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쥐뿔도 없는 여동생이 차를 바꿨어요
1. 쥐뿔도없으니
'12.10.15 5:07 PM (112.223.xxx.172)차라도 바꿔야지요..
냅두세요.2. 30대 여동생인데 님이 속은 상해도 그렇게 간섭할 자격
'12.10.15 5:09 PM (62.50.xxx.206)운전하면서 하는 일도 님이 반대할 문제는 아니고 부모님에게 빌븥어 사는 것도 혼수 손 벌릴 일도 부모님이 용단을 내릴 문제이지 님이 나설 문제는 아닙니다. 자기 자식도 30대가 되면 간섭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왜 언니인 님이 나서서 차사는 문제까지 개입하고 싸움을 벌리시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3. 언니니까 속터지는거죠.
'12.10.15 5:09 PM (119.197.xxx.71)타인이면 그러나요? 이휴~ 그래도 어째요. 성인인데 그냥 맘대로 하게 두세요.
4. 음?
'12.10.15 5:19 PM (171.161.xxx.54)본인은 결혼하시고 너무너무 잘 사시는 건가요?
동생이 동생 돈으로 작은 차 하나 사는건데 그걸 무슨 권리로 간섭하나요?5. 아휴
'12.10.15 5:27 PM (211.108.xxx.159)남 아니고 언니니까 속터지는거죠.
지금은 냅두라고 그러다가,
이러다가 원글님 동생 결혼한다고 고민 올리면 또 어디 그런 무능한 동생 다 있냐고 한마디씩하겠죠?
그래도 이미 나이가 많아서 그버릇 못고칠걸요.6. 음...
'12.10.15 5:28 PM (119.197.xxx.71)집안 분위기 따라 다른거겠죠?
저희집은 형제라도 위아래 확실하고, 야단들을일 있으면 듣고 도와줄일있으면 도와요.
원글님 동생처럼 했으면 당연히 한소리 들었을꺼구요. 너무들 무자르듯 자르는건 아니신지 모르겠네요.
반대로 동생이 어려우면 도와줄꺼냐? 네 당연히 돕습니다. 그래야죠.
동생이니까 잘되라고 충고도 하고 야단도 치는거지 남처럼 왜 모른척 해야해요.7. 저도...
'12.10.15 5:31 PM (121.160.xxx.3)객지 나와 있는 큰 딸인데요. (미혼에 자취...)
일단 부모님 눈에는 원글님이나 동생분이나 미덥지 못한 것은 똑같을 거예요.
오히려 게으르든, 철이 없든, 낭비벽이 있든 옆에 있으면서 말동무도 해주고, 마주보고 밥도 먹고 하는 동생이 더 살갑고 고마울지도....
일단 두 분 모두 성인이니 언니가 동생분 인생에 관여하는 것도 한계가 있구요.
시집 갈 때 어떻게 해가고, 독립을 하고 말고는... 동생분과 부모님이 해결하셔야 하는 문제입니다.
기분은 이해하는데요.... 마음 써도 어쩔 수 없는 일(혹은 쓸모 없는 일)에 너무 마음 상하지 마세요8. ...
'12.10.15 5:44 PM (61.255.xxx.80)결혼할때 동생이 손벌리지 않는한, 님이 뭐라고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대체 왜 동생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지요. 어떤 권리가 있으시길래요?
그리고 요새 30살 이전에 결혼하는 처자 별로 없습니다.9. 전
'12.10.15 5:49 PM (203.226.xxx.145)원글님 마음 이해되네요. 모든 동생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지 쓸거 다쓰고픈대로 살고 돈 필요하면 부모님한테 손벌리는 동생은 나이 먹고도 그러거든요.
부모님들도 앓는소리를 하소연 했던 자식한테만 하니까 복장터지죠. 동생을 가르치겠다는게 아니라
어디가서 남들보기에 좀 개념없어 보이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하필 내 동생 이라는게 전 너무 싫어요.
결국은 전 그냥 신경껐네요.ㅎㅎ 집에다가도 동생 어떻게 살던 나한텐 말하지 말랬어요. 요즘은 제 인생만 집중하고 사니까 좋아요.10. .................
'12.10.15 6:07 PM (110.76.xxx.9)이해되죠.
자기가 번걸로 뭘해도 스스로 독립할 정도면 상관안하겠지만
원글님 동생은 그레 아니잖아요.
돈벌멀면 시집갈 비용을 모으는것도 아니고 얹혀사는 부모님 생활비를 드리는것도 아니고, 저축을 하는것도 아니고 다 자기한테 써버린다니..
그리고 시집갈땐 부모덕보겠다는건데.
부모님께 얹혀 살면서 자기번것 은 자기를 위해서만 쓰는 형제는 결국 부모님 노후자금 다 빼먹고, 집날리게하고,늙어서 다른 형제들한테 손벌리면서 민폐끼치는거 뻔히 보이잖아요.
어떻게 짜증이 안납니까..
원글님 정말 속상하시겠어요.11. 결국...
'12.10.15 6:23 PM (218.234.xxx.92)결론만 말하면요, 그렇게 자기돈 펑펑 쓰는 사람이 결국 부모님한테 손 벌려서 부모님 돈으로 결혼하던가 먹고살던가 해요. 일단 내가 쓴 거 다 쓰고 나면 부모 마음에 화가 나면서도 해주긴 해주거든요. 사돈 보기 민망하고 그러니까..
그래서 그냥 내가 쓰고 싶은대로 다 쓰고 부모한테 손벌려서 돈 당당하게 얻어가고 남의 돈으로 잘 산다 이겁니다. 참고 아껴쓰는 자식만 바보 되는 세상.12. 막내들은
'12.10.15 6:50 PM (118.33.xxx.41)끝까지 막내같이 굴더라구요...제맘대로 다하고
뒷감당은 부모님한테 해달라그러고..돈무서운줄
모르고.,13. ..
'12.10.15 7:00 PM (115.91.xxx.62)저러다 시집갈때되면 가족이랍시고 집에서 또 혼수해갈때 손벌릴게 뻔한데 너무화가나요
이유가 이거이신듯...
30대인 동생이 어찌하던 이제 언니가 간섭할 때는 아닌것같은데요
시집갈때도 원글님은 모른체하세요14. ...
'12.10.15 8:47 PM (78.225.xxx.51)운전하면서 하는 일 그만 두라고 하면..그 일 그만 두고 뭐할 수 있는데요? 님이 새 직장 번듯한 곳으로 바로 구해 주실 수 있는 거 아니면 일을 그만 둬라, 차를 사지 마라 할 수 있는 것 아니에요. 님도 혼자 살면서 여동생이 시집 못 가고 저러고 있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
15. ,,,
'12.10.15 9:31 PM (119.71.xxx.179)별걸다 간섭..
16. 바람아불어라
'12.10.15 11:37 PM (116.32.xxx.211)차바꾸고 이삼녕 모아서 시집 가겟쬬 넘 머라하지 마세요....
17. 봉주르
'12.10.15 11:40 PM (67.255.xxx.88)냅두고 언니 인생 사세요.
다 사는 방식이 다르지요.
대신 절대 도움 주지 마세요.18. ...
'12.10.16 7:58 AM (211.179.xxx.245)사람 앞 일 모릅니다
결혼도 잘하고 떵떵거리며 더 잘살수 있어요 -_-
언니 인생이나 잘 설계하세요..ㅎ19. ....님은
'12.10.16 8:33 AM (116.39.xxx.87)혹시 원글님 동생분?
20. ...
'12.10.16 8:43 AM (180.71.xxx.110)위에 댓글들 ...상관마라..하는 글들이 많은데...그러니까 언니죠.
피붙이 아니고 제 3자가 그러고 살면...어휴 요즘애들은 다 저래...하고 말겠죠.
형제니까 걱정하는 게 당연하고요,근데 요즘 세대들은 그런 것같아요.
좋은 시절에 태어나 편하게 걱정없이 살아 온 세대라 알뜰살뜰 모아서 집부터 장만하고 ..그런 생각이 아예 없어요.
원글님 동생 일이 남의 일이 아닌 게 될까 걱정중인 엄마입니다.
울 아들도 저럴까 봐 늘 노심초사하고 있는 중이라 남의 일 같지 않아 아무 도움 안되는 댓글이나 답니다.
요즘 세대가 그런 것같아요.
우선 차부터 뽑아서 몰고 다니고, 폼나게 살고, 집걱정은 아예 안하고...
울 친척 다가구주택 갖고 있는데...월세 구하러 오는 젊은 애가 주차장부터 물어봐서...7가구에 주차장은 4대 있어서 모자란답니다.
그래서 부동산에 집 계약할 때 차 없는 세입자 구해달라고 부탁을 한다네요.
세태가 이러니 ...그러려니 하고 동생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괜히 자매간 의만 상할 것같네요.21. 차를..
'12.10.16 9:28 AM (203.142.xxx.231)6~7년 몰았으면 그리 낡은것도 아녜요... 뭐 험히 탔다면 몰라도.. 동생분 철없는거 맞네요!
22. 원글님
'12.10.16 10:46 AM (1.229.xxx.12)사는 방법이 각기 다른데
동생은 동생대로 살아요.
주변에 민폐만 안 끼치면 상관없는데
안 보고 살면 돼요.
멀리 떨어져서 ㅎㅎㅎ23. ...
'12.10.16 10:47 AM (175.119.xxx.216)나의 상식이 이상한건가?
아님
이젠 상식이 바뀐건가?
댓글들 보다가 심히 헷갈리는 중이여요~~
가족이니깐 언니니깐 그게 화가나죠...왜 저렇게 살까...미래가 없는거처럼..(물론 결혼으로 로또맞을 수 있으나,,,그 로또 맞을걸 기대하며 미래를 차나 옷시구창에 버릴 순 없잖아요?;;;)
원글님 속 터질거 같아요...
전 남편이 저래서 속 터져요~~ ^^;;;
근데 이젠 좀 고치며 살고 있어요...고쳐지더라구요.....아주 천.천.히지만24. 모란
'12.10.16 10:59 AM (175.198.xxx.182)가족이니까 다른 형제가 돈 평펑 쓰면 피해볼 수 있잖아요. 펑펑 쓰다가 부모님 돈도 쓰게 되고, 그래서 부모님 노후 불안해지면 내가 부모님 노후를 책임질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제 주위에도 보니 둘째는 돈 안 쓰고 일만 하고, 첫째는 빚 져서 부모가 갚아주고 집 사주니 부모 돈으로 또 차 사고 그러더라구요..
25. ..
'12.10.16 11:07 AM (218.234.xxx.92)돈의 흐름이 어떻게 되냐면, 펑펑 쓰는 자식이 부모한테 가서 돈 달라고 읍소, 생떼부림 - 부모가 맘 약해져서 돈이나 기타 지원을 해줌 - 아껴쓰는 자식이 부모 안스러워서 용돈주거나 가전 제품 바꿔줌. 즉 결국 돈 사고 치는 자식한테 들어가는 돈은 아껴쓰면서 사는 자식한테서 나옴. 그래놓고 돈 펑펑 쓰는 자식은 부모 돈이지, 형제 돈이 아니라고 함.
저를 포함해 아껴쓰는 자식(주로 여자들)은 그게 엄청 속상함.
내가 안쓰고 돈 모아서 부모 주면, 부모는 그걸 돈 펑펑 쓰는(사치 혹은 돈 사고 친) 자식한테 줘버림.26. 그냥
'12.10.16 2:48 PM (211.224.xxx.55)자식이 하나인게 좋을때도 많죠. 같이 태어난 형제 머하고 어찌사나 신경안쓰도 되고
.27. ....
'12.10.16 3:38 PM (39.119.xxx.177)언니라서 가족이라서 걱정되는 겁니다 .,저축 않고 버는대로 써대는 소비습관이 쉽게 고쳐지는지 모르겠네요 대부분 카드 긁어대고 지인한테 빌려쓰고 가족한테 손벌리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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