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저녁에 신의하는 날...

신의님들....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2-10-15 12:27:15
주말 내내 신의를 재방송으로 좌르륵 봤네요...
물론 부족하고 아쉬운점도 많지만
주인공들의 개성있는 매력들이 
이 가을을 사로잡아요...

본방으로 볼때는 눈치를 못챘는데
재방으로 보면서 새롭게 보이는 장면들도 있어요...

장어의께서는 우리 의선님께 어떤 감정이실까??
혹시 속으로 연모하시는 마음을 감추고 계시지는 않을까??
못된 마음이지만 내게도 저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깊은 눈빛의 대장께서는
무뚝뚝함 속에서 얼마나 다정다감하신지...
의선을 얼마나 아끼는지 그 마음이 보이는 장면들이 있더라구요...

저만 이제 눈치를 챘는지 모르겠지만

의선과 기철, 대장이 덕흥에게 가서 해독제를 달라고 궁으로 갔을때
대장이 덕흥에게 독을 먹이려고 앞으로 나가잖아요...
그때
덕흥을 군사들이 지키고 있는데 
대장이 검을 의선에게 맡기고 맨주먹으로 그 군사들을 제압하고
덕흥에게 다가가서 독을 먹였어요...

검을로 군사들을 베지않고 검을 의선께 맡기는 장면....


또 

의선이 덕흥과 혼인한다는 소식에 궁으로 의선을 찾아갔을때
그때 대장앞을 막는 호위군사들을 대적할때
검을 빼지않고 검집채 그대로 군사들을 제압하더라구요...



의선이 피를 무서워하고 사람 다치는걸 싫어하는걸
그 급박한 와중에도 대장은 기억하고 있었던거죠??
그래서 의선앞에선 검을 휘두르지 않는거죠??


왕비를 궁에서 탈출시킬때에는
왕비의 손을 잡고 적들을 단칼에 베어버리던 대장이
의선앞에선 검을 휘두르지 않아요....


그리고 그 전에는 대장이 나갈때마다 
의선이 불러서 뒤돌아보고 하더니
이젠 의선이 부르지 않아도
대장이 한번씩 뒤돌아보고 나가네요....



이제 두 사람앞에 위험은 좀 그만....


재방으로 보는데도
본방과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특히 이민호씨의 감정연기 너무 좋아요....
최영의 감정의 변화에 따라
얼굴표정과 눈빛이 변해가는거 보는거 재밌더라구요....



오늘 신의 끝나고 또 수다떨수 있는거죠??








IP : 1.225.xxx.2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의폐인
    '12.10.15 12:34 PM (183.96.xxx.65)

    드라마덕후의 마지막은 작가 홈페이지 가입이라는데,.
    작가 대본 볼려고 가입하고 대본 보니 위 질문에 대한 답들이 나오네요.
    이 가을은 임자커플에 빠져 10월 마지막 날을 보낼 것 같아요.
    최강 사극비쥬얼 최영( 사실 2% 아쉬워요 -발음,섬세한 연기 등)에 매료되어
    실제 경기도 고양에 있다는 최영 장군 묘를 찾고 싶은 1인이네요.

  • 2. 답은요??
    '12.10.15 12:38 PM (1.225.xxx.229)

    여기 남자들 하나같이 매력있어요....

    최영
    장어의
    공민왕....

    최영의 발음연기는 저도 참 아쉬운데
    아직은 나이가 있으니
    앞으로 충분히 개선을 할수있을거 같아요...
    그 나이에 그 눈빛....

    장어의에 대한 답은요??

    ㅠㅠ

  • 3. 월화~
    '12.10.15 12:39 PM (121.129.xxx.163)

    저두 오늘만 기다리고 있었네요~
    빨리 10시가 되길 ~

  • 4. 신의폐인
    '12.10.15 12:47 PM (183.96.xxx.65)

    드라마 대본 보면 답이 나온다니까요.
    대본 읽느라 어제 한나절 즐겁게 보냈어요.
    재밌어요. 한번 읽어 보시길...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 5. ㅠㅠ
    '12.10.15 12:53 PM (1.225.xxx.229)

    폐인님....

    저를 결국....
    블랙홀에 밀어 넣으시는군요...

  • 6. 신의신의신의
    '12.10.15 1:06 PM (27.117.xxx.205)

    정말재밌어요 ㅠㅠ

  • 7. 매니큐어
    '12.10.15 1:19 PM (183.113.xxx.151)

    그죠? 저도 재방으로보니 안보이던게 막보이더라구요 쿡으로 처음부터 시간날때마다 보고있는데 12회볼차례네요 보면서 아~그게 그런틋이였구나? 하는거 꽤있더라구요^^ 오늘밤 기대합니다~

  • 8. 개취
    '12.10.15 1:31 PM (121.130.xxx.7)

    온스타일에서 하는 개취 10회 보고 이제사 아점 먹고 있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월요일이 드디어 왔군요 ^ ^
    개취 전진호소장 방영 당시에도 그랬지만 2년이 지난 지금봐도 역시 멋있네요.
    게임오버키스 하는데 세상에 24살밖에 안되었던 그때도 어쩜 저리 남자다운지..

    원글님 말씀대로 은수가 했던 말, 은수가 싫어하는 거 다 기억하는 최영.
    저러다 은수 떠나면 어떡하죠? ㅠ ㅠ
    근데 왕비 탈출씬은 목숨이 걸린 위급한 상황이니 검을 쓸 수 밖에 없는거고
    덕흥군과 있을 땐 힘겨루기나 협박이지 목숨이 달린 일이 아니니 검을 쓸 필요는 없었다고 봐요.
    하지만 은수가 없었다면 분명 검을 빼들었겠죠.
    왕비 탈출 시킬 때 최영 나타나서 칼 휘두를 때 정말 숨 막혔어요.
    어쩜 저리 멋있나요? ㅠ ㅠ

  • 9. 예고가...
    '12.10.15 2:52 PM (1.225.xxx.229)

    세상에...
    둘의 저 아련함을 오늘 또 어찌 본다??

    이별을 앞두고 둘의 솔직한 애정표현...

    그냥 헤어지지 말아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90 홍삼정을 만들 수 있을까요? 어쩔까요? 2012/10/15 553
164689 동방신기에서 나온3명이요..TV 예능같은데 못나오는 건가요? 38 애엄마 2012/10/15 4,006
164688 맹인 안내견의 최후..... 12 흑흑 2012/10/15 4,030
164687 회사사람들하고 밥 같이먹기 힘드네요 dodi 2012/10/15 1,047
164686 여행사 가이드로 취직하는데 카메라 사야 한다는 거 사기 맞죠??.. 6 급한 질문 2012/10/15 1,579
164685 연차문의 드려요 2 부당 2012/10/15 598
164684 베란다 세탁실 가리개 커튼 찾아주세요 5 가리개 커튼.. 2012/10/15 1,869
164683 장군 5-6명 징계..'노크귀순' 오늘 대국민 사과(종합2보) 2 세우실 2012/10/15 836
164682 ‘터널 디도스’ 의혹은 왜 언론에 안나오나 2 샬랄라 2012/10/15 541
164681 집을 짓고 살고 싶은데.. 어디부터 알아봐야 할지...? 10 내집 2012/10/15 1,434
164680 동방신기가 서로 싫어하나요? 14 2012/10/15 3,068
164679 길냥이 보미 새끼들 2 gevali.. 2012/10/15 919
164678 스마트폰을 처음 샀는데..구글계정가입???ㅠㅠㅠㅠ 4 qq 2012/10/15 950
164677 어깨탈골후 조치알려주제요 탈골고민 2012/10/15 1,139
164676 서천석샘 ebs부모에 안나오나요? 3 다시보기 2012/10/15 1,300
164675 자기글 이해 못 했다고 짜증내며 톡톡 쏘아대는 원글 보면 무슨 .. 11 ....... 2012/10/15 1,883
164674 피아노 전공하는 건 언제쯤부터 정하고 준비하게 되는 건가요? 1 자유시간 2012/10/15 1,100
164673 오미자액기스가...넘칠라그래요 5 아.까.워ㅜ.. 2012/10/15 1,408
164672 추재엽 고발 재일동포 “고춧가루 고문 장면 아직도 생생” 2 샬랄라 2012/10/15 793
164671 가위 눌리는게 어떤걸 말하는 건가요?ㅠㅠ 8 왜 나는 몰.. 2012/10/15 1,481
164670 [국감]2조 투입 아라뱃길, 고작 10회 운항 '개점휴업' 3 ㅇㅇㅇㅇㅇㅇ.. 2012/10/15 578
164669 정수장학회 비밀회동 대화 취재 ‘도청’ 아니다 1 .. 2012/10/15 738
164668 방금 게장국을 끓였는데 이상한 맛이나요.ㅠㅠ 2 킁킁 2012/10/15 997
164667 4학년부터는 남아들이 공부를 잘해지나요? 21 ㅇㅇ 2012/10/15 3,043
164666 시어머니의 마음을 조금 이해하게 되었어요. 7 이해. 2012/10/15 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