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3에 1학기 마치고 미국 교환학생 갔다왔어요.(본인이 원해서..)
올 5월인가 돌아와 2학기 복학해서
이번에 중간고사 봤는데 1등이래요.
본인 의지가 뚜렷하고 욕심도 있어서 기특하다고 칭찬해줬어요.
근데 사교육 없이 1등했다고 남편이 엄청 부러워 하네요. -_-;
2년을 늦추고 그동안 들인 돈이
제가 들은것만 해도 4천이 넘는데,
남편은 학원을 안다녔으니 사교육 안한거래요.
(참고로 엄마는 수학교사)
내돈 주고 갔다왔는데, 그게 왜 사교육이 아니냐?
그럼 공교육인가? 물었더니
그집 아빠가 그렇게 얘기 했다고...
됐으니 그만하재요.
좋은 마음이었는데,
공부에 관심없는 지금 중3인 우리아이와 비교하는것 같아 기분이 나빠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