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그램에 980원 하는 꽃게를 구입했어요.
두 마리 골라서 딸기 바구니에 담아 직원에게 주었고, 직원은 바구니 채로 저울에 올리더군요.
그대로 무게를 달아 랩으로 포장해서 주길래 저울 무게까지 세팅 되어 있나보다 하고 왔는데요,
집에 와서 혹시나 하고 달아보니 80그램 정도가 비네요.
꽃게 두마리가 실제로 재어보니 396그램이고, 스티커에 찍힌 무게는 475그램으로 4655원을 결제했네요.
싸게 판다고 생각해서 산 것이고, 소량 구매 가능한 것이 마트의 장점이 아니던가요?
그런데 꽃게 두마리 사면서 800원 정도 더 준 셈이네요..
대형마트에서 이런 눈속임이 이루어지다니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