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입에 내신 중요하지 않나요? 수능만 잘하면 되나요?

중3엄마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12-10-15 16:44:08

저 아래 여고보낸 이야기 글 덧글 보고 궁금해져서요.

저희 아이도 여고 진학 예정인데,

저는 내신때문에 상위권 아이들 많이 몰리지 않는 좀 떨어진 여고를 보내려고 했거든요.

근데 아이가 집 가까이 있는 상위권 아이들 많이가는 여고를 가겠다고 해요.

저는 내신받는게 불리할거 같아서 아이 설득하다가

본인이 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해서 일단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요.

정말 대입에 내신이 중요하지 않나요?

요즘은 수시에 거의 내신보기때문에 주변에 중3 엄마들 고등학교 선택할때 다들 고민하거든요.

아예 저희 동네 상위권 많이 가는 여고는 재껴놓고 고민할 정도로요.

이제 슬슬 코앞에 닥치니 어떤 말이 맞는지 명확하게 알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IP : 115.126.xxx.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10.15 4:51 PM (14.52.xxx.59)

    대입실적은 외고 강남권 잘한다고 소문난 학교들이 좋은 이유가 뭘까요??
    수능 못하고 내신 좋으면 갈데 없구요
    내신 못해도 수능 잘하면 갈데 널렸어요
    아이가 수능을 1,2등급은 나오게 받아야해요

  • 2. ..
    '12.10.15 4:53 PM (112.148.xxx.220)

    수능이 갑입니다요.

  • 3. 선택하라면
    '12.10.15 4:54 PM (121.139.xxx.178)

    당근 수능이죠
    어느학교나 수능백으로 대학갈수 있으니까요
    정시로 그어렵다는 문 쉽게 뚫어요

    단지 수능을 대박난다는 전제하에

  • 4. 그렇게
    '12.10.15 4:55 PM (58.236.xxx.74)

    목숨걸게 내신이 중요한건 교대 정도가 아닐까요 ?

  • 5. 원글
    '12.10.15 4:58 PM (115.126.xxx.16)

    수능이 중요하다는건 알고 있는데요.

    요즘처럼 수시 비중이 늘고 있는 상황에선
    내신점수 낮으면 수시 넣을 곳이 없지 않나요?
    정시는 하늘의 별따기라고들 하구요.

    둘다 잘하면 좋겠지만
    내신이 좀 힘들거 같은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니 답답합니다.

  • 6. 전님이
    '12.10.15 4:58 PM (14.52.xxx.59)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ㅠㅠ
    서울교대나 지균 기균으로 서울대 갈거 아니면 내신은 사실 별 문제는 안되요
    수능을 잘보면 관뚜껑도 열고 나온다는 말이 허언이 아닙니다

  • 7.
    '12.10.15 4:59 PM (61.73.xxx.109)

    기본적으로 내신이 좋은게 좋긴 하지만....
    수능 안나오면 말짱 꽝이라서 (수시는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내신만 잘받는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학교 분위기 좋고 같이 열심히 하는 분위기인거 선택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내신 따려고 낮은 학교 보냈다가 별 소득없는 경우도 많거든요

  • 8. ...
    '12.10.15 4:59 PM (119.71.xxx.63)

    대입엔 수능 내신 논술 모두 중요합니다.
    다만, 수능을 못보면 내신도 논술도 모두 무용지물이 된다는 거지요.
    수시 역시도 대학마다 최저 등급을 걸어 두고
    그 등급을 맞지 못하면 아예 응시할 자격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원서를 내는건 자유지만요.

  • 9. 수시의
    '12.10.15 5:02 PM (14.52.xxx.59)

    대부분은 논술전형이죠
    이건 또 왠만한 대학은 다 최저등급을 걸어놨어요
    고로 내신이 1.0이 나오더라도 수능 안 나오면 소용없는 겁니다
    반면 내신이 7등급 나와도 연고대 가는 애들이 나오는건 수능때문이죠

  • 10. 고3맘
    '12.10.15 5:03 PM (1.252.xxx.141)

    내신도 1등급대초반은 되야 효과있는거같고...근데 일반고에서도 일등급초반받기가 어려움요-.,-
    분위기좋은 특목고가 나은것같아요~

  • 11. 원글
    '12.10.15 5:06 PM (115.126.xxx.16)

    그렇군요!

    주변에서 하도 내신내신해서
    고등학교 선택하는데 고민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덧글 감사합니다.
    일단 아이와 정한대로 학업분위기 좋은 학교로 해야겠습니다.

  • 12.
    '12.10.15 5:07 PM (121.139.xxx.178)

    그게
    내 아이가 수능대박나면
    또 거기에 맞춰 좋은대학을 지원하게 될것이고
    그러다보면 거기에서 또 0.1이 중요해서
    내신 따져보게 되더라구요
    내신도 적어도 4등급정도는 되어야
    정시에서도 불리하지 않습니다,
    그 이하등급에서는 등급간 점수차가 크게 벌어져서
    피나는 경쟁에서 먼지하나만큼의 점수도 아쉬우니까요

    물론 수능 다 맞으면 내신 신경 안쓰고 서울대 교대 말고는 수능 100퍼로 가능합니다,
    내신 신경쓰지 말라는 말은 어느정도의 내신 즉 4등급대까지 유지는 해야한다는 전제라는 사릴을
    알고 계시면
    올해 정시로 대학 보낸 엄마입니다,

  • 13. 저는..
    '12.10.15 5:14 PM (180.70.xxx.45)

    3년 내내 힘들게 공부하는데, 솔직히 아이를 생각하면 허우적대는 용꼬리보다 사랑받으며 공부하는 뱀대가리가 낫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만일 3년으로 안끝나고 재수를 한다면 용꼬리가 뱀대가리보다는 학습효율면에서 유리합니다. 물론 고교시절 충실히 학습하였다는 전제하에.

    먼저 아이가 하고 싶은 전공이 있는지 가고 싶은 학교가 있는지 물어보세요. 그야뭐 성적나오면..이 아니라.
    이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앞으론 100퍼 수시로만 뽑는 학과들이 있어서요. 수능 만점이라도 가고자 하는과가 100% 수시라면, 그런데 내신 등급이 좋지 않다면.. 이런 경우 맘아픈 상황이 벌어지죠.

    선택의 여지는 분명 정시 즉 수능 성적 좋을 때 많습니다.
    아이가 자기 관리 잘하고 야무지면 고등학교를 좀 낮춰서 편하게 공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어느쪽이 유리하냐를 논하기 전에 실제로 정말 중요한 것은 실력이겠죠.

  • 14. 원글
    '12.10.15 5:19 PM (115.126.xxx.16)

    네.. 아이는 공부에 애착이 있고 분위기에 휩쓸리거나 하진 않는데요.
    성적도 중학교에선 최상위는 아니고 상위권이긴 합니다.

    근데 아이는 솔직히 교대 희망하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하지만 전 교대 안가도 된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그냥 내신따기 좀 힘들지만 본인이 원하는 상위권 여고를 보낼까 하는데..
    나중에 원망들을까요?
    본인도 알고 있습니다. 교대 가려면 내신이 제일 중요하다는거요.
    하지만 내신 쉽게 따는 멀리 있는 하위권 여고는 가고 싶어하질 않구요.

    이런 경우라면 제가 그냥 가만 있어도 될런지.. 솔직히 그것도 고민입니다.

  • 15. ***
    '12.10.15 5:20 PM (203.152.xxx.6)

    사실 수능이 갑입니다.
    수시때문에 내신내신하는데
    수능 잘보면 수시에서도 수능 우선 선발로 내신 전혀 관계없이 합격합니다.
    수능우선선발 인원이 은근히 많아요.

    그렇다고 내신은 내팽개쳐도 된다-
    이건 절대 아니구요,
    국영수, 문과는 사회, 이과는 과학.
    이거는 반드시 잘해놔야합니다.

    내신은 별론데, 수능을 잘보면 선택지가 아주 많아지구요,
    내신은 좋은데, 수능을 망쳤다.. 이거는 답이 없습니다.

  • 16. 그러게요
    '12.10.16 2:02 PM (125.128.xxx.6)

    수능이 우선인듯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95 안방 도배지..블랙계열...영 아닌가요? 23 dma 2012/10/16 3,739
166094 부활 정동하씨 노래 잘하나요? 28 ..... 2012/10/16 5,376
166093 우엉차를 마시면 인삼다려서 먹는것과 똑같다!? 21 ??? 2012/10/16 7,636
166092 마트에서 사온 순대..어떻게 보관하는게 좋을까요? 1 dma 2012/10/16 1,870
166091 대형마트 강제휴무가 아니고 지금 있는 것들도 다 없애야 한다고 .. 7 -- 2012/10/16 1,556
166090 우리집에도 업둥이가....... 20 아이둘 2012/10/16 4,651
166089 이큅먼트 카피는 어떨까요? 1 블라우스 2012/10/16 1,603
166088 유치원생도 재밌게 볼 만한 파닉스교재 있을까요? 2 파닉스교재 2012/10/16 1,740
166087 사극 좋아하시는 분들은 1 사극 2012/10/16 1,186
166086 아멘충성교회 이인강 목사님의 추억돋는 설교이야기...ㅎㅎ 2 하늘빛소망 2012/10/15 10,773
166085 힐링) 재욱이 오빠... 많이 늙었네요.. 8 ㅠㅠ 2012/10/15 6,267
166084 요즘 호빵 이벤트 중인가 보죠? 뒷담화 2012/10/15 1,533
166083 이젠 자기 부모까지 부정하는군요.. 6 .. 2012/10/15 3,076
166082 요잠 속옷 사이즈들보면 6 위키 2012/10/15 1,555
166081 정향 팔각은 어디 파나요? 6 2012/10/15 2,928
166080 급해요! 길고양이 새끼를 데려왔어요. 35 급해요! 2012/10/15 17,585
166079 아기가 목안에가래때문에잠을 잘 못자요 9 .. 2012/10/15 15,585
166078 무능한 담임때문에 마음이 안좋습니다 5 참아야겠지요.. 2012/10/15 2,749
166077 변비 1시간 땀 쩔쩔 흘리다, 더 이상 힘쓰면 핏줄 터질까봐 그.. 13 아, 2012/10/15 4,710
166076 전기장판과 전기요? 1 전기장판 2012/10/15 2,201
166075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아이 내딸 2012/10/15 2,190
166074 신의 내용이 점점 슬퍼요 5 진홍주 2012/10/15 2,851
166073 지금 안재욱편의 장소 1 ,,,힐링캠.. 2012/10/15 1,929
166072 죽전근처도로연수선생님추천부탁드려요 버텅 2012/10/15 1,183
166071 우월한 그녀 1 슬프다 2012/10/15 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