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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목살먹을려했는데..김밥먹어야겠어요.

오늘저녁에는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2-10-15 17:39:23
돼지목살 3키로 사와서 양념해놓았는데..
중1딸아이가 학교마치고 바로 학원가면서 전화가왔네요.
김밥이 미친듯이 먹고싶다고 저녁에 김밥만들어 달래요.
오늘은 고기먹자고..그렇게 김밥이 먹고싶음 한줄사먹어라고하니..엄마표김밥이 넘 먹고싶어 죽을것같다네요. 이쁜딸이 김밥이넘 먹고싶은데..잉잉잉
하네요. 어구. 못생긴게..이뿐딸이라하니 우스워서리 ㅋㅋ
김밥재료는 다 있긴한데..
낼 목살먹고 김밥말아줘야겠죠??
자칭 이쁜딸이 넘 먹고싶다니까요..
IP : 175.120.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5 5:41 PM (115.126.xxx.16)

    네~~
    돼지목살 양념 하루 숙성하면 내일 더 맛있을꺼예요~

    저희집은 피자치즈 잔뜩 올린 오븐스파게티가 먹고 싶다고 잉잉잉 댑니다..ㅎㅎㅎ

  • 2. ㅋㅋ
    '12.10.15 5:48 PM (14.33.xxx.158)

    제 모습을 봅니다.
    그날그날 메뉴가 우리딸 먹고싶은걸로 결정되요.
    남편왈 "넌 좋겠다 먹고 싶다면 엄마가 뚝딱해주고"

  • 3. ㅎㅎ
    '12.10.15 5:49 PM (211.246.xxx.64)

    넘 보기좋아요^^

  • 4. BRBB
    '12.10.15 5:53 PM (222.117.xxx.34)

    아우~ 귀여워요..따님..^^

  • 5. ㅇㅇ
    '12.10.15 6:21 PM (112.151.xxx.74)

    전 애기엄마인데, 집에 애들이 먹고싶다고하면 해줄수있게 재료구비가 되어있고, 척척 만들어줄수있는게 놀랍고 부럽네요
    저도 내공이 쌓이면 그렇게 될수있겠죠 흐흐흐

  • 6. ㅋㅋㅋ
    '12.10.15 6:27 PM (116.39.xxx.183)

    어구. 못생긴게..이뿐딸이라하니 우스워서리 ㅋㅋ

    여기 읽고 빵 터졌네요.
    울 딸도 식당에서 마냥 이거저거 해달라고 주문해요.
    지나고 나면 해주고 싶어도 집에 붙어있질 않으니 그래도 이때가 봄날이다 생각하고 되도록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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