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의 비.교.

조회수 : 2,548
작성일 : 2012-10-15 14:52:27
지난 금요일 친구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고 전화왔어요
졸업 후 대학원만 쭉 다닌 그 친구
좋은 시댁 만나 비싼 아파트 전세를 시댁서 얻어줬다네요
남편이 그렇게 능력있지는 않지만 넉넉한 시댁 .

전 시댁이 많이 기울거든요
저흰 전세집도 친정에서 모두 해주셨네요
대신 남편이 전문직이라 부족하지 않게 돈은 벌어다주고 있지만 마음 한편이 쓰려요
회사에서 일이 손에도 안잡히고
주말내내 남편에게 괜히 투정만 부렸네요
저흰 돈모아 집사려고 임신도 미루는 판국에
친구는 이미 웬만한 매매집보다 비싼 전세집에 들
어간다니 힘빠져요
비교하면 안되는데 왜이럴까요 전....
남편에게도 너무 미안해요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겠죠?
IP : 180.64.xxx.2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분 댓글
    '12.10.15 2:56 PM (124.61.xxx.39)

    현명하시네요. 시댁보다 친정이 잘사는게 더 낫지요.
    몇년 지나보세요. 돈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고 화목한게 최고다, 이럴 날이 와요.

  • 2. ㅇㅇㅇㅇㅇㅇ
    '12.10.15 3:15 PM (59.15.xxx.136)

    어이구.. 정신차리란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 3. ..
    '12.10.15 3:19 PM (115.178.xxx.253)

    남의 떡 쳐다보다가 내떡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세요

    아시겠지만 당근 그친구보다 더 좋은 환경 있는 사람도 많구요
    원글님보다 어려운 환경 가진 사람도 훨 많습니다.

    비교해서 좋은 결론 나오는 일 없는거 아시잖아요.

  • 4. 속상하시겠지만
    '12.10.15 4:22 PM (180.66.xxx.201)

    전문직 남편이 친구 부자 와이프 때문에 속상해 한다면
    님의 기분은 어떠실까요?

  • 5. ㅁㅁ
    '12.10.15 4:36 PM (123.213.xxx.83)

    정답 아시네요.
    비교느 불행의 시작.

  • 6. ..
    '12.10.15 5:30 PM (115.91.xxx.62)

    전문직 남편이 그 직업 얻기위해 들였을 노력을 원글님은 친정의 돈으로 쉽게 사신거잖아요
    전문직이라는 남편은 원글님 아니었어도 원글님만큼 해오는 여자 쉽게 찾을수 있어요
    본인이 전문직 아니면서 전문직 남편에게 툴툴..남자가 알면 결혼 후회해요
    남자들도 다 비교해요 전문직이면 결혼할때 처가에서 뭐해줬네 얼마를 받았네 와이프 직업이 뭔지 서로 다 비교해요 남편은 원글님한테 그런걸로 투덜거리지 않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76 문재인=전두환? 7 ... 2012/11/18 1,299
178875 온라인 상에서 조언 열심히 할 필요 없는 것 같아요 13 ... 2012/11/18 2,493
178874 무서운 장난의 결과 6 우꼬살자 2012/11/18 3,537
178873 대문글에도 알바글이 넘치네요. 6 나무 2012/11/18 718
178872 바디샵 vs 러쉬 (페이스) 2 바디샵 2012/11/18 1,857
178871 저는 꾹참고 있다가 누구든 단일화로 후보가 되면... 20 묵묵 2012/11/18 1,380
178870 오늘 주지훈씨 눈물씬 롱테이크 압권이네요 7 허... 2012/11/18 3,809
178869 혹시 의사나 약사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페치딘 이라는 약이 .. 2 숨막히네요 2012/11/18 3,018
178868 헐....철수본색... 17 /// 2012/11/18 3,010
178867 디올 블루밍부케와 포에버 앤 에버 향수 느낌이 어떤가요? 3 향~기 2012/11/18 5,481
178866 친구 애기 좀 봐달라는데 어쩌죠? 25 미혼임 2012/11/18 9,672
178865 고민.우울해 하는 여자친구에게 무슨말을 해줘야 할까요? 5 고민 2012/11/18 1,848
178864 앞으로 대치동쪽이 더 뜰거 같지 않나요? 3 ... 2012/11/18 2,370
178863 키플링 챌린저 성인이 사용하기엔 너무 작나요? 2 가방 2012/11/18 2,069
178862 캐나다 몬트리올에 계신 분께 도움 요청해요 3 느티나무 2012/11/18 1,662
178861 [펌] 안철수 캠프 출입기자가 올린 페북글 <-- 정곡찌르.. 3 여린손 2012/11/18 1,780
178860 이미연..명성황후에서 너무 아름답네요 15 라라 2012/11/18 4,601
178859 가슴 섬유종 있다는데 맘모톱해야될까요? 8 걸어다니는종.. 2012/11/18 10,503
178858 급ᆢ 외국으로 카톡이나 문자가나요? 6 2012/11/18 2,874
178857 난 코스트코 좋아해요. 2 ... 2012/11/18 2,606
178856 스마트폰에 영화다운받앗는대 1 화이트스카이.. 2012/11/18 1,210
178855 안철수 문제인 박근혜 5 그만그만그만.. 2012/11/18 976
178854 아이들이 물로 삼킬수 있는 비타민 등등 영양제 추천좀... 2012/11/18 732
178853 미녀와 야수 커플 외 23일(금) 녹화에 참여하실 주부님을 찾습.. 2 100인의여.. 2012/11/18 1,268
178852 아기 식탁의자 요즘은 어디꺼 가장 많이 사용하나요? 1 선물용 2012/11/18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