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즈음해서 영주 부석사에 놀러갔다가 풍기에서 이삼을 3채정도 사가지고 왔어요.
잘 씻어서 슬로우쿠커 좀 큰게 있어서 채반 얹어 3시간 찌고 2-3일 말리고를 5번 했구요.
이게 홍삼이 된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까맣고 단단하게 되었는데 이제 이걸 어떻게 해서 먹어야 할 지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올해 여든 되신 친정아버님께 가져다 드리고 싶은데 끓여서 액을 만들자니 보관도 힘들 것 같고
건더기는 어찌 해야할지.....
요걸 한번에 슬로우 쿠커에 물 적당히만 넣고 진하게, 홍삼이 흐물거릴 정도로 고아서 냉장고에 넣고
한스푼씩 드시면 편할 것 같은데 이게 가능한 방법일까요?
좋은 방법있으신 분들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