내
    아빠 몇밤자고 와.....4밤자고.....시러....그럼5밤?.....아니....세밤.
    저도 세밤만 자고 녀석을 보고 싶네요

  • 11. 딸 너무 이뻐요
    '12.10.16 2:51 AM (188.22.xxx.240)

    저까지 행복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75 중간고사 없애니 저는 솔직히 싫어요. 6 초등학교 2012/10/22 1,646
167474 고양이와 비 2 우리냥이 2012/10/22 1,029
167473 복합기 잉크 카트리지 대용량은 뭔가요? 1 나무 2012/10/22 918
167472 기자를 영어로 표현할때 가장 적합한 표현은 무엇인가요? 5 sss 2012/10/22 7,638
167471 성공적인 첫 운전했어요! 5 참 잘했다~.. 2012/10/22 1,151
167470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돌아가시면 어떡할지 벌써부터 심란해져요. .... 2012/10/22 942
167469 수학학원 그만뒀어요 집에서할 문제집추천^^ 뎁.. 2012/10/22 808
167468 날씨가 최악 우울하네요 울고싶다 2012/10/22 876
167467 혓바닥이 아파요~~ 1 은새엄마 2012/10/22 8,871
167466 7살 아이의성격 그대로 이어질까요.. 6 초보엄마 2012/10/22 1,547
167465 느영나영카페에서 제주여행 예약해보신분들(무플은 싫어요 ㅠㅠ) 1 어쩌지? 2012/10/22 2,241
167464 딸래미 성형수술 해주신분 있으신가요? 4 성형수술.... 2012/10/22 1,562
167463 누룽지 어디꺼 드세요? 2 레몬 2012/10/22 1,068
167462 8개월 아기 중이염에 걸렸어요.. ㅜㅜ 4 휴직중 2012/10/22 2,942
167461 유리밀폐용기 구입과 플라스틱 용기 환경호르몬에 대해 문의드려요... 4 밀폐용기 2012/10/22 1,868
167460 우리나라 연예인 통틀어서 최화정 피부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8 개천 2012/10/22 3,894
167459 4개월 된 천재 강아지 ㄷㄷㄷㄷㄷㄷㄷㄷ 8 영재교육 2012/10/22 2,338
167458 안철수의 위선과 노무현의 위악 3 안문 2012/10/22 754
167457 남자들의 비싼 장난감은 자동차라더니. 웃겨. 2012/10/22 613
167456 동호회관련.. 1 torito.. 2012/10/22 659
167455 친구문제로 걱정되요.(체중...) 괜시리 오지.. 2012/10/22 791
167454 피는...못 속인다..싶지 않으세요...^^ 8 유전 2012/10/22 3,068
167453 전남 지방의원 11명 "안철수 지지" 선언 1 탱자 2012/10/22 558
167452 비파열매 어떻게 먹나요? 3 문의 2012/10/22 1,233
167451 채널돌리다보니 강용석무슨프로 진행하네요. 케이블 2012/10/22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