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에 나오네요.
저도 아이 어릴 때 질문에 끊임 없이 설명해 준 거 같은데 ㅠㅠ
학부형이었던 외국의 지사장들 보면 실적이 나쁘면 하루 아침에 해고되기도 하더라고요.
금융회사 아니고 외국계도 아니고 삼성이나 효성같은 대기업이라도요.
당장 수입이 없어지는 건 말할 것도 없고 그쪽은 집도 옮기고 심지어
학기 중에 당장 국제학교에서 로컬로 아이들 학교까지 옮겨야 했어요.
그래도 긍정적인 분들은, 적은 평수로 이사가서 집들이 하시고,
어떤 분은 하루아침에 부동산업자로 변신하셔서 남편보다 더 맹렬히 경제활동하시고
역시 지사장 사모님들은 뭔가 다르다, 느꼈답니다.
저희엄마도 조금 비슷한 경우셨어요, 엄마친구 남편들은 대개 의사, 아버지는 대기업 부장.
아버지는 40 대에 퇴직하시고 차리신 회사일이 순탄하게 풀리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셨어요.
교육에 큰 욕심 안 내시면 나머지는 다 살아집니다.
두분 다 명문대 출신이라니 아이들이 공부 못할 거 같지도 않고요. 사교육 다이어트 하셔야겠네요.
아이 교육이 최선책이 아닌 차선책으로 바꾸는 결심만 되면 나머지는 다 긍정의 힘으로 해결되어요.
처음이 힘들지 적응되면 다 현실에 맞는 지혜가 생기는 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