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괴로운 마음..

고민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2-10-15 11:38:41
얼마전 남편의 바람에 대해 글을 올렸었죠.
그 이후 남편과 지인은 정말 밥만 몇번 먹었다고계속 주장 합니다.
제가 어린아이도 아니고 그 말을 곧이곧데로 믿지는 않죠.
정말 웃기는게 분노와 절망 자존심 상함 온갖 감정때문에 정말 한 시도 맘 편하지 않았고 괴로웠는데 이혼만이 답일까?
내가 정말 원하는건 뭘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혼도 쉽지않고 헤어짐도 쉽지 않네요.
나무라지 말아주세요.막상 내 일이돼니 판단이 안서요.
친구는 각서 받고 정말 한 번만 참아보라고..근데 각서가
무슨 소용있을까요?
네..어리석을지 모르지만 다시함 시작하고 싶어요.
괴롭겠지요.. .ㅜ
여튼..다시 갈 마음은 있지만 상처받은 이 맘을 남편으로 부터 진심으로 사과 받고 싶어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요? 어쩜 한심하고 욕 먹을 얘기지만 조언 부탁 드립니다..ㅠ

IP : 223.62.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12.10.15 11:46 AM (27.1.xxx.217)

    남자들은 외간여자와 잠자리 하는거 죄의식없이 합니다..한번 다른여자와 그런남자는..그버릇 안없어져요..각서를 받으면 뭐하나요?..죄의식 자체가 별로 없는게 남자에요..어려서부터 교육을 받아서 그러면 안된다라는 절제의식이 있는 남자들도 쉽게 "실수" 아닌 실수를 하는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신이 다른여자와 잠자리하면..그주변 사람들도 끌어 들입니다..마치 남자들은 그래야 하는것처럼..

    아마도 남편에게 진심으로 사과는 못받으실거에요..말로만 하는 사과가 진심인가요?
    원글님앞에서는 사과하는척 하지만..

    권태스러워지고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같은일이 반복될겁니다.

    모르는게 약이라고..

    몰랐으면 좋았을것을..

    촉으로 감지하셨으니...그냥 마음 비우시고 다른일에 매진하셔서 잊어버리셔야할거같아요.

  • 2. 고민
    '12.10.15 11:59 AM (223.62.xxx.93)

    그 방법밖에 없을까요? 전 그냥 생각한게 다신 바람 안 피겠단 각서 이런거보다 사과와 진심이담긴 편질 받아볼까 생각 했어요...

  • 3. 새옹
    '12.10.15 12:09 PM (124.49.xxx.165)

    자식이 있으시면 이혼은 하지 마세요

  • 4. 힘내세요.
    '12.10.15 12:39 PM (124.52.xxx.147)

    자식있으면 이혼하지 마시고 마음으로 이혼하세요. 이혼하시면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삶이 그렇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30 홍대광 음색 좋아요 7 ,,, 2012/10/20 1,519
166729 초1 아들 얘기듣고 마음이 찢어지게 아파요 ㅠㅠ 36 ㅇㅅㅇ 2012/10/20 13,808
166728 슈스케4보시는분~? 95 물고기 2012/10/19 8,142
166727 추천해주신 이번주 인간극장 봐요.. 1 ㅇㅇㅇ 2012/10/19 2,066
166726 사람이 그리웠나봐요ㅠㅠ 4 샵에서 2012/10/19 2,281
166725 에스엔유 피부과 다니시는분~ 3 분당 2012/10/19 3,046
166724 댓글부탁드려요) 출산 후 몸조리하는 친구한테 어떤 음식이 좋을까.. 3 굽신굽신 2012/10/19 1,040
166723 카메라 렌즈 청소 어떻게 하세요? 1 카메라 렌즈.. 2012/10/19 803
166722 이명현상 7 노인성질환 2012/10/19 1,991
166721 초등학교 수학 학원 선생님 계시면 알려 주세요. 8 여대생엄마 2012/10/19 2,292
166720 며칠전 다녀온 서울이라는 곳ㅡ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47 ㅇㅇ 2012/10/19 9,138
166719 전기렌지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휘슬러가 좋을까요? 틸만이 좋을까.. 8 어떤걸~ 2012/10/19 5,870
166718 돌잔치는 이제 좀 가족끼리 해요.. 35 ........ 2012/10/19 9,802
166717 일본마저 긴장시킨 `카카오톡`..이번엔? 카톡 2012/10/19 1,163
166716 교회가 안 가르치는 기독교의 불편한 진실은 1 호박덩쿨 2012/10/19 945
166715 부주금 문의 3 봄날 2012/10/19 997
166714 영어해석좀 부탁드려요~~ 3 궁금이 2012/10/19 627
166713 결과 보러 담주에 또 병원에 오랍니다. 1 CT찍었는데.. 2012/10/19 1,101
166712 생리첫날 생리가나오다마는거? 6 시크릿 2012/10/19 5,601
166711 민통당의 위기..무너지는가? 2 .. 2012/10/19 740
166710 대바늘 좀 가르쳐주세요 1 뜨개초보 2012/10/19 788
166709 집안일&육아 하는 맘들 이거 꼭 사세요~ 3 뽐뿌 2012/10/19 3,088
166708 유부남 만나는 미혼친구..... 32 정신차리길... 2012/10/19 17,880
166707 좀전에 정은숙 2012/10/19 645
166706 무김치만들때 빨간고추는 꼭 갈아넣어야하나요?? @@ 2012/10/19 929